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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에 관한 재밌는 사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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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8-26 16:49:36

 

 

 

 

 

 

 

 

 1. 3점슛은 NBA의 아이디어가 아니다. 

 

 

- 1961년, The American Basketball League (ABL)가 프로페셔널 리그 최초로 3점 슛을 도입했다.

 

 

 

 2. NBA 역사상 첫 3점 슛은 래리 버드의 데뷔 경기에서 나왔다. 

 

 

- 1979년 10월 12일, 보스턴 셀틱스와 휴스턴 로켓츠의 경기였다. 래리 버드의 NBA 데뷔 경기이기도 했던 이 날, 팀 동료 Chris Ford가 NBA 역사상 첫 3점 슛을 성공시켰다. 

 

 

https://youtube.com/shorts/te-3eibzBns?feature=share

 

 

 

 

 3. FIBA 출범 당시, 미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그리고 FIBA는 국제 핸드볼 연맹을 겸했다.

 

 

 - 농구는 미국에서 개발됐지만, 미국은 FIBA 출범국이 아니다. FIBA는 1932년 6월 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설됐고, 아르헨티나,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이탈리아, 라트비아, 포르투갈, 루마니아, 그리고 스위스, 이렇게 8개국이 모여 출범했다. 

 

 - 또, FIBA는 International Amateur Handball Federation (IAHF), 즉 '국제 아마추어 핸드볼 연맹'의 산하 기관이었다. '손으로 공을 다루는 스포츠'였기 때문에 그랬다.

 

 

 

 4. 농구가 올림픽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것은 1936년 여름 올림픽 때였다. 

 

 

 - 야외에서 펼쳐졌다. 테니스 코트를 개조한 경기장에서.

 

 

 

 5.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 중 키가 160cm인 이가 있다.

 

 

 - 1926년에 할렘 글로브트로터라는 구단을 창설했던 Abe Saperstein이 그 주인공이다. 남성 헌액자들 중에선 가장 작다.

 

 

 

 

 

 

 

 

 

 6. 정규 시즌 경기에서 한 경기에 가장 많은 슛을 놓친 선수는 누구일까.

 

 

 - 필라델피아 워리어스의 포워드였던 Joseph "Jumping Joe" Fulks다. 한 경기에 42개의 필드골을 놓쳤다. 총 55개의 필드골을 시도했으니, 그래도 13개는 넣은 셈이다.

 

 

 

 7. 그렇다면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가장 많은 슛을 놓친 선수는 누구일까.  

 


 - 이 역시 Joe Fulks. 38개의 슛을 미스했다.

 

 

 

 

 

 

 

 

 

 8.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NBA 최단 시간 퇴장 기록을 갖고 있다. 

 

 

 -  63초만에 퇴장당했다.

 

 

 

https://youtu.be/YeuQx9I7spY 

 

 

 

 

 

 9. NBA 역사상 가장 길었던 경기는 78분 6초 동안 진행됐다.

 

 

 - 1951년 1월 6일에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올림피언스와 로체스터 로열스 간의 경기는 6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올림피언스가 75:73(!)으로 승리했다.

 

 

 

 10. NBA 우승 반지와 MLB 우승 반지를 모두 갖고 있는 선수가 있다. 

 

 

 - Gene Conley는 셀틱스 소속으로 세 개의 우승 반지를, 밀워키 브레이브스 소속으론 한 개의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를 갖고 있다. NBA와 월드 시리즈 챔피언쉽을 모두 갖고 있는 유일한 선수다. 

 

 

 

 

 

 

 

 

 11. NBA와 WNBA에서 모두 우승한 감독이 있다. 

 

 

 - Paul Westhead는 LA Lakers와 Phoenix Mercury에서 모두 우승했다.


 

 

 

 12. 1966년 전까지는 '지역 출신 인재'가 있었다.

 

 

 - 구단 연고지에서 반경 50마일 이내 출신인 선수를 지명하면 구단이 가진 1라운드 픽 순위와 상관 없이 선수를 지명할 수 있었다. 

 

 

 

 

 13. NBA 경기장 바닥의 목재는 모두 통일되어있다. 한 곳만 빼고. 

 

 

 - 모든 NBA 구장들은 3/4 인치 두께로 가공된 검단풍나무 (학명 Acer saccharum)로 바닥을 만든다. TD Garden만이 유일한 예외 케이스로, 루브라 참나무 (Red Oak / Quercus section Lobate)를 사용한다.

 

 

 

 

 

 

 

 14. NBA 규정집에는 골대 그물에 대한 조항도 있다. 

 

 

 - "모든 네트는 30수에서 120수 사이의 실로 직조되어야 한다."

 

 

 

 

 15. 덴버 너겟츠의 홈구장은 해발 1,600미터 높이에 위치해있다. 

 

 

 - 이와 관련된 연구가 진행됐는데, 너겟츠 뿐만 아니라 덴버 지역의 모든 프로 스포츠 구단들이 이 지리적 특성으로 경기력 면에서 어드밴티지를 얻고 있다고 한다.

 

 

 

 

 16. 동부 선수들이 서부 선수들보다 스트레스를 더 받는다. 

 

 

 - 2017년에 실시한 케이스 스터디 결과, 동부 컨퍼런스 팀들이 서부로 원정을 떠날 때 받는 스트레스가, 서부 컨퍼런스 팀들이 동부 원정을 떠날 때 받는 것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요인은 생체 리듬의 변화로, 지구의 자전 방향을 거스르는 방향으로의 여정이기 때문에 생체 리듬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이것이 선수들 개개인의 정신적 스트레스, 피로도 증가로 나타났다.

 

 

 

 

 

 

 

 

 17. 17년간의 메디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NBA 선수들이 가장 자주 당하는 부상은 발목 인대 부상이었다. 

 

 

 - 하지만 가장 결장을 많이 유발한 부상은 무릎 부상이었다.

 


 

 18. 역사상 퀸더플-더블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쿼드러플-더블은 네 번 있었다. 

 

 

 - 워리어스 레전드 네이트 써몬드가 최초였다. 1974년, 22-14-13-12 블락으로 리그 역사상 첫 쿼드러플-더블을 기록했다. 다음 두 번은 모두 스퍼스 선수가 차지했는데, 1986년에는 앨빈 로버트슨이 20-11-10-10 스틸로 기록했고, 1994년에는 데이빗 로빈슨이 34점과 10블락을 곁들이며 기록했다. 하킴 올라주원은 역사상 유일한 2회 기록자가 될 수 있었으나, 끝내 어시스트 하나를 채우지 못했다. 

 

 

 

 

 19. Twitter 사의 새 모양 로고는 래리 버드에게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이 파란 새의 정식 명칭은 "Larry T Bird"이다.

 

 

- 트위터의 창업자는 보스턴 출신이다. '보스턴'은 '보스턴 셀틱스'를 뜻하고, '보스턴 셀틱스'는 '래리 버드'를 뜻한다. 유년기에 래리 버드의 전성기를 목도하며 자란 그의 우상은 늘 래리 버드였다. 

 

 

 

 

 

 

 

 

 

 

 20. 커리의 언더 아머 계약은 한 나이키 직원이 계약 연장 미팅에서 커리를 '스테프'가 아니라 '스테픈'이라 부른 탓에 급물살을 탔다. 

 

 - 커리는 나이키가 성의를 보이지 않는다 느꼈고, 언더 아머와 계약했다.

 

 

 

 21.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최초로 "씨-쓰루 샷클락"을 도입했다.

 

 - 골대 뒤에 앉은 팬들도 샷클락을 볼 수 있도록 뒤에서도 보이는 샷 클락 전광판을 최초로 설치했다. 현재는 전 구단이 이 전광판을 사용하고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것인지, FedEx Forum에서는 '씨-쓰루 티켓', '씨-쓰루 나쵸', '씨-쓰루 농구공' 등을 판매하고 있다.

 

 

 

 

 

 

 

 

 

 

 

 22. 피닉스 선즈는 최소 50시즌 이상을 치른 구단들 중 유일하게 우승을 못해본 구단이다.

 

 

 

 

 23. 역사상 가장 낮은 확률을 뚫고 1픽을 차지한 팀은 1993년의 올랜도 매직이다. 

 

 

 - 직전 시즌에 올랜도 매직은 41-41이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지만, 1.52%라는 확률을 뚫고 1순위 픽을 가져갔다. 그 전 시즌 1픽도 매직이 행사했다. 

 

 

 

 

 24. NBA 치어리더들의 평균 연봉은 $56,000 정도다.

 

 

 

 

 

 

 

 

 

 25. NBA 역대 득점 1위인 카림 압둘-자바의 커리어 통산 3점 슛 성공 갯수는 단 한 개다.

 

 

 

 

 

 26. NBA 선수들의 60% 가량이 은퇴 후 5년 이내에 파산한다.

 

 

 

 

 

 

 

 27. 키가 7풋이 넘는 미국 청소년들 중 17%가 NBA 선수가 된다. 

 

 

 

 28. 윌트 체임벌린과 빌 러셀의 라이벌리는 대단했다. 

 

 

 - 1965년, 체임벌린이 NBA 역사상 최초로 연봉 10만 달러를 받는 선수가 되자, 러셀이 자신의 연봉을 10만 1 달러로 올려달라고 구단에 요청했다. 그리고 받아들여졌다. 

 

 

 

 29. 코비가 처음 계약서에 싸인할 때, 연령 제한 때문에 아버지가 대리 서명했다. 

 

 

 

 30. NBA 역사상 가장 키가 작았던 먹시 보그스는 총 39개의 블락샷을 기록했다. 

 

 

 - 7푸터인 패트릭 유잉도 그에게 블락 당한 적이 있다. 

 

 

 

 

 

 

 

 31.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는 유대인이었다. 

 

 

 - 그래서 경기에 들어가면 히브리어를 중얼거렸고, 코트 위의 누구도 그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다. 

 

 

 

 

 32. 샤크는 하킴 올라주원에게 서면으로 1:1 대결을 신청했다.

 


 

 

 - 22세의 샤크는 올랜도 매직을 1995년 파이널 무대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상대 팀 센터였던 하킴 올라주원은 매 경기 30 득점 이상을 퍼부으며 모든 면에서 그를 압도했다. 시리즈는 스윕으로 끝났고, 화를 삭이지 못한 샤크는 올라주원에게 1:1로 붙자며 서신을 보냈다.

 

 "하킴, 시리즈는 인정하지, 하지만 우리 둘 사이엔 아직 겨뤄볼 게 남았어. 넌 팀 경기 땐 꽤 잘해, 하지만 팀 없이 1:1로 붙어보자고."

 

 

 후에 Taco Bell이 후원사로 붙어 100만 달러의 상금을 내건 'One-on-One Challenge'를 기획했다. 날짜가 잡혔고, TV 광고까지 전파를 탔지만, 결국 무산됐다. 

 

 

https://youtu.be/WbhbuoEZIM0

 

 

 

 

 

 33. 역대 최악의 드래프트는 2000년 드래프트다. 

 

 

 - 60명의 드래프티들 중  단 9명의 드래프티만이 커리어 평균 10 득점을 넘겼다. 

 

 

 

 

 

 

 

 

 34. 마누트 볼의 통산 득점보다 통산 블락이 더 많다.

 

 

 

 

 35. NBA 역사상 토론토 랩터스의 2019년 우승 반지가 가장 크고 비싸다. 

 

 

 - 주장인 카일 라우리가 사재를 털어 특수 제작해서 그렇다.  

 

 

 

 

 

 

 

 

 

 

 

 36. 초기엔 드리블이 허용되지 않았다.

 

 

 - 선수들이 공을 들고 이동하고 싶으면 공을 가고 싶은 곳으로 던져야 했다. 1897년 예일 대학 농구팀이 최초로 드리블을 시도했고, 이후 4년이 지나 드리블이 허용됐다. 하지만 한 포제션에 한 선수만 드리블이 가능했다. 

 

 

 

 

 37. 더 많은 선수들이 코트에 있을 수 있었다. 

 

 

 - 네이스미스 박사는 최대한 많은 이들이 추운 겨울에도 스포츠를 즐겼으면 했다. 하여, 누구든지 코트 위에 들어와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했다. 최초의 정규 경기에선 각 팀 9명씩, 총 18명이 코트 위에 있었다. 

 

 

 

 

 

 

 

 

 

 38. 심판들은 축구 심판들처럼 시계를 차고 있었다. 

 

 

 - 심판들의 주 임무가 파울 콜이 아니라 경기 시간 준수였기 때문이다. 

 

 

 

 

 39. 마이애미 히트는 서부 컨퍼런스 소속이었다. 

 

 

 - 마이애미 히트는 사우스이스트 디비젼인 지금과는 달리 미드웨스트 디비젼 소속이었다. 1987년, NBA가 리그를 27개 구단 체재로 확장하면서 샬럿과 미네소타, 마이애미가 새 프랜차이즈로 합류했다. 마이애미는 1989-90 시즌에 애틀랜틱 디비젼으로, 그 후에 사우스이스트 디비젼으로 편입됐다. 

 

 

 

 

 40. 드와잇 하워드가 벤 시몬스보다 더 나은 3점 슈터다. 

 

 

 - 드와잇 하워드는 통산 16개의 3점 슛을 시도하여 17.4%의 확률을 기록하고 있다. 벤 시몬스의 친정팀인 식서스에서 뛸 때는 커리어 하이인 5개의 3점 슛을 성공시켰다. 시몬스의 커리어 전체 3점 슛과 같은 숫자다. 시몬스는 14.7%의 확률을 기록하고 있다. 

 

 

 

 

 

 

 

 

 

 41. 케빈 듀란트의 3점 슛 커리어 하이 게임보다 드레이먼드 그린의 커리어 하이 게임이 더 높다.

 

 

 - 그린은 8개, KD는 7개다. 

 

 

 

 

 42. 새크라멘토 킹스의 플레이오프 시리즈 승수보다 지금은 사라진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플레이오프 승수가 더 많다. 

 

 

 - 연고지를 OKC로 옮기기 전, 슈퍼소닉스의 마지막 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리는 2005년이었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킹스였다. 킹스는 2004년 4월 이후 한 번도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가져간 적이 없다. 슈퍼소닉스가 리그에서 사라진 지는 어언 15년이 다 되어간다.

 

 

 

https://twitter.com/ClutchPointsApp/status/1437839704297132032?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437839704297132032%7Ctwgr%5E004f3d2fb285bf585bc0be5a79ccb670cec3adc9%7Ctwcon%5Es1_c10&ref_url=https%3A%2F%2Fd-27274862911967781758.ampproject.net%2F2207281718002%2Fframe.html

 

 

 

 

 

 43. 1979년 이후 서부 컨퍼런스에서 나온 우승팀들은 모두 텍사스 주와 캘리포니아 주 팀들이었다. 

 

 

 - 두 주는 컨퍼런스를 지배해왔다. 레이커스, 스퍼스, 로케츠, 매버릭스, 워리어스가 그들이다. 슈퍼소닉스의 1979년 우승 이후, 두 주 외의 도시에서는 우승 팀을 배출하지 못했다. 

 

 

 

 

 44. 잭 라빈은 8년차가 될 때까지 4연승을 해본 적이 없다.  

 

 

 

https://twitter.com/SBN_Ricky/status/1423161200251133953?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423161200251133953%7Ctwgr%5Ed8f43f3daddb1e578cc0852069507ffe12598909%7Ctwcon%5Es1_c10&ref_url=https%3A%2F%2Fd-27274862911967781758.ampproject.net%2F2207281718002%2Fframe.html

 

 

 

 

 

45. 하킴 올라주원은 한 달에 쿼드러플-더블을 두 번 할 뻔 했다. 

 

 - 34-10-10-13으로 첫 쿼드러플-더블을 기록한 후에 29-18-10-11을 기록했으나, 후에 어시스트 하나가 취소되었다. NBA 사무국에서 해당 기록을 로켓츠 구단의 '스탯 뻥튀기'로 보고 철저히 들여다 본 탓이다.

 

 

 

 

 46. 말콤 브록던은 '이 달의 루키' 상을 한 번 밖에 수상하지 못했지만 '올해의 루키' 상을 수상했다. 

 

 

 - 36번 픽으로 입성한 그는 10.2-4.2-2.8의 스탯을 남기며 1966년 이후 처음으로 비 1라운드 출신으로 신인상을 수상한 선수가 됐다. 더불어, 그는 NBA 역사상 최초로 이 달의 신인상을 한 번 밖에 수상하지 못했음에도 올해의 루키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20.2-7.8을 기록한 조엘 엠비드를 누르고 올해의 루키가 되었다. 엠비드는 31경기 밖에 출장하지 않았다. 

 

 

 

 

 47. 드웨인 웨이드의 커리어 통산 50득점 경기보다 코비의 '일주일간' 50득점 경기가 더 많다. 

 

 

 - 웨이드는 열여섯 시즌의 커리어 동안 단 세 번의 50 득점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2007년, 코비는 일주일동안 4번의 50+ 득점 경기를 펼쳤다. 나머지 한 경기에선 43 득점을 기록했다. 

 

https://twitter.com/balldontstop/status/1374491861285359618?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374491861285359618%7Ctwgr%5E96d4490c3fc7d8d217e19ffafb2b069314534d16%7Ctwcon%5Es1_c10&ref_url=https%3A%2F%2Fd-27274862911967781758.ampproject.net%2F2207281718002%2Fframe.html

 

 

 

 

 

 48. 등번호 69번을 달고 뛴 NBA 선수는 아직 아무도 없다. 

 

 

 

 - 왜지?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2-08-13 12:39:04'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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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8-12 19:13:37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WR
2022-08-12 21:17:56
2022-08-12 19:13:48

벤 시몬스보다 나은....

WR
Updated at 2022-08-12 21:23:43

스페이싱 요정입니다

3
Updated at 2022-08-12 19:20:00

재밌는 글 잘 봤습니다. 근데 12번에 지역 연고픽 설명에서, 1라운드 픽을 소진하지 않는 게 아니고요, 연고지에서 50마일 이내 지역 출신 선수(고향 또는 출신 학교 기준)를 드래프트 순위와 상관 없이 1라운드 픽을 써서 우선 지명하는 제도입니다.

 

이 지역 연고픽은 명문 대학 인근이나 인구가 많은 주를 연고지로 하는 팀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되어 있죠. 느바 초창기에는 로컬의 흥행이 그 팀의 사활을 결정할 정도로 중요했기에, 로컬 인기 활성화를 위해 (아무래도 지역 출신 스타가 그 팀에 뛰어야 사람들이 경기를 더 보러 올테니까) 도입한 제도지만 형평성 논란에 휩싸여서 1965년을 끝으로 폐지되었습니다. (전해년도 성적에 상관없이 지역에 특급 유망주만 있으면 선점해버릴 수 있으니...)

 

이 지역연고로 뽑힌 선수 중 가장 유명한 게 바로 필라델피아 워리어스의 윌트 체임벌린입니다. 이 윌트를 이미 고딩 때부터 확보하려고 팀들 간에 물밑 암투도 있었죠. 워리어스 구단주 에디 고틀립이 일찌감치 윌트를 팀의 미래 지역 연고픽으로 뽑고자 애지중지 후원했는데, 보스턴의 레드 아워백 감독이 윌트를 꼬셔서 보스턴 인근 대학으로 진학시켜 보스턴이 지역 연고로 뽑으려 했죠. 그러나 이를 알아챈 고틀립이 발빠르게 윌트를 중립 지역인 캔자스 대로 진학시켜서 보스턴의 음모를 막았습니다.

 

원래 이 50마일 기준은 출신 대학 기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윌트를 지역 연고로 뽑은 워리어스에서 윌트는 필라델피아 로컬의 50마일 이내에서 나고 자란, 그야말로 로컬을 대표하는 선수다라고 강력히 주장하면서, 출신 대학 뿐만 아니라 출신지도 기준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WR
1
2022-08-12 19:35:35

이거 아시나 모르시나 테스트 해본 건데 알고 계시네요. 합격입니다.






상세한 피드백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글이 더 풍성해지네요.

2022-08-12 20:35:49

와 볼때마다 놀랍니다. 손대면 톡하고 터질것만 같은 그대… 가 아니라 손대면 그냥 역사가 줄줄 나오시는게..

2022-08-29 08:37:22

실례지만 백과사전이신가요

2022-08-12 19:21:43

15번 한팀은 해당 안되는거 같은데...

WR
2022-08-12 21:25:03

홈 선수들도 적응을 못하나 봅니다

2022-08-12 19:35:56

라빈

WR
2022-08-12 21:25:56

UCLA 있을 때 하고, 불스 때 처음했답니다..

2022-08-12 19:36:07

22...

WR
2022-08-12 21:26:59

머리숱 적은 신발 파는 아저씨랑 그리스에서 온 어떤 괴상한 놈 때문에..

2022-08-12 19:45:04

농구 오리지널 룰북(에서 거의 최초에 가까운 사본)을 보다가 신기했었는데 36번 내용이 특히 신기했었습니다

WR
2022-08-12 21:27:40

오! 소장욕구 완전 뿜뿜인데요??

어디서 찍으신 거래요?

2022-08-12 21:42:50

미국 캔자스대 DeBruce Center 건물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누군가 430만 달러에 구해서 기증했다고 합니다.

2022-08-12 19:52:43

2000 드래프티에 대해 찾아보니 확실히 가장 망했다고 할만하네요.

누적은 물론 수상실적도 처참한데 올NBA팀 선정 기록이 2라 43픽으로 뽑힌 마이클 레드의 서드팀 1회가 전부입니다.

그 전해인 99년에는 마누 지노빌리, 엘튼 브랜드, 배런 데이비스, 션 매리언, 론 아테스트가 있었고, 다음해인 01년에는 타이슨 챈들러, 파우 가솔, 조 존슨, 잭 랜돌프, 토니 파커, 길버트 아레나스 등 각팀의 주전으로 명전급 커리어를 쌓은 선수들이 있었는데 유독 00년만 처참하군요.

WR
2022-08-12 21:29:03

그렇군요. 새 천 년의 저주인가

Updated at 2022-08-12 19:58:39

20번은 내용이반대인거같네요. 스테픈이맞는발음이고 커리는 누군가 축약해사 스테프라고 읽는걸 싫어하는데 미팅에서 나이키관계자가 계속 스테프온 이라고 발음했다죠.
피피티에서는 커리이름대신 듀란트이름이 박혀있어서 쐐기골

Updated at 2022-08-12 20:12:00

스테프라고는 많이 부르지않나요?
아마 스테판이라고 부르는걸 싫어하는데 계속 그렇게 불러서 계약 안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Updated at 2022-08-12 20:36:57

steph라고 줄여서 부르는 건 팀 동료들이나 언론에서도 다 하고 있습니다. 커리가 싫어하지도 않구요.

스티븐 혹은 스티브라고 읽는 걸 싫어하고 스테픈이라고 불러달라고 했죠.

WR
2022-08-12 21:08:02

SI에선 스테폰이었다고 하고, 다른 매체에선 스테프였다고 하네요. 더 찾아봐야겠어요.

2022-08-12 20:05:16

46번 반대도 있죠. 하킴 올라주원은 서부 이달의 신인상을 쓸었는데 상대도 동부 이달의 신인상을 쓸어버리는 바람에....

WR
2022-08-13 13:44:55

어떻게 파도 파도 괴담만..

2022-08-12 20:10:13

하킴 쿼드러플더블 취소기록을 읽어보니 밥 수라의 3연트더 취소도 생각나네요. 2004년인가에 2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는데, 세번째 경기에서 리바 하나가 부족해서 마지막 순간에 일부러 슛을 놓치고 리바를 잡아서 완성시켰습니다

 

...만 다음 날 NBA에서 스탯패딩을 이유로 마지막 리바를 취소시켜 버렸죠

WR
2022-08-12 21:24:19

그랬군요.. 이 자식들이 유도리가 없어, 유도리가..

2022-08-12 20:13:51

트위터는 상상도 못한 내용이네요;

WR
2022-08-12 21:31:55

저도요

1
2022-08-12 20:28:53

사진들이 깨알같은 재미가 있네요

WR
2
Updated at 2022-08-13 13:48:06

글은 되는대로 대충 쓰고 사진만 공들여 골랐습니다.

드와잇이랑 벤 시몬스 사진은 이거랑 둘 중에 고르느라 너무 힘들었습니다.

2022-08-13 01:02:34

<버저비터 3점을 쏘기 위해 식서스 최고의 슈터들이 볼을 다투고 있다.>

2
2022-08-15 20:06:10

16번 밑에 어빙-지구 사진 삽입되어 있어 빵 터졌습니다

2022-08-12 20:36:19

재미난 글이네요. 몰랐던 사실들이 꽤 많네요. 잘 봤습니당

WR
2022-08-12 21:32:27
1
2022-08-12 21:32:05

깨알같은 어빙의 짤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WR
1
2022-08-13 13:45:49

별 말씀을요! 읽어주시고 웃음 포인트 알아채주셔서 감사하죠

Updated at 2022-08-12 21:33:18

69번은 로드맨이 시도했다가 거절당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1을 더한 70번을 댈러스에서 달았죠.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WR
2022-08-13 13:47:39

그랬군요!

그렇잖아도 자료 검색하면서 그 친구에 관한 괴상한 얘기가 너무나도 많아서 황당했더랬습니다. 말씀 감사드려요!

2022-08-12 21:45:18

래리 더 해로운 버드

WR
2022-08-13 13:48:46

선수 때는 상대 팀에게, 은퇴 후에는 전세계에 해로운 ‘그 조류’..

2022-08-12 23:27:09

16번 읽으면서 지구 자전방향이 뭐였지 생각하다가 아 맞다 하면서 스크롤 내리다가 어빙 사진 보고 제대로 터졌습니다 

WR
1
2022-08-13 13:49:08
저 얼빠진 표정이 너무 열받아요.
2022-08-12 23:40:33

69번은 왜 없나요?

WR
2022-08-16 13:45:41

저는 잘 모르겠네요

2022-08-12 23:59:48

칼럼인줄 알았어요..
대단한 글을 더 풍성하게 해주는 댓글들까지..
잘 보고 갑니다

WR
2022-08-16 13:46:19

에고, 과찬이십니다. 재밌게 읽어주시고 좋은 말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2-08-13 00:20:42

 이와중에 피닉스는 꼭 언급되어야만 했냐.. 

WR
2022-08-16 13:46:52
2022-08-13 01:20:05

마지막이 하이라이트네요

WR
2022-08-16 13:47:11

69번, 외않입어?!

2022-08-13 09:11:16

농구선수 중 그분보다 야구를 더 잘하시는 분이 계셨군요

WR
2022-08-16 13:47:45

그러게요. 눈치 없는 친구네요

2022-08-13 11:52:11

이 글 보고 나중에 69번을 달고 데뷔하려는 선수사 생기지 않을까요?

WR
2022-08-16 13:48:22

아.. 현중 선수! 백 넘버 고르실 때 참고하세요!

2022-08-15 16:44:52

 https://mania.kr/g2/data/cheditor5/2208/mania-done-20220812182718_boeizetz.jpg

WR
2022-08-16 13:48:41

아 저 얼빠진 표정 진짜

2022-08-15 20:22:22

26번은 씁쓸하네요...
운동만 하던 스포츠 스타들 은퇴 후 사업 실패, 지인 사기, 지출 조절 실패 등으로 파산하는 건 한국서도 흔한 일이지만 그 NBA 선수들도 마찬가지군요...

WR
2022-08-16 13:50:09

그러게 말입니다.
은퇴 선수들 파산 소식이 종종 들려와서 그런 줄은 알았는데 비율이 생각보다 너무 높아서 놀랐네요. 씁쓸합니다.

2022-08-26 21:36:39

 KD가 디그린보다 낮은 것보다도..최다 3점슛 7개밖에(?) 못넣었다는게 엄청 충격이네요..

 

WR
2022-08-26 21:44:36

 말씀 듣고 지금 다시 찾아보니 잘못된 정보였네요 

 

 KD는 올해 커리어-하이 경신해서 8개, 디 그린은 7갭니다!

2022-08-26 22:57:16

스프리웰은 이런데는 잘 키네요 ㅜㅜ

WR
2022-08-31 09:37:57

휴.. 안타까운 선수죠..ㅜㅜ

2022-08-30 22:08:58

 정말 맛깔나게 재미있네요. 감사합니다 ^^

WR
2022-08-31 09:37:35

에고,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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