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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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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12:35:23

안녕하세요

게시판을 보다가 추신수 이야기가 없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아주 오래전 학교다닐때부터 박찬호 경기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한국선수들이 메이저리그 진출하고

또 거기서 뛰는것에 대해서 자랑스럽게도 생각하고 응원도 많이 했었네요

 

하지만 추신수,류현진,김광현 이후에는 진짜 메이저리그에 남을 한국선수가 없을거라는 생각에

한편으로는 많이 쓸쓸해지네요

그래서 금액이 좀 작더라도 류현진이 5년계약하길 바랬습니다...

 

이번에 추신수 계약이 끝나면서 내야 번트안타를 마지막으로 덕아웃으로 들어가는 장면은

한국선수들의 메이저리그 황금세대가 퇴장하는 마지막 장면과 오버랩 되기도 했습니다

가족들도 모두와서 보고 있었고, 가족들도 계속 비춰주었죠

개인적으로는 울컥했습니다

여러가지 마일스톤을 쌓길 바라고 명전까지 가길 바랬지만 그건 많이 부족했고

개인적으로는 30홈런 하는걸 보고 싶었지만 그것도 잘 안됐네요

 

언제 다시 메이저리그에 추신수 같은 타자가 다시 나타날지는 모르겠지만

추신수가 다시 메이저에서 뛸수 있을지 아니면 은퇴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말 한마디는 꼭 해주고 싶네요

 

 

그동안 수고했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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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8 13:02:56

부상회복만 잘 되면 내년에도 메이저에서 볼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아마 상대적으로 아주 헐값에 단년 계약해야 할듯 한데
부디 오늘이 메져리그 커리어 마지막이 아니길 바랍니다.

2020-09-28 15:30:30

번트 안타라니...

몸이 괜찮았으면, 경기에 남아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래도 마지막에 그 나름대로의 투지를 보여주며, 마무리하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다른 팀을 찾아서 꼭 메이저리그에서 멋지게 마무리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2020-09-28 20:12:45

본인 얘기로는 지퍼를 혼자 못 올릴 정도고,
팀 닥터도 '스윙 안 하고
번트만 대겠다'해서 허락해줬다고 하니
아직 많이 안 좋긴 한 것 같습니다.
한 타석 뛰고 교체된 건 미리 얘기된
부분이라고..
로널드 구즈만처럼 '어디 부러지거나
하지 않으면 뛰어야 한다는 걸 배웠다'는
생각을 갖게 된 후배들도 있을테니
아주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2020-09-29 00:40:21

네. 저도 추신수가 쓴 글을 이제야 읽었네요.
어찌되었건 마지막까지 정말 악바리처럼 마무리해준 모습이 멋졌어요.

2020-09-28 18:32:58

내년시즌에도 꼭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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