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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되었던 다저스-휴스턴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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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1 09:48:06

당연한(?) 절차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제와 어제 치른 다저스와 휴스턴의 2연전은, 결과적으로는 다저스가 2연승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를 떠나서 3년전 애르트로스 측의 싸인훔치기로 인해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그친 다저스 입장에서는, 이번 2연전은 복수의 칼날을 단단히 갈고 나온 승부였습니다.

결국 빈볼에 벤치클리어링, 그리고 조 켈리의 8경기 출장정지 처분까지 내려지며 다저스 측은 더더욱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선을 먼저 넘은건 휴스턴이라면서 말이죠.

어찌되었든, 이번 시즌 애스트로스는 자주 이런 불화를 감수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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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7-31 11:28:19

휴스턴 팬이지만, 저도 처벌은 좀 더 단호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프레드가 아무래도 사업인이 아닌 변호사 출신이다 보니, 사람들의 감정 보다는 법적 논리를 먼저 따지는 경향이 있는 듯 하네요.

사실 사건을 거슬러 올라가면, 제일 첫 단추가 잘 못 끼워졌던건 2017년 9월 보스턴의 애플 워치 사건을 가벼운 벌금으로 넘어간 것입니다. 사실 별 다른 이슈조차 되지 않았죠.

그리고 그 뒤에 걸리면 혼난다..수준으로 하면서, 다들 경각심을 크게 갖지 않았고.

휴스턴의 건에도 결국은 선수들을 조사하기 위해 처벌에서 면제를 조건으로 걸면서 결국 제대로 된 처벌이 어렵게 되었구요.

사실 캘리에 대한 처벌도 근거는 그가 이번 시즌 이전에 선수들에게 빈볼을 던질 경우 처벌될 것임을 이야기 했고. 또 COVID-19으로 인해 이런저런 규정을 만들면서 법적인 처리 근거는 충분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엔 어필을 통해 결장 경기 수도 꽤 줄어들지 않을까 싶고, MLB도 예상하고 있을거라 보구요. 일단 선수들에게 어떤 경각심을 주기 위해 크게 때렸다고 봅니다. 

 

문제는 이게 팬들의 감정에 별다른 동의를 얻지 못했다는거죠. 맨프레드의 말은 항상 그 법적 근거 조항을 가지고 이야기하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는 벗어나지만, 결국 남는건 화난 팬들과 상처받은 선수들 뿐인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07-31 16:08:40

전반적으로 맞는 말씀이시지만 만프레드는 그냥 일을 못하는거지 변호사라서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NBA의 아담 실버 총재도 변호사 출신이지만 중국 같은 굵직한 논란들이 생겼을때 NBA는 훨씬 대처를 잘한 것 같거든요.

2020-07-31 11:49:23

일딘 전 켈리의 빈볼은 별로입니다. 첫번째, 켈리도 보스턴 출신이라 자강두천. 두번째 그 부위가 머리였다는 것. 빈볼도 최소한 사람생명에 위협되게는 던지지 말아야 하는데 그냥 머리 노리고 던지더군요. 엉덩이나 팔꿈치 이런 데 맞추면 저도 속 시원했을 것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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