응원팀들 맞대결 1차전은 인디언스 승리!

AL 응원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NL 응원팀 시카고 컵스의 이번 시즌 4번의 맞대결 중 1차전은, 결국 클블의

3-2 한점차 승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인디언스는 에이스 셰인 비버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20경기 연속 8K (이상)을 달성하면서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타선은 컵스 선발 애드버트 알조래이 상대로 조세호가 솔로포, 세자르 에르난데스가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그걸로 충분했습니다.

컵스도 콘트레라스의 1타점 적시타 및 작년 밀워키에서 뛰었던 에릭 소가드의 솔로포 한방으로 비버에게

맞섰고 안타수도 인디언스 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11-5)... 추가 득점권 찬스를 못살리며 결국 패했습니다.

작년에도 4번의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쳤던 두팀이었는데, 당시 컵스가 4전 전승으로 마무리 지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 시즌엔 클블이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갔습니다.

내일 2차전 선발은 인디언스 샘 헨지스, 컵스 잭 데이비스 인데...

새벽 2시 10분 경기라 풀로 보기는 어렵겠지만 오늘보다 점수가 더 많이 나는 타격전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