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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밍가의 가족 재회 스토리와 워리어스 측이 감명받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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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3-23 20:36:54

https://www.washingtonpost.com/sports/2021/07/29/nba-international-players-visas-immigration/

https://www.sfchronicle.com/sports/warriors/article/Jonathan-Kuminga-could-be-Warriors-next-star-16352908.php

워싱턴포스트에 좋은 기사가 올라와서 SF크로니클 기사와 함께 조나단 쿠밍가(워리어스 7픽)의 가족 재회 스토리를 중심으로 공유하고자 합니다.


@ 쿠밍가 가족 재회 스토리

지난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워리어스 구단 간부들과 식사를 하면서, 쿠밍가는 본인의 부모님이 자기를 보러 오신다는 게 넘나 설렌다고 워리어스 측 경영진 사람들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2016년에 쿠밍가는 농구 커리어를 위해서 콩고민주공화국(*콩고공화국이 아님, 쿠밍가는 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 출신임)에서 미국으로 이주를 했는데, 그 때 나이는 13살이었고 부모님, 두 어린 동생들과 공항에서 생이별을 해야했습니다. 그러니 근 5년 넘게 가족들과 못 만난거였죠. 바클레이 센터에서 열린 2021 드래프트에서 아담 실버 총재가 7픽으로 쿠밍가를 호명하고 감격의 포옹과 눈물을 흘리기까지 쿠밍가는 이 5~6년이라는 시간을 희생해야했는데요. 그 기간 동안에 아이폰 페이스타임이나 전화통화로 그 허전한 마음을 채우기엔 충분하지 않았죠.


쿠밍가네 가족은 여권이랑 관광비자를 승인받고 콩고 수도 킨샤샤에서 이스탄불을 경유하여 미국시간 지난 월요일(7/26) 밤에 뉴욕에 도착했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일련의 과정(*드래프트 당일 참석을 위해 쿠밍가네 가족을 미국으로 데리고 오는 프로세스)은 두달 전부터 시작되었는데, 쿠밍가의 형 Joel Ntambwe(*제가 알기론 이분도 농구선수. 네바다주립대에서 뛰다가 텍사스 공대로 갔다가 퇴단한걸로 알아요) 가 어드바이져 Dan Rohme 씨에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주/이민 관련 변호사들은 쿠밍가네의 요청이 불가능하다고 Dan Rohme 씨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시기, 코로나로 인해 여행 제한, 외국 영사관 측에서 누구를 출입국에 허용할지 더 까다로워지고 있다는 점 등등을 이유로 들면서 말이죠. 그래서 Dan Rohme 씨는 Travis Murphy(*NBA의 국제 대관 업무 국장) 씨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우리보고 이 일은 안되니까 집어치우라고 하는데, 쿠밍가네 가족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잖아요. 이 일을 실현시킬 수 있는 어떤 방법이 없을까여?”

Dan Rohme가 위와 같이 말했고, Travis Murphy NBA 국제 대관 업무 국장은 소매를 걷어붙이고 쿠밍가네 가족을 미국에 데리고 오겠다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Dan Rohme 씨는 ‘Travis Murphy 씨가 없었다면 이런 일 자체가 일어날 수 없을 것’ 이라고 회상하네요.


Travis Murphy 씨는 지난 5년간 NBA에서 국제 대관 업무 국장으로 일하면서 팀, 에이전트, 선수 측에서 도움을 요청할 때면 솔루션을 가지고 야구에서의 마무리 투수마냥 불펜에서 나오곤 했었습니다. 특히 해외 주재 외교관으로서 7년을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비자, 영주권, 기타 전 세계 이동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설정함으로써 국제 선수들과 그들에 대한 서포트 시스템을 수용하려는 NBA 리그 차원의 노력을 간소화시키는 데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미국 시간 지난 목요일 드래프트날에 쿠밍가네 가족을 초대하기 위해 Travis Murphy 씨는 콩고 수도 킨샤샤에 있는 미 대사관에 다이렉트로 전화를 걸어 통화를 했습니다.

**G리그 이그나이트에서 뛰기 위해 대학을 스킵했던 조나단 쿠밍가가 금번 드래프트에서 TOP 10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쿠밍가네 가족들에게 일생에 단 한번뿐인 상황이라고...**


그래서 해결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https://youtu.be/SyWBBTmSWZo

드래프트 날, 13살에 부모님과 이별하고 정말 힘들었지만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하기 위해 견디고 인내해야만 했다고 말하는 쿠밍가와 쿠밍가네 부모님!


한편 Travis Murphy 씨는 쿠밍가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이번 드래프트를 위해서 35명의 드래프트 유망주들과 그 가족들의 Visa 이슈를 관리해줬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보스턴 셀틱스의 타코 폴이 영주권을 받을 수 있게 도왔고, 타코 폴의 엄마가 원하는대로 오고 갈 수 있게 10년 관광 비자도 확보해주었다고 하고요. 세르비아 출신 댈러스의 보반 마르야노비치도 도움을 받았고, 올랜도의 모리츠 와그너가 영주권을 받을 수 있게 돕고 있으며 와그너의 엄마가 이번 드래프트를 위해 프란츠 와그너와 함께 독일에서 미국으로 건너오는데에도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Travis Murphy 씨는 ‘나는 백그라운드에서 조그마한 역할에 불과하지만 선수들이 NBA 경력을 시작하려고 할 때 즈음, 그 가족들을 함께 모으는 데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멋진 일이다’ 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결국 요약하자면 NBA의 국제 선수들과 미래의 스타들조차도 때때론 Visa Guy 로부터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 그리고 국제 선수들의 경우 특히나 코로나가 여전한 상황에서 드래프트라는 최고의 이벤트를 위해 한 데 모으기 쉽지 않은 에로사항이 있는데 이를 잘 해결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점.



@ 워리어스 구단이 쿠밍가에 감명받은 점 + 와이즈먼 케이스에서 교훈 얻기

쿠밍가가 지난주에 구단 측 관계자들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자기 농구 인생과 여정을 술회할 때, 밥 마이어스 단장은 쿠밍가의 나이에 걸맞지 않는 성숙함 그리고 특히 저녁 식사 동안의 처신(행동)에 크게 감명받았다고 합니다.


1. consistent eye contact
그 어린 18살의 나이에 시선 마주치는 걸 회피하지 않고 일관되게 아이컨택트를 하는 모습

2. posture
자세나 태도

3. candid conversation
마음의 문을 열고 솔직한 대화


이 부분은 인간 쿠밍가에 대해 밥 단장이 캐치를 한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죠. 선수 쿠밍가로서 밥 단장이 높게 평가한 3가지 부분(Asked Thursday why the Warriors gambled on Kuminga, Myers offered three words: “Upside, talent, position.)은 스티브존내쉬님이 어제 글을 써주셨습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8363438&sca=&sfl=mb_id%2C1&stx=faithnoh

Upside(업사이드), Talent(재능), Position(멀티포지션 윙어)


그리고 워리어스 구단이 쿠밍가가 따르길 바라는 성장의 방향은 보스턴 셀틱스의 제일런 브라운! 지금은 훌륭한 올스타 가드이자 하이레벨 디펜더인 제일런 브라운도 처음부터 잘한 건 아니었죠.

1. Take wide-open shots
2. Run the floor in transition
3. Defend your position

간단하게 만들어서 이 3가지를 하게 시켰고, 일정하지 않던 모습을 브라운이 점점 없애감에 따라서 코치진들이 천천히 더 많은 것들을 하게 만들었죠.


다시 말해 이런 모습이 워리어스 구단 측에서 쿠밍가가 가길 바라는 청사진. 커탐그가 핵심인만큼 쿠밍가가 당장 루키로서 중대한 역할을 맡길 기대하진 않음. 쿠밍가는 헬프사이드 디펜스, 오프볼 무브먼트, 샷셀렉션 등등을 배워나가면서 NBA에 친숙해질 수 있게 될 것.


와이즈먼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와이즈먼도 작년에 밥 단장 및 워리어스 경영진과 함께 마이애미에서 식사를 했었음. 그 식사 동안에 와이즈먼은 네슈빌 동네에서 누나와 홀어머니와 함께 성장한 이야기를 했고, 와이즈먼의 침착함과 성숙함은 드래프트 2픽의 이유 중 일부였음.


그런데 워리어스 구단은 와이즈먼을 천천히 디벨롭시키는 대신에 단 한번 연습 후 개막전에 와이즈먼을 스타팅으로 나가게 했음. 이는 위닝팀의 핵심 역할을 하기에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와이즈먼에게 해로웠던 것으로 드러났음. 그래서 워리어스 구단은 이제는 쿠밍가 디벨롭에 있어서는 와이즈먼 디벨롭 당시 저질렀던 실수로부터 교훈을 잘 생각해야 함.


결국 SF 크로니클 측에서 얘기하는 부분은 Jonathan Kuminga could be Warriors' next star, but they must be patient. 즉 실링에 걸맞는 선수로 커나갈 수 있겠지만 그 이전에 앞서서 구단이나 팬들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는 점. (* 저 개인적으로는 와이즈먼보다는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It's very rare that a rookie walks onto a team contending for the playoffs or a championship and has an immediate game-changing impact. But that's what the Warriors were asking Wiseman to do as he was playing catch-up. They will not ask the same of their 2021 draft picks.

사실 루키가 플옵이나 챔피언십을 놓고 경쟁하는 팀에 들어와서 즉각적인 게임을 바꾸는 임팩트를 주는 건 굉장히 드물죠. 그런데 이런 점들이 당시 워리어스가 와이즈먼에게 요구했던 바였고, 이제는 워리어스 구단 측에서 2021 드래프트 픽들에게 그와 같은 점들을 요구하지 않을 것.

Kuminga likely will spend a lot of time with the Santa Cruz Warriors in the G League, while Moody will have a smaller role in the second unit toward the end of the bench.

아마도 쿠밍가는 G리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것 같고, 무디는 세컨 유닛에서 더 작은 롤을 맡게 될 것.

All of this will allow Kuminga and Moody to have a more steady introduction and transition to the NBA than Wiseman did a year ago.

즉, 디벨롭에 있어서 점진적인 전환 (과도기)를 가져야 할 것. 1년 전 와이즈먼에 저질렀던 서두름, 급함 등의 실수를 다시 범해서는 안될 것. 실질적인 디벨롭 방법에 대해서는 섬머리그, 트레이닝 캠프를 거쳐가면서 구단 측에서 잘해냈으면 좋겠습니다.


# 섬머리그가 9일 내로 곧 진행될텐데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고 쿠밍가의 경우 시즌을 G리그에서 시작할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며칠전 쿠밍가의 The Undefeated 와의 인터뷰를 봤는데

“저는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고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 제가 해냄으로써, 아프리카 사람들이 ‘쟤도 해냈는데, 우리도 해낼 수 있다’ 는 마인드를 갖게 하고 싶습니다”

고 했어요. 마인드가 워낙 좋은 선수같아요. 선수로서 어떻게 성장해나갈지 기대됩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쿠밍가는 골스 로테에 포함되어 승리에 기여하는 즉전감 선수가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는 팀내 최다득점 24득점 활약을 했고 무엇보다 농구를 위해 생이별을 해야했던 부모님을 경기장에 모셔와서 함께 축하했고요

https://twitter.com/KumingaMuse/status/1638754263987007488?t=LPJV6S90fExPEtwuEoTANg&s=19


쿠밍가의 지난 3경기 성적입니다.

https://twitter.com/warriors/status/1638747275211210752?t=ZdsQnho7x6l6RzIaTwTU7g&s=19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3-03-23 23:22:23'NBA Multimedia'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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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21-07-31 23:16:31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듀랭이님

 

작년에 와이즈먼에게 기대를 너무 크게 한 탓인지 

이번에는 최대한 즉전감으로 바그너, 무디를 원했는데

역시나 쿠밍가를 그냥 지나칠수는 없었나보네요...

 

쿠밍가를 G리그에서 많이 돌린다는 얘기는 워리어스 구단이

 

추가적인  영입에 자신 있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WR
5
2021-07-31 23:54:14

추가적인 영입이 잘 될 지는 모르겠네요 ㅠㅠ 케빈 오코너의 경우 금번 골스 드래프트에 대해서

7픽 - C+
14픽 - B-

를 줬습니다. 7픽 쿠밍가 씨플 평가 이유론 "골스가 인내심을 가질 수 있을까? 얘가 즉각적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을 만큼 수비를 향상 가능한 지.. 지난 G리그에서 디시젼 메이킹, 디펜더로서의 결점이 드러남. 쿠밍가는 명백하게도 리스크가 있음. 쿠밍가의 타임라인은 지난해 2픽이었던 제임스 와이즈먼과 일치하지만, 차이점은 커탐그 세명 모두 현재 30살 넘었다는 점"

한편 이번 주말부터 섬머리그 대비해서 훈련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섬머리그 감독은 크리스 윔즈 산타크루스 헤드 코치가 될 것이라고 하고 쿠밍가랑 무디 모두 참여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쿠밍가는 결국 시즌을 G리그에서 시작하지 않을까요? 새로 온 코치 3분이 잘해주셔야 할텐데요..

3
2021-08-01 00:04:03

상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raw한 면이 남아있으면 저도 최대한 기본기부터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해서 G리그에서 시간을 보내는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솔직히 추가적인 영입이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쿠밍가에 대한 포텐을 이번시즌 후반기까지 끌어올리지 못하면

2년 연속 워리어스 구단의 아쉬운 결정이 무능함으로 들어나지 않을 까 

걱정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저는 마이어스 단장이 굉장히 유능한 사람으로 봐서 

 이번 시즌이 더욱 더 기대가 되네요.

 

ps. 오 서머리그는 벌써 시작이군요. 신인 선수들 좀 열심히 살펴봐야겠습니다. 

4
Updated at 2021-07-31 23:26:30

쿠밍가 기대가 됩니다!  당장 내년 시즌에 g리그에서 활약하는 시간도 있을거고 팀에 큰 도움이 안될 수 있겠지만 잘 키워봤으면 좋겠네요. 와이즈먼 조던풀 쿠밍가 무디가 잘 성장해 주측이 되서 워리어스가 플레이오프 경기를 하는 날이 온다면 또 얼마나 설렐까요? 막연하게 생각해봅니다..

 

문제는 커탐그의 시간이 많이 없다는건데.. 이미 어마어마한 사치세를 내고 있고 트레이드 매물 중에 좋은 매물도 딱히 없기에 지금 이 무브가 가장 최선인 것 같긴 합니다만, 커리의 재계약이 걸린 문제라 돌아오는 시즌이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커리는 신인선수중 누가 뽑히든 아마 신경 안 쓸 것이라는 한 기자의 멘트를 봤었는데. 커리는 마음속으로 신인들로 즉전감 트레이드했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아요. 승부욕도 엄청 강하고 항상 하이레벨에서 경기하고 싶어 하는 커리가 올 시즌에도 플레이오프를 가지 못한다면 생각이 많아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
2021-07-31 23:23:19

방금 레이콥 인터뷰를 보니 우승보다는 꾸준한 플옵팀이 되는걸 더 중시하는것같습니다..

WR
4
2021-08-01 00:23:11

https://theathletic.com/2742823/2021/07/31/exclusive-joe-lacob-discusses-jonathan-kuminga-pick-and-his-win-now-develop-now-plan-for-the-warriors/

이건 또 몇시간전에 올라온 슬레이터 칼럼인데 시그너쳐님이 아마 읽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레이콥이 하는 얘긴데 걍 요약하자면

1. 사람들이 우리팀이 또다른 스타선수 한명 데리고 와야한다고 하는데, 우리 이미 스타들 있잖아, 그리고 페이롤 문제도 있고, 저번에 인터뷰할 때에도 이런 얘기 했는데 아무도 듣지 않더라고. (트레이드는)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선수들에 대해 트레이드를 진행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지, 매우 가능성이 낮고. 물론 가능하긴 하지. 그러나 트레이드로 데리고 올 누군가가 있다면 정말 훌륭한 선수여야 할 것. 빅 트레이드가 되어야할텐데 가능성은 낮다.

2. 솔직히 말해서 내가 가장 안심함을 느끼는 부분은 미래와의 거리를 좁히게 된 것.

3. 우리가 와이즈먼, 쿠밍가, 무디 등을 갖고 있을 수 있다면 걔들이 내년에 엄청날 필요는 없음. 우리 선수 디벨롭에 대해 막대한 투자를 통해 우리 구단은 그들이 훌륭한 포텐셜을 보여주길 바랄뿐

4. 우리 핵심 선수들이 좀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좋은 선수들, 클탐이 복귀할 것. 그게 핵심이야. 그리고 난 우리팀이 충분히 잘할 거라고 생각함

5. 이제 몇몇 베테랑 추가하고, FA 시장에서 그렇게 할거야, 여러분들은 며칠후에 보게 될 것. 그리고 우리는 미래에 가교를 놓을 수 있는 몇몇 인크레더블한 포텐셜들을 갖게 되었지. 레이커스는 6년 연속 플옵 진출 실패했음 난 레이커스처럼 되고 싶지 않음. 그게 나에게 너무 중요. 난 그저 앉아서 루징팀이 되길 원하지 않음. 매년 훌륭하고 잘할거라고 생각함.

WR
5
2021-08-01 00:03:47

무디의 경우 커리랑 탐슨이 워크아웃 중 하나에 참석해서 무디랑 대화도 하고 커탐 둘다 they were impressed by him 라고 슬레이터 기자가 말했는데 쿠밍가에 대해선 커탐의 생각이 어떤 지 모르겠네요. 적어도 제가 본 기사나 팟캐스트에선 못들었습니다.

그린의 경우 쿠밍가 무디에 모두 만족하고 좋아한걸로 보도됐는게 말이죠.

쿠밍가 픽은 사실 팀의 향후에 방향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트레이드도 안한다고 했으니..

커리의 프라임타임을 위해서 이번 FA 시장에서 솔리드한 선수를 수급해야할텐데 어떻게 될 지.. 무디라도 차기시즌 적은 시간을 뛰더라도 즉전감으로서 팀에 도움을 주는 선수가 되었으면 하네요.

1
2021-08-01 00:17:02

오 그렇군요. 제가 잘못봤나봅니다.. FA에서 좋은선수들 수급해서 차기시즌에는 좀 더 높은 순위에서 경쟁하고 싶네요.. 항상 좋은글 감사해요 듀랭이님!!

WR
2
2021-08-01 00:26:20

아니요 저도 그거 본 것 같아요 ^^ 커리 성격상 마음에 안들어도 그걸 겉으로 드러내는 선수도 아니고 작년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팀을 이끌어간 선수라.. 쿠밍가에게도 훌륭한 선배가 되주리라 생각합니다 !!

1
2021-07-31 23:21:04

쿠밍가 와이즈먼 같은 원석에 가까운 루키들이 마인드셋이 좋아서 기대감이 큽니다. 팀에 새로온 앳킨슨 코치가 유망주들의 디벨롭에 일가견이 있다고 하니 무디까지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 재미있게 지켜볼 수 있을 것 같아요.

WR
2
2021-08-01 00:35:48

저도 로우한 자원들이 참 인터뷰를 잘하고 마인드가 좋은 점이 굉장히 좋네요 말씀하신대로 엣킨슨 , 마할레아, 밀로예비치 세 명의 코치들이 쿠밍가 와이즈먼 두 명을 전담해서 잘 키워줬으면 좋겠네요 좀 길게 보는 것 같아요 윈나우를 하되 성장 둘 다 챙기는.. 참 쉽진 않겠지만. 그리고 커탐그 셋을 위해서 FA 시장에서의 MLE로는 벤치 볼핸들러, 미니멈으로는 백업 빅맨 등의 수급이 필수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
Updated at 2021-07-31 23:56:59

좋은 글 감사합니다. 주전은 커탐위그루 쓰면 되고 벤치로 기용 잘 하면 되겠죠? 와이즈먼도 주전 라인업에선 밀렸지만 벤치에선 줄곧 잘 했죠. 다들 벤치에서 활약해줘도 큰 역할 해주는 거라 생각합니다. 탐슨도 돌아오니 형들이 우선 빡세게 하고 신입 3명은 야무진 활약해주면 될 거 같아요.

WR
1
2021-08-01 00:45:27

최고의 시나리오는 쿠밍가가 포텐 폭발해주고 무디가 즉각적으로 팀에 기여할 정도로 잘해주고 탐슨이 기계의 모습을 되찾아주고 풀이 작년보다 더 잘해주고 와이즈먼이 부상을 딛고 제한된 롤 하에서 잘 해주고 등등

아 조건이 너무 많네요.. 아무튼 이미 드래프트는 이루어졌고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섬머리그를 시작으로 골스의 시스템에 잘 적응했으면 좋겠네요 그 와중에 좋은 베테랑 영입 소식도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1
2021-08-01 00:42:25

> 사실 루키가 플옵이나 챔피언십을 놓고 경쟁하는 팀에 들어와서 즉각적인 게임을 바꾸는 임팩트를 주는 건 굉장히 드물죠. 그런데 이런 점들이 당시 워리어스가 와이즈먼에게 요구했던 바였고, 이제는 워리어스 구단 측에서 2021 드래프트 픽들에게 그와 같은 점들을 요구하지 않을 것.

컼 이 부분은 진짜 좀 당황스럽네요. 사실상 고졸에 정제된 스킬 아무것도 없는 날 것인 친구가 이게 가능할 것이라고 본 건지..

작년에는 와이즈 입장에서도 너무 불운한 일이 많았긴 하지만 갠적으로 와이즈먼 픽 반대했던 가장 큰 이유가 즉각적인 걸 기대하면 안되는 선수 였다는 점인데 2년차부터는 좀 제대로된 체계 하에서 디벨롭했으면 좋겠네요.

1
2021-08-01 00:50:48

근데 저 부분은 기자의 평가일 뿐이고, 커감의 시즌 마무리 인터뷰를 참고한다면 시즌 초반의 와이즈먼 선발 기용은 정말 감이 안 잡혀서 일단 던져놓고 밑바닥을 보자는 느낌의 기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대략 윤곽이 잡히니까 중반부터는 벤치 출전에 롤을 제한하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죠. 부상 때문에 안타깝게 시즌이 멈췄지만.... 뭐 이걸 즉시 임팩트를 줄 것이라 기대한거라고 평가한다면 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긍정적인 기대보다는 좀 더 중립적인 의문에 가깝다고 봅니다.

WR
1
2021-08-01 00:56:15

저도 시즌 종류 후 6월 즈음 커 감독 팟캐 인터뷰 일부에서

"탐슨이 부상당하고 난 후 시즌 초에 밥 단장이랑 제가 제일 먼저 얘기 나눈 건 이번 시즌은 많은 면에서 차기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우리가 가졌던 생각은 ---> ‘우리 팀이 이번 시즌에 꽤 잘할 수 있지만, 다음 시즌에 훌륭한 모습을 보일려면 와이즈먼으로 하여금 와이즈먼이 도달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릴 수준의 레벨에서 경기를 뛰게 해야 할 것이라고. 그렇다면 이번 시즌에 와이즈먼을 충분한 훈련이나 경험없이 어려운 상황에 던져놓고(throw him into the deep end) 곧바로 와이즈먼이 어디에(*어느 수준에) 위치해 있는지 살펴보는게 어떨까?’ 였습니다. 이건 개막전을 앞두고 상당히 쉽게 내려진 결정이었어요."

라고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제 생각에도 진짜 기대한 것도 있고 일단 코트에 내놔보자 등등이 혼합된 것 같네요 !!

1
Updated at 2021-08-01 01:33:10

딱히 벤치로 나왔다고 플레이적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단발성으로 괜찮아 보인 구간이 좀 있긴 했지만 여전히 들쑥날쑥한 퍼포먼스를 보였고 제 기억으론 반월판 부상 당하기 전 마지막 두 경기가 좀 인상적이었는데 이땐 다시 스타팅으로 나올 때였구요.

WR
2
2021-08-01 00:53:02

https://www.nbcsports.com/bayarea/warriors/warriors-rookies-should-have-easier-transition-james-wiseman

It's very rare that a rookie walks onto a team contending for the playoffs or a championship and has an immediate game-changing impact. But that's what the Warriors were asking Wiseman to do as he was playing catch-up. They will not ask the same of their 2021 draft picks.

저도 이 부분을 읽으면서 이거 정말 구단이 이렇게 생각했던건가? 그래서 개막전에 선발로 내세운건가? 혼란스러웠었네요..

Wiseman only got one full practice with the Warriors before his first game for Golden State, forcing him to learn on the fly more than any rookie should have to.

풀 훈련 한번 한 선수에게 사전에 준비되지 않은 채 즉석에서 이것저것 하도록 했으니 루키로서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더욱 어려웠던 것 같네요.

데얀 밀로예비치 코치의 체계적인 디벨롭이 기대됩니다.

1
2021-08-01 00:54:57

좋은 글 정독하였습니다.

커탐그가 활약하는 것도 좋지만 유망주들이 갑자기 넘쳐나는 팀이 되어서 기대가 큽니다. 

쿠밍가는 작년의 와이즈먼보다는 훨씬 잘할거라 생각하고 이번시즌의 와이즈먼도 간소화된 롤을 가져가면 훨씬 나은 모습을 보일거라 봅니다. 벌써부터 기대되는 시즌이네요

WR
1
2021-08-01 01:01:50

감사합니다 ^^ 사실 뒷부분은 내쉬님이 저번에 밥 단장 인터뷰를 올려주셨기 때문에 최대한 중복되지 않게 썼습니다. 저도 쿠밍가 / 와이즈먼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 공감하고 개인적으로 쿠밍가 픽에 대해서는 갸우뚱한 측면은 있었지만 팀이 3,4년만 농구하고 접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꼭 잘 성장시켜서 커탐그 에라에 도움이 되면서도 미래의 주축도 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차기시즌 탐슨의 복귀와 함께 걱정 속에서도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

2
2021-08-01 02:16:52

빅잼 꿀잼 시즌 기대합니다~~!
잘 성장해주면 좋겠네요.
성의 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WR
2
2021-08-01 02:21:24

감사해요 히히
걱정반 기대반 속에서 응원할 맛 나는 멋진 시즌이 올 거 같아요 빨리 개막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당

1
2021-08-01 02:50:13

감동적인 기사 잘봤습니다

WR
1
2021-08-01 02:56:30

감사합니다 ^^

하든님 여름철 건강 유의하세요

1
2021-08-01 04:05:15

쿠밍가 g리그에서 빨리 적응해서 탐슨과 함께 메인코트로 복귀했으면 좋겠네요

WR
1
2021-08-01 07:06:30

맞아용!! 최근 탐슨이라네요 흐흐.. 홧팅!!

1
Updated at 2021-08-01 06:55:02

 이번 섬머리그 코치가 산타크루즈 워리어스 감독인 크리스 윔즈인데, 지난 시즌 조던 풀의 성장에도 크게 기여한 분이라 기대가 됩니다. 쿠밍가, 무디도 선배 풀을 보고 인내심을 갖고 미친듯이 훈련해서  프렌차이즈에서 코어선수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WR
1
2021-08-01 07:03:04

넵! 풀의 브레이크아웃에 윔즈 산타크루스 헤드 코치의 힘이 컸고, 근본적으로는 풀의 뛰어난 워크에식이 있었기 때문에 새 루키 2명도 이와 같은 자세였으면 합니다! 조던 풀처럼 SNS 닫는 것도 한 가지 방법

2
2021-08-01 09:33:03

구단주가 커탐그반으로 이미 성공을 거둬서 그런지 불가능에 가까운 꿈을 꾸는거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별로지만 일단은 응원해야죠 뭐

1
2021-08-01 14:06:55

오 콩고 킨샤샤면 무톰보 고향 후배네요!!!
그렇다면 두배 더 환영한다!!
쿠밍가 무디 와이즈먼 매니언 제섭 등등 신인들 전부 흥했으면 좋겠네요!!
매번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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