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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NBA의 새로운 CBA가 가져올 가장 큰 변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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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4-28 05:43:11

 

 

원문 : https://www.espn.com/nba/insider/insider/story/_/id/36247109/explaining-biggest-changes-nba-new-collective-bargaining-agreement



원-앤-던 룰은 바뀌지 않았다. 새로운 슈퍼-두퍼 맥스 계약도 생기지 않았다. 심지어 사면 룰도 없다. 그럼 NBA의 새로운 CBA에 대해서 알아야 할 가장 큰 요소는 아마도.... 에이프런?


엄청나게 흥미롭게 들리지 않을 수 있지만, NBA와 선수협회가 합의한 새로운 CBA에서 적용된 수정된 사치세 규칙은 2020년대의 노사간 평화를 보장할 것이다. 양측은 이전 CBA 옵트아웃 마감일을 여러 번 연기한 후, 4월 1일에 이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였고, 새로운 CBA는 2029년 6월 30일까지 유효하다. 지난주 양 측은 중요한 변경점들이 담긴 새로운 CBA에 합의하였다.


필연적으로, 새로운 규칙들은 팀들과 선수들 사이에 새로운 승자와 패자를 만들어 낼 것이다.


CBA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ESPN의 팀 본템스와 바비 막스는 케빈 펠튼과 함께 이번에 구단주들과 선수들이 동의한 가장 큰 변경점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하였고, 이 수정점들이 과연 양측이 원하는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는지 여부를 논의했다.


제일런 브라운의 미래, NBA에서 돈을 가장 많이 쓰는 구단들, 그리고 '세컨 에이프런'


바비 : 논의해야 할 사안들이 많네요.(계약서가 91페이지에요!) 그런데 일단 사람들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가장 큰 두 질문을 답해보도록 하죠. 팀, 골든 스테이트나 LA 클리퍼스 같이 엄청난 돈을 쓰고 있는 팀들에게 제제를 가할 새로운 규칙들이 있나요? 그리고 새로운 CBA가 셀틱스의 제일런 브라운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요?


본템스 : 일단 브라운부터 이야기해보죠. 그의 현 계약은 2023-24 시즌까지이고, 다음 시즌 그는 $30.7M을 받습니다. 예전 CBA 하에서라면, 그는 해당 샐러리의 120%만을 첫 해에 익스텐션으로 받을 수 있었어요. 이는 그가 FA가 된다면 받을 수 있는 맥스 계약보다 엄청나게 적은 금액이죠.


새로운 CBA는 그 120%를 140%까지 늘려줄 겁니다. 이 때무에, 브라운은 4년 $189M 맥스 익스텐션을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물론, 그가 올해 All-NBA에 선정이 된다면 별 의미가 없어지겠죠. 왜냐하면 5년동안 추가적으로 $100M을 더 받을 수 있게 될거나까요. 어찌 되었든 셀틱스가 미래에 지급해야 할 금액은 천문학적으로 높아졋습니다.


그리고, 제이슨 테이텀이 이번 시즌 All-NBA에 선정이 된다면, 다음 오프시즌에 $300M 슈퍼맥스 익스텐션을 받을 수 있어요. 이는 두 명의 보스턴 셀틱스 선수들이 미래에 $600M을 받게 된다는 겁니다. 이는 다시 돈을 엄청나게 쓰는 구단들이 어떻게 로스터를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점으로 다시 돌아오죠.


NBA와 NBPA 사이의 대화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리그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는 가장 돈을 많이 쓰는 팀들의 지출에 제한을 가하는 것이어써요. 그래서 초기에는 '지출상한선', 즉 하드 캡을 요구했어요. NBPA에게 이건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었어요. 하지만 이는 결론적으로 새로운 협약에서 워리어스, 클리퍼스와 같은 팀과 슈퍼맥스 두 명을 보유할 셀틱스같은 팀들의 지출 능력을 제한하는데 큰 영향을 줄 일련의 변경사항으로 이어졌습니다.


새로운 CBA는 사치세 라인 위에 두 개의 '에이프런' 레벨을 도입하여, 팀들이 더 가혹한 사치세 페널티를 받을 뿐 아니라, 로스터 구성에 엄청난 제제를 줍니다.


2023-24시즌의 샐러리캡은 1억 3400만 달러 정도로 예상되며, 사치세 라인은 1억 6200만 달러가 될 것입니다. 첫번째 에이프런은 CBA가 적용되는 각 시즌 사치세 라인의 700만 달러 위로 설정이 되어 있으며(따라서 2023-24시즌에는 1억 6900만 달러), 두 번째 에이프런은 사치세 라인 1750만 달러 위로 설정외 되어 있습니다(2023-24시즌에는 1억 7950만 달러).


2023-24시즌에 첫 번째 에이프런 위에 있지만 두 번째 에이프런 아래 있는게 거의 확실해보이는 팀들은 팀들은 보스턴 셀틱스, 덴버 너겟츠, 피닉스 선즈 등 최소 6팀이 있습니다. 필라델피아가 제임스 하든에게 $47M 맥스 계약을 준다면 이번 오프시즌에 이 명단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워리어스, 클리퍼스, 그리고 히트가 2023-24시즌에 세컨 에이프런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팀들이 로스터 구성을 하기가 정말로 어려워지죠.


세컨 에이프런을 넘는 팀들은 택스페이어 미드 레벨 익셉션(MLE)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이 규칙이 저번 시즌에 적용이 되었다면, 워리어스는 돈테 디빈첸조를, 그리고 밀워키 벅스는 조 잉글스를 (이 선수들이 미니멈으로 오지 않는 이상) 영입할 수 없었을 겁니다.




바이아웃 시즌 또한 에이프런이 설정된 이후에는 달라보일 겁니다. 에이프런 위에 있는 팀들은 정규 시즌동안 웨이브된 선수들의 기존 샐러리가 NTPMLE(이번 시즌엔 $10.5M 규모)보다 크다면, 바이아웃 영입을 하는 것이 제한됩니다. 이 룰이 22-23시즌에 적용되었다면, 클리퍼스는 러셀 웨스트브룩을, 너겟츠는 레지 잭슨을, 그리고 선즈는 테런스 로스를 영입할 수 없었을 겁니다. 히트는 에이프런을 넘지 않았기 때문에 $31.1M 규모의 케빈 러브를 영입하는 데 제한이 없었겠죠.


트레이드들 또한 더 어려워집니다. 이번 오프시즌부터 이 팀들의 트레이드 시 샐러리 매칭 한도가 12%에서 110%로 줄어듭니다. 전 CBA에 이 것이 적용이 되었다면, 넷츠는 2021년에 휴스턴 로켓츠에서 제임스 하든을 데려올 수 없었을 겁니다(혹은 샐러리를 맞추기 위해 더 많은 선수들을 패키지에 포함시켜야 했겠죠).


2024 오프시즌부터는 상황이 더 악화됩니다. 세컨 에이프런을 상회하는 팀들은 더 샐러리가 높은 한 선수 영입을 위해서 많은 선수들을 트레이드에 포함시키는 것을 금지할 것입니다. 클리퍼스는 이번 2월에 에릭 고든 트레이드를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클리퍼스는 존 월($6.5M)과 루크 케너드($14.4M)의 샐러리를 합쳐 내보냈죠. 세컨 에이프런 팀들은 트레이드에서 현금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는 클리퍼스가 2022년 2월에 이바카를 트레이드해서 보냈을 때 $3.8M을 트레이드에 포함시켰던 것 같은 드레이드들(이 트레이드는 사치세 $6.8M을 절감한 트레이드였습니다)을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2024-25시즌부터, 세컨 에이프런 보다 높은 샐러리로 정규 시즌을 마치는 팀들은 7년 뒤의 드래프트픽들들 트레이드할 수 없습니다(이 규칙이 적용되는 첫 해에는 2032드래프트 픽이 영향을 받습니다). 팀이 세컨 에이프런보다 더 높은 샐러리로 시즌을 끝내고, 미래 픽이 동결된 상황에서, 세컨 에이프런을 향후 4시즌 중 2시즌을 더 넘는다면 이 픽은 팀의 정규 성적과 상관 없이 1라운드 마지막픽으로 고정될 것입니다. 만약, 에이프런을 넘긴 후 향후 4년 동안 3 시즌을 에이프런을 넘기지 않는다면 픽의 트레이드 동결이 풀리며, 트레이드가 다시 가능해집니다 (이는 팀들이 지속적으로 세컨 에이프런을 넘기지 못하게 하는 또 다른 장치입니다).


마지막으로, 2025-26시즌부터, 사치세 라인 보다 $10M을 상회하는 소비를 하는 팀들에 대해 더 강력한 페널티가 주어질 예정입니다. 새로운 CBA 하에서는, 워리어스의 이번 시즌 사치세는 $170M이 아닌 $233M이 되엇을 것입니다.


이 모든 조항들은 세컨 에이프런을 넘은 팀들이 새로운 재능을 추가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을 말하고 있으며, 리그는 이러한 과도한 지출을 하는 팀들에게 제제를 가하고자 합니다.


CBA의 변경 사항, NBA의 목표, 그리고 선수협회가 이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건 무엇인가?


케빈 : 이제 두 번째 에이프런에 대한 모든 디테일들이 나왔잖아요. 드레이먼드 그린이 새로운 CBA에 불만을 갖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새로운 규칙들이 워리어스가 그린을 포함한(그는 23-24시즌 이후 $27.6M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할지에 대해 결정해야 합니다) 현 로스터에 있는 선수들을 재계약하거나 익스텐션하는 것을 막지는 않지만, 몇 시즌 동안 두 번째 에이프런을 넘는 건 팀에 엄청난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팀의 드래프트 픽이 1라운드 막픽으로 고정될 수 있다는건 엄청난 억제요소죠. 골든 스테이트가 2024-25시즌 세컨 에이프런을 넘기면서 2031 드래프트픽이 묶인다고 가정을 해보죠. 그 픽은 스테판 커리가 43세가 될 때 행사가 됩니다. 워리어스는 본인들이 이 런을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겠다고 믿고 있겠지만,  그래도 해당 해의 픽이 로터리가 될 것을 30픽으로 바꿔버릴 수도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세컨 에이프런은 가장 많이 돈을 쓰는 팀들과 가장 적게 돈을 쓰는 팀들 사이의 팀 페이롤의 차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올해는 이 갭이 거의 $89M). 클리퍼스나 워리어스는 어떤 선수들을 계속 보유하고 있을지에 대해 굉장히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거에요.


궁극적으로, 세컨 에이프런은 대부분의 팀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한과는 상관 없이 대부분의 팀들은 그만큼의 사치세를 낼 생각이 없으니까요. 세컨 에이프런은 사치세 라인보다 $17.5M 위에서 형성됩니다. 이는 캡 라인을 $45.5M 상회하는 수치에요. 지난 10년동안 이 수치를 단 한 번도 넘겨보지 못한 팀들이 리그의 반이 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NBPA가 팀의 지출에 대해 더 엄격한 제제를 받아들인 것에 대해 꽤나 놀랐습니다. 바비, 이 거래에서 그들이 얻은건 무엇인가요?


바비 막스 : NBA가 협상에서 처음으로 제안했던게 하드 캡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선수들은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조항들을 신설했죠. 아까 제일런 브라운 상황에서 언급했듯이, 새로운 CBA는 익스텐션에 대한 규칙을 바꾸었습니다. 현 샐러리의 140%로 익스텐션을 맺을 수 있는 것은 큰 개선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팀 친화적인 계약에 묶여 있는 도만타스 사보니스, OG 아누노비, 미칼 브릿지스, 데존테 머레이 등의 선수들은 여전히 자유계약 시장에 나가서 새로운 계약을 받기를 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다른 개선 사항은, 신인 계약의 마지막 해에 있는 선수들이 이제 그 어떤 금액으로도 5년 연장 게약을 체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전에는 신인 맥스 익스텐션만이 5년 계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나머지는 4년 이하).


선수들은 또한 플레이어 옵션을 거부하고, 더 낮은 금액의 계약으로 익스텐션을 맺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새로운 CBA 하에서였다면, 드레이먼드 그린은 $27.6M 플레이어 옵션을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서지 않으면서 더 낮은 샐러리로 익스텐션을 전에 체결할 수 있었겠죠. 24-25시즌부터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된 선수들은 4년 익스텐션(현 계약을 포함해)을 현 샐러리의 120% 혹은 예상된 평균 선수 연봉으로 추가로 맺을 수 있습니다. 전 CBA 하에서는 선수들은 영입된 이후 6개월 이내에 3년 익스텐션(현 계약 포함) + 현 샐러리의 105%의 계약만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이번 시즌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된 보얀 보그다노비치 같은 케이스에게 이득이 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는 9월에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되었고, 2년 익스텐션을 맺었죠. 새로운 CBA 하에서였다면, 현 계약에 2년이 아닌 3년을 추가할 수 있었을 겁니다.




FA시장에서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또 다른 새로 신설된 규칙은 돈을 쓰지 않는 팀들에 대한 추가된 페널티입니다. 현 CBA 하에서, 팀들은 샐러리 캡의 90%를 활용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유일한 패널티는 시즌이 끝날 때, 로스터에 있는 선수들에게 미지출 금액이 분배된다는 것 뿐입니다. 그러나 24-25시즌부터는 정규시즌 첫 날 최소 급여보다 더 적은 샐러리를 보유한 팀은 사치세 재배분을 받지 못합니다. 이 조항이 적용되었다면, 2021-22시즌에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는 $10.5M의 사치세 배분금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랬다면 아마 2021 여름에 이 하한선에 도달하기 위해서 추가적인 FA 영입이 있었겠죠.


선수들과 팀들에게 모두 이점이 되는 규칙은 2라운더 익셉션의 신설입니다. 미니멈보다 더 큰 금액으로 2라운드픽 선수들과 계약하고자 하는 팀들은 더 이상 다른 익셉션을 활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계약에 옵션 해들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는 댈러스 매버릭스가 제일런 브런슨과 처음 계약을 했을 때 3년계약 + 팀옵션으로 계약을 할 수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댈러스는 네 번째 시즌에 팀 옵션을 거부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브런슨을 2021년 여름에 RFA로 만들어 주었을 것이고, 댈러스는 받는 그 어떤 오퍼 시트도 매치를 해 브런슨을 지켜낼 수 있었을 겁니다(지난 여름에는 브런슨의 첫 4년계약이 만료되었기 때문에 RFA가 아닌 UFA가 되어 댈러스를 떠날 수 있었습니다).


본템스 : 바비 막스가 말한 것들에 더해, NBPA와 그들의 수장인 타미카 트레말리오는 이번 협상에서 향후 팀 지분 및 소유권 가능성을 구축하려는 목표를 갖고 참여했으며, 이를 이뤘습니다. 선수들은 NBA와 WNBA 팀 양쪽에 소량의 지분을 소유할 수 있는 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되어, 선수들이 프랜차이즈 가치 상승에 직접적인 수혜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마리와나 검사가 제거되었고, 선수들은 스포츠 베팅, 대마 회사를 포함한 다양한 투자 및 후원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연금 인상, 은퇴한 선수들을 돕기 위한 자금 지원 증가 및 투웨이 선수들에 대한 혜택 개선 또한 이뤄졌습니다.


이번 CBA가 캐브스와 에반 모블리를 포함한 다른 팀들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케빈 : 사치세를 내고는 있지만, 두번째 에이프런과는 거리가 먼 팀들 또한 선수 영입에 제반 사항이 있습니다. TPMLE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최대 계약 기간은 현 계약의 최대 기간인 3년에서 2년으로 줄어들었으며, 바비가 말한 것처럼, 시즌 중에 웨이브된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에 대한 제반사항은 두번째 에이프런 뿐만 아니라 첫 에이프런만 넘은 팀들 또한 적용이 됩니다.


반대로, 사치세 수준을 약간만 넘는 팀들은 2025-26시즌부터 사치세 첫 두 구간에 대한 세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덜 고통스러워질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이 사치세 구간들은 캡과 함께 커질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치세를 내는 팀들이 사치세 분배에서 제외되는 것은 수익이 적은 팀들에게는 사실상의 하드 캡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세금 에이프런을 초과하지 않는 팀은 새로운 CBA 하에서 훨씬 더 큰 유연성을 갖게 됩니다. NTPMLE의 가치는 7.5% 상승할 것이고, 해당 시즌에 캡스페이스를 FA시장에서 전부 활용한 팀들에게 주어지는 룸 익셉션의 가치는 무려 30%나 상승합니다. 이 변화로 인해, 팀들은 NTPMLE를 활용해 탤런트를 더하는 것보다, 캡스페이스를 활용한 후 룸 익셉션을 활용할 확률이 높아짐을 의미합니다.


이 두 익셉션들과 BAE는 FA 계약 뿐만 아니라 트레이드에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CBA에서 이건 정말로 흥미롭게 작용될 간읏어이 큽니다. 팀들이 익셉션을 아끼고, 데드라인에 샐러리를 맞추지 않으면서 언밸런스한 트레이드를 하는 데 이를 활용할까요? 만약 그렇다면, 이는 팀들이 FA시장에서 더 많은 돈을 쓰는 것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는 조항들이 더 존재합니다.


바비 : 지정 선수 맥스(슈퍼맥스)와 지정 루키 익스텐션의 팀당 제한을 없애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함의를 갖고 있습니다. 현 체제 하에서, 팀들은 지정 선수 맥스를 받는 수 있는 선수를 최대 2명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게 매우 빨리 적용될 수 있는 규칙입니다. 도노반 미첼은 현재 루키 맥스 익스텐션에 묶여있고(2020년에 유타 맥스에서 계약), 다리우스 갈랜드는 저번 여름 루키 맥스 익스텐션에 동의했습니다. 그들의 2021년 1라운드픽이 에반 모블리는 다음 여름에 그의 익스텐션에 싸인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전 CBA에서는 캐벌리어스가 모블리에게 루키 맥스 익스텐션을 줄 수 없었습니다(맥스 익스텐션만이 5년 계약을 받을 수 있었던 룰 때문에, 모블리는 4년 익스텐션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클리블랜드는 모블리에게 맥스 계약을 줄 수 있으며, 본인이 원한다면 이 계약은 5년 계약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뀌지 않은 점 하나는 루키 연장 계약을 체결한 후 원래 팀에서 트레이드된 선수들이 슈퍼맥스 연장 계약 자격이 여전히 없다는 점입니다. 미칼 브릿지스와 같은 선수는 원 소속팀과의 루키 계약이 종료된 후, 익스텐션을 체결한 후에 트레이드 되었기 때문에 슈퍼맥스 자격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타이리스 할리버튼처럼 루키 계약이 끝나기 전에 트레이드된 선수들은 슈퍼맥스를 받을 자격이 주어집니다.


홈 그로운 팀, 지속성과 균형 사이에서


바비 : NBA는 골든 스테이트 같은 팀들이 자체 드래프트 선수들을 계속 유지하기 힘들게 만들면서 실수를 했나요? 예를 들자면 커리, 그린, 탐슨, 풀은 모두 홈그로운 선수들이잖아요. 그런 선수들도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와 같은 수준의 제제를 받아야 하는가요?


케빈 : 원래는 워리어스가 세금 감면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수익이 훨씬 적은 팀들은 오래 전에 그 그룹을 비용 문제로 해체했을 거잖아요. 하지만, 이제 에이프런 규칙 때문에 골든 스테이트가 최소한의 로스터의 유연성을 원한다면 코어를 깨야만 하는 상황이 왔잖아요? 이젠 동의합니다.


NBA의 여러 도전 과제들 중 하나는 항상 연속성과 균형을 동시에 유지하려 노력하는 것이에요. 버드 권리라는 개념 자체도 팀을 유지하는 것을 엄청나게 도와주는 방법입니다. 이번 두 번째 에이프런 규칙은 두 극간에서 균형 쪽에 좀 더 치우친 것 처럼 느껴집니다. NBA가 다음에는 다른 방향으로 다시 움직일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겁니다.


본템스 : 이번 CBA는 명확하게 드래프트와 자체 선수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이런 고지출 팀의 경우, 조던 풀이나 테런스 맨과 같은 성공한 1라운드 후반/2라운드 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겁니다.  앞으로는 갈수록 베테랑 탤런트를 모으기 힘들 거거든요.


근데, 앞으로 다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것 같지는 않아요. 이번 합의에서 NBA가 얻고 싶어했던 건 명확하게 지출에 대한 제한이었고 그 목표를 달성했어요. 하지만, 이전의 CBA에서는 변경들이 예기치 않은 결과물을 가져오는 것들을 보았죠. 이번 변화가 어떤 결과물을 가져올지, 그리고 이 지출 제한이 그것에 영향을 주었는지 보는건 흥미로울 겁니다. 


그러나 또 기억해야 하는 건, 두 번째 에이프런은 현 샐러리캡을 $50M이나 상회하는 거에요. 이로 인해 영향을 받을 팀들은 단지 몇 개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종합적으로 보면, 저와 대화한 NBA/NBPA 사람들이 모두 동의한 부분이지만, 이 합의는 앞으로 리그 전체에 이로운 좋은 합의였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게 옳을지 증명될지는 기다려 보아야겠죠.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3-06-21 09:45:25'NBA-Talk '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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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4-28 07:13:20

커탐그위의 골스나 에이스 둘 빠지고도 뎁스로 버티는 클리퍼스는 그렇다치고 히트가 저기 있는 건 볼 때마다 적응 안되네요

2023-04-28 09:22:55

여기는 내년시즌부터 버틀러의 새로운 연장계약 + 히로의 연장계약이 시작되면서

 

내년 확정 샐러리만 이미 170밀이 넘더군요. 어마어마합니다 

 

Updated at 2023-04-28 09:24:29

샐러리만큼은 턱별시였군요... 

2023-04-28 09:00:24

선 추천...

 골스는 그린 재계약이 힘들다는 말인가요?   아니면 그린을 재계약 하면 탐슨을 못한다는 뜻일까요?

 

이런 룰은 항상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워요..

2023-04-28 12:54:23

아마 둘다 가능하지만 엄청난 사치세와 다른 롤 플레이어과의 계약에서 어려움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2023-04-28 17:25:47

버드권한이 있으므로 재계약은 당연히 가능합니다.

 

다만 사치세 넘긴 팀의 마지막 예외조항인 TPMLE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올해 디빈첸조 같은 케이스는 불가능하고 나머지는 전부 미니멈으로만 선수를 끌어와야 하죠.

 

문제는 그린이든 탐슨이든 재계약을 하면 4~5년씩 묶이게 될텐데, 그러면 커리 + 그린 + 풀 + 탐슨 등의 연봉으로 인해 세컨 에이프런을 향후 몇년간 계속 초과하게 될 가능성이 있죠. 그러면 동결된 7년 후의 드래프트 픽이 30픽으로 고정이 됩니다. 그때는 커리고 탐슨이고 그린이고 누가 남아 있을지, 골스의 전력이 어떨지 아무도 알 수가 없죠..

2023-04-28 22:41:01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그린 탐슨 재계약은 힘들겠군요..

2023-04-28 09:22:56

완전시장경제로 가거나 공산주의로 가거나...리그를 보는 팬들의 재미는 자체생산코어들의 성장이기도 하고 슈퍼스타들의 이합집산이기도 합니다. 90년대 1차붐이 있었을 때는 원투펀치 개념의 각팀의 얼굴들이 있었고 누가누가 세냐를 가리는 느낌이었다면 2010년대 2차붐 시기에는 오락에서나 가능하던 올스타급 선수단 구성이 가능해지면서 그게 리그의 재미를 주었습니다. 리그 30개팀이 골고루 우승을 나눠가지는 것은 이상향일 뿐 현실이 될 순 없습니다. 언제나 붐인 시절은 라이벌리가 존재했습니다. 현대전자 삼성전자 연세대 고려대 랄 보스턴 불스와 도전자들 골스와 클블... 선수들의 권익을 위한 cba가 일류급 선수들이 맥스라는 명목으로 과도한 파이를 가져가고 롤 플레이어들의 다채로운 이동을 제한한다면 그건 농구의 재미를 떨어뜨릴 것 같습니다. 코어가 완성된 팀들간에 오프시즌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변수가 발생한다면 그것이 재미니까요. 저는 인위적 슈퍼팀에 반감이 컸지만 그 인위가 로스터를 엷게 하고 이름값만으로는 성과를 이룰 수 없다는 걸 봐왔기에 그러한 선택을 하는 단장과 구단주를 이해해줘야 한다고 봐요. 그것이 도박수이고 그들이 책임지고 리그를 풍성하게 해줄테니까요. 제가 걱정되는 것은 진정한 맥스급 선수들이 아님에도 과도한 샐캡을 차지하면서팀 로스터를 말아먹는다던가 하는 문제이고 현 리그는 한참 흥미진진하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과도한 규제가 개입되는 것은 안 좋아보입니다.

Updated at 2023-04-28 09:39:31

2차 에어프런에서의 제제를 더 강하게 함으로서 어마어마한 지출을 막으려는건 이해하나

드래프트로 만들어진 코어 선수들을 유지하는데는 뭔가 예외를 두어야하지 않나 싶은데 아쉽네요.

 

패널티가 너무 쎄져서 아무리 드래프트 잘해서 왕조 코어를 만들어도 절대적 에이스 하나정도말곤

무조건 보내야한다는건데 이게 맞나 싶습니다.

 

점점 스타들의 이동은 많아지고, 프랜차이즈 스타를 보기는 힘들어지겠군요.

2023-04-28 09:50:42

올 시즌 끝나고 오프시즌에는 팀마다 많은 변화가 있을꺼 같네요.

레너드 & 폴조지 조합은 해체할꺼 같고(이건 CBA 룰과 상관없이 부상이...)

골스도 그린을 못잡고 나갈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될꺼 같고,

보스턴도 브라운을 잡느냐 마냐 고민이 될꺼 같은 오프시즌이 되겠네요.

 

어느정도 프랜차이즈로만 구성된 팀들은 선수 잘 키워놓고 내보내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겠고, 반대로 팀마다 프랜차이즈 스타는 한명씩은 꼭 있는게 유리한 상황이 될수도 있겠네요.

 

2023-06-21 10:18:58

 제일런 브라운이 당연히 슈맥을 받을거라고 보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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