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도는 슛을 얼마나 못하나?
(%) | 야투율 | 3점 | 자유투 | TS% | %Ast |
06-07 | 41.8 | 20.7 | 64.7 | 47.2 | 33 |
07-08 | 49.2 | 26.3 | 61.1 | 51.5 | 41.6 |
08-09 | 50.5 | 31.3 | 64.2 | 54.3 | 31.6 |
09-10 | 50.8 | 21.3 (WTH?!) | 62.1 | 54.0 | 30.3 |
10-11 | 47.5 | 23.3 | 56.8... | 49.5 | 32.4 |
(%) | At rim | 3-9 feet | 10-15 feet | 15-23 feet |
06-07 | 54 | 33 | 41 | 27 |
07-08 | 58 | 43 | 45 | 43 |
08-09 | 61 | 40 | 35 | 40 |
09-10 | 64.2 | 50.4 | 46.9 | 33 |
10-11 | 63 | 27.6 | 31.3 | 41 |
(%) | 야투율 | TS% | At rim | 3-9 feet | 10-15 feet | 15-23 feet |
06-07 | 40.6 | 51.6 | 52 | 43 | 31 | 41 |
07-08 (NJN) | 36.6 | 48.3 | 44 | 17 | 35 | 37 |
07-08 (DAL) | 42.6 | 53.6 | 54 | 42 | 20 | 36 |
08-09 | 41.6 | 55 | 51 | 33 | 26 | 41 |
09-10 | 42.3 | 57.7 | 53.8 | 15 | 41.4 | 37 |
10-11 | 36.1 | 50 | 60 | 30 | 32 | 33 |
(%) | At rim | 3-9 feet | 10- 15 | 16 - 23 |
06-07 | 56.3 | 39.6 | 40.2 | 40.4 |
07-08 | 56.7 | 42.9 | 41.6 | 41.4 |
08-09 | 54.5 | 40.5 | 40.2 | 41.1 |
09-10 | 56.5 | 43.1 | 41.5 | 40.3 |
10-11 | 59.6 ? | 37.1 | 39.6 | 38.6 |
저는 론도가 절대 슛으로 평가절하당할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10플옵때 클블상대로한 퍼포먼스는 정말 대단했죠.
그때 이후로 론도를 리그 탑 포가중 한명으로 생각했습니다.
10-11시즌 역시 초반에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지만
부상을 당해 제 컨디션이 아니였죠.. 플옵도 팔부상을 입어서 그렇구요..
그치만 론도가 미드레인지가 않좋긴 한것 같아요. 물론 3점,자유투보다야 훨씬 좋지만
경기를 보면(보스턴팬분들보다야 당연히 적게봤지만요..)
일단 제가 본 경기는 대부분 론도를 일정거리를 두고 막던데..
그리고 미드레인지 빈도수도 좀 떨어지는듯 하구요..
하지만 론도 초년기때와 비교해보면 정말 엄청 발전한 것 같습니다.
2011-08-23 15:27:08
키드가 미드레인지 야투가 안좋은건 슛 자체가 세트슛이기 때문이죠.. NBA의 미드레인지가 6-4의 선수가 세트슛을 성공시킬만한 공간이 아닙니다. 현재 리그에서 저 거리에서 세트슛 비스무리하게 잘 넣는 선수는 듀란트가 제일 작은 선수일듯 합니다. 듀란트는 그 사기 신체에 릴리즈 속도도 무시무시하죠.. 키드는 키도 릴리즈 속도도 그렇지 않기에 미드레인지에선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죠..
2
2011-08-23 14:22:38
초창기 론도를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아마 이거 보고도 별로 생각이 안바뀔거 같습니다.
상대 포가의 압박에 백코트에서 전진도 못하던 애송이 가드가.......
(아마 가넷이 볼받아서 들고 하프라인을 넘었죠.)
지금은 상대를 농락하면서 볼을 뿌리는 여유를 가지고 있죠.
론도가 공격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는 계속 나오고 있지만, 그렇다면 론도의 부족을 채워줄 선수를 파트너로 지명하면 됩니다. 론도가 꼭 르브론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론도가 앞으로도 팀 내에서 확고한 넘버 1 선수가 된다면 모르겠지만, 지금 론도의 기대치가 가넷-피어스-레이의 뒤를 이어 보스턴의 새 시대를 이끌어나갈 넘버1 선수는 아니라고 보는 입장인지라....
사실 하위권픽에서 지금 리그 5손가락 안에 드는 가드로 거듭난것만 해도 대단하지 않습니까?
전 오히려 없는 걸 만드는것보다 지금 가진걸 극대화시키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론도가 팀의 1번 코어가 될 순 없어도 탑 플레이어와 같이 팀을 최상의 수준으로 이끄는데는 적임자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짜여진 상황에서 론도의 플레이는 정말이지 기계처럼 정확하다는 인상을 받곤 하거든요.
2011-08-23 14:51:25
론도 야투의 가장 큰 문제점은
향상될 기미가 안보인다는 점이죠
키드는 루키때부터 꾸준히 향상되어왔고
결국 리그 평균 수준의 야투는 장착하게 됐지만
론도는 기록에서도 나오듯이 향상되는 기미가 안보입니다
자유투는 커리어로우를 이번 시즌에 찍어버렸구요
론도가 야투를 향상시키는건 사실상 힘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연습해도 향상이 안되는걸 보면요
슛 빼면 쓸게 없는 선수라면 슛을 파는게 맞겠지만
론도는 슛빼고도 쓸게 무궁무진한 선수입니다
팀의 더 맨이 되려면 야투는 필수적인 요소지만
위에서 크로키네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론도가 굳이 팀의 더 맨이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1-08-24 18:36:23
글쎄요..... 런앤건에는 상당히 잘 맞을것 같지만, 댄토니가 3점이 없는 1번을 쓰는 것을 본 적이 없어서요...
2011-08-23 15:21:32
좋은 분석자료군요. 론도도 경기를 보면 너무나도 훌륭한 선수입니다만, 어쩌다 슛레인지 하나때문에 가끔 민폐를 끼치는 게 안타깝긴 하더군요. 마이애미전에선 좀 심했다 싶었죠. 여담입니다만, 론도 대신 나왔던 웨스트가 점퍼도 잘 꽃고 수비도 잘 하는 걸 보고, 웬만한 팀에가면 주전을 꿰어차도 충분한 선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좀 했었습니다.
2011-08-24 11:25:56
원래 론도 이전에 팀 포가로 키우려고 했고 가넷인가 레이 딜에 얽혀 나갔죠. 팀에서는 끝까지 지키려고 했던 걸로 기억해요. 슛도 안정적이고 론도도 장난 아니지만 이 친구도 수비가 좋아 보낼 때 참 아쉬웠는데 다시 돌아와 반갑기는 한데 팀에서 이제 힘을 안 실어 줄 테니 더 자라기 힘들 것 같아 안타까워요.
1. 야투율을 단순히 골밑슛이 60%라고 해서 좋은 골밑슛을 가진 선수라고 보기는 힘듭니다.키드는 이번시즌 경기당 0.4회 성공/0.6회 시도이고 론도는 이번시즌 경기당 2.7회 성공/4.7회 시도 입니다. 둘이 성공률 면에서 같다고 해서 시도수에서 엄청난 차이, 즉 플레이스타일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같은 6할이라해도 내용은 상당히 다릅니다. 이건 TS%에서도 흔히 나오는 수 있는 오류입니다. 예를 들자면 달라스에서 TS%가 제일 높은 건 69%로 첸들러입니다. 노비츠키는 2위도 아닌 팀내 5위로 61%이죠. TS대로라면 가장 효율적으로 득점하는 선수는 첸들러이기 때문에 첸들러에게 공을 집중시켜줘야 맞겠죠. 하지만 실상은 노비츠키가 야투시도는 팀내 1위로 평균 16개 야투시도를 하고 첸들러는 팀내 야투시도 9위로 5개 밖에 안 던집니다. 노비츠키는 첸들러보다 TS%는 낮을지 언정 3배로 더 야투시도가 많은 이유는 플레이 스타일에 있습니다. 즉 같은 곳에서 쏘는 야투율라고 하여도 단순히 %의 높다 적다의 문제도 있겠습니다만 그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10~15풋,15~23풋,3점 슛성공/슛시도와 그 종합, 성공률, 10풋안 슛시도/10풋 밖 슛시도,자유투 로 나눠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이하는 '점프슛'을 자주 쏘는 지역이 아닌 것 같아 10풋 이상으로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점프슛은 다 아실 두발 점프해서 쏘는 점프슛입니다 (거의 암산한거라서 틀릴 가능성도 큽니다만...) 론도 0.1/0.5 1.3/3.3 0.1/0.6 1.5/4.4 0.34 5.4;4.4 56% 크리스 폴 0.7/1.7 1.7/3.9 0.9/2.3 3.3/7.9 0.41 3.8;7.9 87% 데릭 로즈 0.7/1.7 1.7/4.5 1.6/4.8 4.0/11.0 0.36 8.7;11.0 85% 서브룩 0.8/2.4 1.5/4.3 0.4/1.3 2.7/8.0 0.33 9.0;8.0 84% 커리 0.4/1.2 2.1/4.4 2.0/4.6 6.5/10.2 0.44 3.9;10.2 93% 이 스탯표를 정리해봤을 때 제가 느끼는 것은 론도가 잘 못쏘는 3점슛을 포함시키더라도 성공률에서 크게 다르지 않은 선수들이 보인다는 겁니다. 데릭 로즈나 서브룩 또 크폴까지 성공률에서 그렇게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거죠. 하지만 그들에 비해 미들슛 시도횟수는 가장 떨어집니다. (물론 론도 밑에 있는 선수들 야투시도가 더 많다는 건 아셔야 합니다.) 비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웨스트브룩을 제외한 위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10풋안 슛시도/10풋 밖 슛시도 비율에서 10풋 밖 슛시도가 많은 반면 론도는 10풋안 시도가 많습니다. 론도는 성공률로 보았을 때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떨어지지 않을지 언정 점프슛 시도나 비율에서는 타 가드에 비해 10풋 밖에서의 슛시도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러면 반대로 왜 론도는 다른 가드보다 미들슛을 잘 쏘면서 슛시도가 떨어지는가?라는 의문이 생기게 되죠. 물론 안정적인 경기 운영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못쏘기 때문에 안 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데릭 로즈 처럼 10풋 밖에서 11개 정도의 야투를 론도가 가져가게 되면 론도의 점프슛 성공률은 지금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3. 자유투에 관해서는 르브론의 클블 초창기 때를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자유투 성공률에 따라 골밑 돌파가 달라집니다. 돌파를 한다고 해도 자유투를 쏘지 못하기 때문에 컨택에 의한 파울을 의식하게 되고 이 컨택을 의식하게 되면 컨택을 피해 림으로 자꾸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만약 론도가 자유투 성공률이 높다고 가정합시다. 그렇다면 론도가 신나서 맨날 파울 당하려고 돌파하지 않을까요? 가넷의 꿀 스크린에다가 양궁부대인 폴피-레이-가넷이 코트도 쫙 넓혀주고 말이죠. 빅3들이 건재하긴 하지만 만약 론도가 지금 자유투시도가 평균 2개인데 이걸 평균 자유투를 5개 정도로만 높혀줘서 10득점에서 15+득점을 해준다면 팀과 빅3 부담을 덜어주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될 텐데 말입니다. 4. 이건 제가 경기를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보스턴을 막을 때 위의 동영상 같은 상황이 많이 보여집니다. 론도에게 쏠테면 쏴바라고 하는 식의 수비죠. 전 무엇보다도 이것이 론도가 점프슛이 좋지 않은 증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대편은 론도가 저렇게 와이드 오픈 된 상태에서 점프슛을 때려주길 원하고 있어요. 다르게 말하자면 론도가 저 와이도 오픈 된 상태에서 점프슛을 때려주는게 보스턴의 다른 공격 옵션보다 성공확률이 낮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거죠.
2011-08-23 18:20:38
3번은 정말 공감합니다... 정말 미들이나 3점이 안 돼도 자유투가 된다면 극강의 돌파로 자유투적립을 꽤 할 수 잇을텐데 말이죠..그게 안된다는.. 론도에게 많은 걸 바라는게 아닙니다..전 딱 15-10가까이만 해줘도 좋겟네요..(물론 빅3해체후요..) 아무리 퓨어포가라 해도 지금의 득점은 론도의 기대치나 위상에 비해 아쉬운 건 사실이죠..
첫번째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시도가 많아지면 일반적으로 성공율이 떨어집니다. 시도도 많고 성공율도 더 좋은 선수가 골밑슛이 더 좋다고 할수는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 골밑슛이 더 좋을 수가 있는건가요? 노비츠키와 챈들러처럼 아예 포지션이 다른선수를 예로 드시는 건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미드레인지 샷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노비츠키와 풋백덩크라던지 앨리웁 덩크가 주 옵션인 챈들러를 비교하시는건 적절하지 않습니다. TS%는 슛거리를 세분하여 고려하지 않기에 일부러 슛거리를 세분하여 나눠놓은 스탯을 가져왔는데 흔히 나오는 오류라고 하시니 그럼 어떤 데이타를 가져와야 이선수는 골밑슛을 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까요? 자유투성공율이 나쁘니 돌파를 안한다고 하시면서 골밑성공율이 높으니 골밑슛을 더 시도한다는 생각은 안드시는 것인지, 자신이 자신있는 공격옵션을 더 시도함에도 성공율이 더 높은데 당연히 더 잘한다고 할 수 있죠. 두번째 데이터에서 커리는 44.1%입니다 성공갯수 덧셈이 잘못되었네요 이것저것 쓰셨고 재미있는 데이타지만 결국 데이터로 얻을수 있는것은 이 선수들의 미들슛 지역에서의 성공율과 플레이스타일 정도입니다. 슛시도가 늘어나면 물론 야투율은 떨어지겠죠 하지만 로즈처럼 11개의 야투를 쏘는것은 보스턴이라는 팀에게는 해악입니다. 로즈는 팀의 유일하다시피한 고투가이이지만 론도는 그럴 필요가 없죠 딱히 커리어로우급 성공율을 찍은 올해를 배제하더라도 야투시도가 10개를 넘은 시즌이 한번이고 그나마 겨우 넘은 정도입니다. 쏠 필요가 없다고 봐야죠 레이알렌에 폴피어스 모두 돌파도 잘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뛰어난 미들슛을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선수이고 심지어 KG조차 인사이더 치고는 미들슛을 많이 쏘는 스타일이죠 성공율도 좋구요 이런 선수들 사이에서 자신이 미들을 11개씩 쏘면 자멸입니다. 그러면 안되는 거죠 물론 적은 시도에서도 성공율이 나쁜 것은 분명하고 그래서 슛이 떨어진다는 것에는 동의를 합니다 참..-_- 왜이리 못넣는지, 제시하신 데이타는 단위가 이미 per game으로 나눠진 x.x 수준이라 이것으로 야투율을 계산하면 오차가 많습니다. 그래서 토탈 갯수를 합하여 다시 나누어 해보았습니다. 3점슛 포함안시키고 순수 미들슛 성공율을 보면 (10 feet 이상 3점 미만) (10-11시즌)
론도의 미들슛은 리그 포인트가드 평균보다 좋습니다. 그리고 3번쨰, 말씀하신대로라면 론도는 골밑에서 점점 멀어저야 하는 것 아닌가요? 론도는 부상인 이번시즌을 제외하고 점점 골밑에서의 슛시도가 많아졌습니다. 자유투는 답보상태였어도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팀에 미드레인지 게임에 능한 선수가 드글드글한테 자신이 미들슛을 더 쏠 필요는 없습니다. 슛시도를 많이 가져갈 필요도 없죠 마지막 동영상은 앨런의 미들슛이 론도 수비자의 근처에서 이루어지니까 견제하려고 순간적인 더블팀을 갔다가 앨런이 빼주자 론도에게 오픈이 난 영상이지 전략적으로 론도버리기를 한 상황은 아닙니다. 물론 그런수비가 론도와 보스턴을 상당히 괴롭힐 수 있다는 건 공감합니다. 가슴아프게도.ㅠ
2011-08-23 19:14:13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겠죠. 하지만 보스턴이 빅3 이후 아예 손을 놓을 팀도 아니고 론도 또한 장기계약으로 묶은 이상 론도가 이끌 보스턴에 대한 대비가 있어야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론도의 슈팅입니다. 론도가 슈팅 개선을 끝내 하지 못하면 보스턴은 레이처럼 론도의 슈팅 부족을 완벽하게 메꿔줄 2번 스코어러를 구해야 하는데 아시다시피 리그에서 젊고 뛰어난 2번은 굉장히 귀합니다. 론도와 비슷한 나이대인 몬타 엘리스나 에릭 고든은 소속팀에서 내줄 리가 없고요.(그나마 케빈 마틴이 고려해 볼만한 옵션인데 불안한 볼 핸들링과 취약한 수비가 문제..)
지난 플옵에서 나온 론도 버리기를 타개하려면 하나밖에 없습니다. 론도의 슈팅 개선이 더 이뤄져야 합니다. 론도의 슈팅 수준이 다음 시즌에도 지금 수준이라면 보스턴은 계속 론도에 대한 새깅 디펜스에 고전하게 됩니다.
키드와 론도의 경우 같은 골밑슛 6할이라도 게임 스타일상 많이 다르다는 얘기죠. 키드 같은 경우 나이가 들어 이제 경기당 1개의 골밑슛 시도가 힘든 상황이니 당연히 4.7시도 해서 2.7개 성공하는 론도가 더 뛰어납니다. TS의 경우 극단적인 예를 든 것은 사실입니다만 특정 부문의 야투율이 평균 포인트가드 수준 혹은 어느 선수보다 높다고 해서 똑같은 점프슛을 가진 선수가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대런 콜린스,안드레 밀러, 조 존슨, 웨슬리 매튜스, 레이몬드 펠튼, 즈루 홀리데이, 마이크 콘리 위의 선수들은 론도보다 골밑슛 시도율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자유투 갯수에서는 론도를 압지르고 있습니다. 조 존슨을 제외하고는 위의 선수들이 론도보다 엄청나게 돌파를 잘하거나 현란한 점프슛 페이크로 자유투를 잘 얻어내서 론도보다 자유투 갯수가 많은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컨택을 두려워하지 않는 플레이 스타일 때문일겁니다. 성공률에 대해선 앞서 제가 쓴 댓글과 같습니다. 앞서 제가 말했듯 론도는 서버럭,로즈,폴,커리 보다 미들슛 확률이 비슷하거나 좋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곽슛 시도는 그들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럼 론도는 서버럭,로즈,폴,커리 등의 선수들과 비슷하게 점프슛을 쏠줄 아는데 빅3가 미들레인지 게임을 너무 잘해서 자제하는 중이라는 뜻으로 말씀하신것 같은데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론도는 빅3 때문에 안 쏘는 게 아니라 못 쏘는 거라서 자기자제하고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빅3가 나간 다음에도 점프슛을 자제할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많이 쐈기 때문에 점프슛 야투율이 내려가는 수준이 아니라 그보다 더 점프슛 야투율이 폭락할 것으로 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론도도 클래스가 있기에 그렇게 급격하게 무너지지는 않지요;;; 점프슛 안들어간다고 혹평들었던 존 월도 골밑슛 시도가 5.3인데 아무리 점프샷이 안들어가고 자유투가 안들어간다고 하더라도 뭔가 급격하게 다운될 정도의 론도수는 아니라는겁니다. 하지만 론도 정도의 선수가 항상 평균 10점대 언저리라는 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동영상에서 제가 봐줬으면 하는 것은 지노빌리와 론도사이의 간격차이입니다. 전 가드에게 상대방 매치업이 저렇게 여유롭게 공간을 주는 경우는 여태까지 론도가 유일합니다. 수정 감사합니다.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표 정말 깔끔히 잘 만드셨네요.
만약 확률로 나타나는 것 말고 실력을 가늠하자면 사실 로즈보다는 못넣는것같습니다 그것도 꽤 확실히 -_-.. 그래도 서버럭만큼은 넣지않을까요?!!!! 제발.. 그래도 서버럭보단 확률도 어느정도 차이나게 높던데.. 마지막 영상에서 크리스폴이었다면 아마 알렌이 돌아나오길 기다리지 않고자신이 쏴서 넣었을 것 같습니다. 참 부럽죠.. 사족으로, 크리스 폴의 %Ast는 리그에서 제일 낮은 수준이더군요, 10%도 잘 안넘어요.. 그렇다고 해서 딱히 터프샷을 쏘는 선수도 아닌데 말이죠. 공이 돌아서 오픈이 난다기 보단 자신이 공을 소유한 상태에서 특유의 거리재기와 공간창출로 쉽게 오픈샷을 만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론도가 미들슛 확률이 아닌 실력이 늘어난다면 (실력이 늘어도 시도자체를 더 해서 확률은 비슷할지도 모르니..) 저런 상황에서 알렌이 돌아나오길기다리지 않고 쏴버릴텐데요. 빅3가 지금 당장 나간다면 아마 론도는 자기가 더 득점을 하려고 하겠죠, 가끔 이녀석 자기가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어시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어서.. 실제 득점력은 10점 언저리보단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큰 경기에 강한 스타일이라 플옵에서 론도는 시즌때보다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20점 정도는 꽤 쉽게 만들어냅니다. 데뷔시즌이었던 06-07을 제외하고 15-10정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08-09 시즌엔 16.9 득점 9.7리바 9.8어시로 플옵 트리플더블을 할 정도였고, 09-10엔 15.8점이었죠, 이번 플옵에선 14점이었는데, 실제 론도의 득점력은 경기당 15점 정도 할 수있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플옵에 가면서 이녀석 슛시도도 증가하는데 08-09 경기당 15.9개-16.9점 야투율 41.7% 09-10 경기당 12.3개-15.8점 야투율 46.3% 10-11 경기당 11.9개-14점 야투율 47.7% 입니다 득점은 낮아지지만 슛시도로 비교하면 슛성공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플옵에서 처럼 슛시도가 12개 남짓이면 리그 상위권 포가치곤 적게 쏘는 편이죠, 하지만 시즌때 10개도 쏘지 않던때에 비해 슛시도를 늘리자마자 득점도 갯수만큼 늘어나는 것을 보면 슛시도가 늘어난다고 단순히 야투율이 마냥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이녀석이 팀 스타일상 득점을 자제한다는 것을 엿볼수 있죠 가끔 야투좀 들어간다 하는 날을 보면 참.. 기대를 저버리지 못하게 만듭니다..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이죠, 폴이나 데론 부럽지 않게요. p.s. 왜 항상 댓글은 짧게 달려고 해도 이렇게 길어질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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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3 19:09:49
론도가 현 리그 탑5 포인트가드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나머지는 CP3, 데롱, 내쉬, 로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연 이 팀의 더 맨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습니다. 그만큼 유니크하기 때문이지요.
일단 야투율 언급하셨는데 적절한 비유는 아니라고 봅니다. 키드는 댈러스 이적 후 페인트존에서 쏜 슛이라곤 노마크 레이업이며 론도처럼 하프코트 상황에서 돌파한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되려 3점 시도가 제일 많습니다. 반면 론도는 슛의 상당수가 페인트존 내에서 이루어집니다. 그 때문에 야투율이 올라간거죠.
미들슛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데에도 공감을 못합니다. 그렇다면 왜 그 많은 강팀들이 론도를 오픈으로 버려두었을까요? 론도의 미들슛 시도 횟수는 매우 적은 편입니다. 위에 크로키네님의 댓글에도 나왔지만 다른 일급 포인트가드들과 비교했을 때 제일 떨어집니다. 왜 안 쏘냐? 그 미들슛이 보스턴의 공격전술 중 가장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효율낮은 공격을 하도록 상대 수비수가 떨어져서 막는 겁니다. 저 성공률도 그나마 와이드 오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나온 거고요. 자유투, 3점도 손볼 데가 많지만 미들슛도 매한가지입니다. 10-20피트 내의 슛 성공률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론도는 이 이상 성장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보스턴은 더 강해지기 힘들어집니다.
론도는 더 맨으로 쓰기 보다 스코어러를 옆에 두고 쓰는게 훨씬 효과적인 거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보스턴은 피어스의 뒤를 이을 스코어러를 찾는 게 급선무라고 봅니다.
미들슛이 상당한 수준이라고 했던것은 09-10시즌에 3-9 feet를 미들슛 개념에 포함시켰을 때를 한정하여 말한 것입니다.
분명 리그 탑 포가들에 비해 적게 쏘기 때문에 저 성공율을 자체로 믿을 필요는 없지만, 저건 팩트죠, 선입견이나 체감상 느낌보다 실제 들어가는 숫자 자체는 뒤질것이 없습니다. 와이드 오픈이 대부분이라는 것은 사람의 느낌이라 패스하겠습니다. 적어도 위표에서 확실히 알 수 있는건 미드레인지에서 몇몇 수위권 포가 그리고 리그 평균보다 더 높은 확률로 슛을 성공시킨다는 겁니다. 자신없는 미들슛에 더 적은 포제션을 할애하고 대부분의 포제션을 팀원에게 적절히 분배하면서 자신에게 오는 슛찬스에서 평균이상의 성공율로 넣어주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선택입니다. 3점이라는 카테고리에서는 리그 최하위권에 있어서 문제지요 물론 슛시도가 더 적어서 슛시도가 많아질경우 확률이 떨어질것이므로 숫자로 보이는 것보다 체감상 슛 성공률은 더 낮다는 것에는 십분 동의합니다. 몇몇 경기에서 론도에 대한 새깅디펜스가 성공한 사례때문에 론도의 미들슛 자체가 지나치게 평가절하되는 점은 지양했으면 합니다. 제가 이 글에서 말하고 싶었던 점은 론도가 미들슛을 잘쏜다고 한 것이 아니라 그~~~~~~~~렇게 못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이고, 매니아에 생긴 필요이상의 선입견을 조금은 깎아보고자하는 팬심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제 생각에도 론도는 더맨보다는 볼 소유가 적은 스코어러 함께 쓰는 것이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2011-08-23 21:32:15
실제 들어가는 숫자는 확연히 적은거죠. 들어가는 %가 높은거고요. 키드를 제외하면, 가장 슛시도가 적습니다. 리그 PG 평균도 보면 후보급 PG 까지 다 들어가있는거 같고요. 실제 스타팅급 30여명의 스텟만 보자면 저정도로 적진 않겠죠. 자료 출처가 없어서 제가 찾아보고 싶지만...
성공율이라고 썻어야했는데 잘못썻네요 그래도 문맥상 윗 줄에 성공율이라고 썼기에 성공율이라고 읽힐 줄 알았는데.. 출처는 http://www.hoopdata.com/ 입니다 리그 PG 중에서 출전시간으로 나열한 후 슛시도를 비교했을 때 출전시간 상위 30명 중 론도보다 경기당 미들슛(10-23feet) 이 적은 선수는 어거스틴, 키드, 콘리, 로우리, 빌럽스, 데빈 해리스, 넬슨, 비비, 배산적이 있네요
2011-08-23 20:42:11
스코어러는 없으면 트레이드로 데려와야 겟죠... 확실히 더맨이나 스코어러로는 론도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보스턴이 재력이 딸리는 구단은 아니니 빅 3후에 어떤 무브가 잇겟죠..뭐..
2
2011-08-23 21:13:39
단점이 슛 '하나뿐인' 선수이니…
2011-08-23 21:29:48
그냥 리그 PG 평균이 아니라 주전 PG 평균을 봤으면 싶네요. 주전 평균으로 생각한다면 론도는 시도면에서 아마 거의 최하위에 위치할거 같습니다.
출전시간 30분 이상을 주전 PG으로 보면 경기당 득점과 슛시도에서 최하위권입니다. 미들슛 시도는 최하위권은 아니고 15-20위권 정도인데 3점슛 시도가 워낙에 적어서 그것까지 포함하면 슛시도에서 25-30위권정도? 입니다 성공율은 거리별로 더해서 해보진 않았는데, 10-11시즌에 론도가 10-15 feet는 리그 20-25위권 16-23 feet 성공율 15위권 정도입니다. 포가들 대부분 미들슛 비중이 16-23 feet가 더 높고 론도는 특히 미들슛 비중이 16-23 feet가 87%로 상당히 높아서 아마 성공율도 리그 전체 PG 본것과 큰 차이 없이 평균 근처일 겁니다.
2011-08-24 01:25:46
분석글은..좋네요.. 보스턴에 다른 값싼 선수가 들어와도 론도만큼 해줄것이란 것에는 동의할 수가없네요 실제로 경기때 론도대신 네이트가 들어왔을 때 보스턴공격이 안풀리는 것은 꽤나 뚜렷합니다. 그래도 웨스트는 괜찮더군요, 볼 흐름은 좀 떨어져도 슛이 있어서 약간 다른 방식의 보스턴 공격이 진행되 느낌? 09-10부터 이미 보스턴에서 론도는 빅4라고 여겨졌고 심지어 빅3보다도 공격시 더 중요하다고 여겨지기 까지 했습니다. 삼총사와 달타냥의 느낌? 보스턴은 기본적으로 강력한 팀수비를 바탕으로 하프오펜스 공격을 하는 팀이라, 1번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아무리 다른 곳 수비가 좋아도 1번 수비가 제대로 안되서 뻥뻥 뚫려버리면 팀수비전체가 와해되버릴 수가있죠, 또한 기본적으로 철저한 지공, 하프코트오펜스를 주로하는 팀이다보니 하프코트에서 볼의 흐름이 매우 중요하죠. 이런 시스템이 론도를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시켰을 수도 있는데, 그런점에서 론도는 보스턴에 아주 최적화되어있는 1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뛰어난 수비와 시야, 패싱센스, 게임 조율 능력들은 리그 탑 포가라고 해도 무리가 없죠. 이런 선수가 다른 그냥 포가로 대체시킨다? 저는 부정적이네요. 그리고 팀에 마이너스라는 말은 도저히 공감할수가 없네요. 아무리 감독이 바보라도 플옵에서 팀에 마이너스이고 심지어 경기중에 왼손 부상을 입은 선수를 끝까지 뛰게 하진 않죠 론도에 대한 심각한 선입견을 가지고 계신것 같은데, 론도의 점퍼 능력은 성공율상은 리그 평균치이고 슛시도를 생각하면 평균보다 조금 아래정도 일 수 있겠네요. 3점슛은 로또 맞구요 -_- 실제로 공간을 주고 슛을 버리는 수비는 론도 3점슛을 버리는 의미가 큽니다. 20%성공률이면 처참한 수준이니까요. 그리고 이건 론도의 돌파만은 어떻게든 막겠다라는 강력한 의지 표현이기도 하죠. 론도의 패싱센스와 골밑에서의 마무리 능력은 리그 최정상이었고 실제로 리그 승률 1위팀이던 클블도 론도의 돌파를 전혀 막지못해 속수무책으로 떨어져버렸죠, 그래도 론도의 운이 좋다는건 좋은 팀원과 더불어 데뷔시즌부터 NBA 파이널에서우승까지한 풍부한 경험인데요, 이미 플옵 출전경기가 70경기를 넘었어요. 이건 큰 자산이죠, 론도는 데뷔시즌에 애송이 포가에서부터 꾸준히 포가로서의 자신의 중요성을 증대시켜갔고 이번시즌에 드디어 하나의 꼭 넘어야할 문턱을 만난 셈이라고 봅니다. 이는 못해서 만났다기 보단 더이상 리그에서 이선수를 일반적 수비시스템으로 막았다간 큰코다칠 선수로 인식해버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야구로 보면 론도 쉬프트라고 해야겠네요. 문제는 론도가 하필 중요할 때에 거기에 아주 제대로 당했다는 건데, (시즌 중 댈러스와의 클러치 상황이라던지..) 론도팬으로선 꽤나 흥미진진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_+
2011-08-26 17:55:47
기본적으로 제가 응원하는 팀의 주전포가이기때문에..
2011-08-27 13:23:30
내쉬급 슈팅능력이면 지금 기량으로도 역대top3안에 든다고 확신합니다.
1
2011-08-24 17:52:05
좋아하는 론도의 이야기라 로그인하게 되네요~ 우선 나머지 이야기는 많은 분들이 해주신것 같고. 성공률이 낮은 부분이 왜 그럴까 하고 생각한것이 있어서 한번 댓글 달아봅니다. 우선 자유투같은 경우는 폼이 아무리 개떡 같아도 그 폼으로 연습하면 잘 들어가는게 자유투라고 봅니다. 론도가 불성실한 선수도 아니니 연습은 충분할테고 새가슴도 아니라 보여지고 다만 파울당한 후에 몸이 기억하던 매커니즘을 잘 수행하지 못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개똥폼슛으로는 조금만 어긋나도 안들어가는게 당연해 보이기도 하고요. 3점은 둘째치고 미드레인지에서의 성공률이 더 좋을 수 있어보임에도 좋지 않은것은 마인드 때문에 그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폼이 구려서 더 안들어가 보이기도.....) 팀에서도 그렇고 자기자신도 그렇고 우선 바로 옆에 big3가 있는데 그들을 살리려고 노력하는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들만 신경쓰다보면 센터가 오픈이 되서 자신을 제외한 4명에게 자신이 쏘는것보다 좋은 확률을 가질 수 있는 동료들을 살리는 기회만 열심히 찾고 있죠. 그리고 그것이 좋은 결과로 많이 나왔고요. 론도의 패스의 질이 좋다고 하시는데 그 좋은 패스의 질은 자신의 기회만 살리기 보다는 끊임없이 동료의 자리를 살피는 면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틀을 가지고 있는 공격에 오픈이 되면 자신이 해결하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다른 가드들과 비교해서 슛이 더 나쁘다라고 한다면 약간 불공평하지 않나 싶네요. 저는 보스턴의 팀플레이의 코어는 론도라고 보는데 그 코어를 깨기위해서 가장 많이 고심했을 사람들이 내놓은 최후의 수단이 론도 버리기라는 극단적인 수단이 나왔는데 그걸 쉽게 깨지 못한다고 몰아세우는건 너무 많은것을 바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한 작전도 비슷한키의 가드들 이 매치업되면 거리에서 오는 스피드로 닥돌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큰선수들이 닥돌을 막고 천천히 슛팅매커니즘을 가져간다면 방해할 수 있을 정도로 떨어져서 수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론도의 슛이 나빠서만이라기 보다는 보스턴의 리바운드도 좋지 못하기에 할 수 있는 론도을 쉽게 막지 못하는 타팀의 최후의 발악이 아닌가 싶은데.... 아무튼 다른 여러 장점들과 그것들이 발전되어가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론도에게 너무 단점만 꼬집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리그 평균은 해주고 있으니 응원을 합시다!!!
3
2011-08-24 23:53:34
사족같은 댓글 같습니다만 실제 점프슛의 성공률과 슈팅을 목격했을 때의 인상에는 어느 정도 괴리가 있습니다. 르브론만 봐도 매년 점프슛 성공률을 끌어올렸고 슈팅 성공률 자체는 06년도에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얘가 슈팅을 갖췄다고 팬들에게 각인이 된 건 최근의 일입니다. 성공률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팬들이 볼 때 '들어갈 거 같다'라는 인상을 주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을 요합니다. 여담이지만 올 시즌 미드레인지 슈팅 성공률은 르브론이 스윙맨 중에 제일 좋은 편에 속합니다. 슈팅 폼 좋다는 멜로보다 높죠.
아무래도 론도의 슈팅 폼이 부드럽게 쏘기 힘든 측면이 있고(AK도 벌어지는 슛폼 때문에 슈팅이 데뷔 이후 줄곧 들쭉날쭉합니다) 슈팅 비거리도 원체 짧은 편이라 설사 성공률이 좋더라도 '론도가 슈팅을 갖췄다'고 보기에는 아직 무리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필요해요.
2011-08-26 15:54:52
아거지같다는 표현 너무웃겨요 하하
2011-08-26 22:35:14
론도가 슛을 못쏘는것은 손이 야오밍만큼 커서 그런거 아닐까요?
2011-08-31 08:32:30
론도의 점퍼는 한마디로 프로 수준이 아니예요. 이건 팩트로 인정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여러 수치를 들이대셨지만 사실 경기만 봐도 딱 알 수 있지 않나요? 세이버메트릭은 그냥 숫자놀음이고 짜맞추기 나름일 뿐이고요. 위에 나온 것처럼 론도 미들은 거의 다 '와이드오픈'이기 떔에 딴 가드들과 비교는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순수히 "슈팅력"을 비교하기엔 말이죠. 그냥 단순하게 그 선수는 슈팅능력은 자유투 보면 다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자유투가 슈팅력의 가장 정확한 척도입니다.
Updated at 2011-09-16 16:35:00
글이나 리플수준이 농구 기자들도 쉽게 나오지 못할 농구 지식이네요
대단합니다 명불허전..
론도와 키드는 본인들한테 들어오는 수비전술의 압박의 차이가 달라서
단순 개인의 필드골 성공률로는 판가름할 순 없다고 봅니다
2022-10-07 00:46:57
론도 은퇴각 |
정말 좋은글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