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드래프트 팀별 평가 (1부)
들어가며
-픽거래나 픽자산 관리 차원의 관점은 제외하고 쓰겠습니다.
-늘 신인 글들 서두에 말씀드리지만, 선수소개 목적이 가장 크고 제 관점상의 선수 평가를 좀 고려해서
평가에 반영하겠습니다.그래서 글에서 "제 생각엔 좀 낮게,높게" 뽑혔단 이야기가 많을 거에요.
-저는 어떤 선수건 주력급이면 최소 3~5경기은 보고 평가하려 하고 1경기도 못 본 선수는 평가 제외
하는 점을 양해해주세요.그래서 2라 하위픽이나 외국선수중엔 못봐서 적을 게 없는 선수가 있습니다.
또 언드랩된 선수들은 제가 관심있었던 선수만 넣었습니다.
-선수평은 늘 말씀드리듯,관찰의 기준점 정도로 삼아주시고 어떻게 발전했나 뭐가 부족하나 정도의
여백의 출발점으로 삼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신인은 첫해보단 둘째해부터가 진짜 중요하다
생각되기도하고, 여러 적응 문제상 1년차땐 관찰 지점을 찾는게 더 중요하다 생각해요.
-이해도를 돕기 위해 대충 어떤 선수들이랑 느낌이 비슷한지 혹은 스타일은 어떤류인지
컴패리즌을 넣을 수 있음 넣겠습니다.그 선수 위상을 가질것이다가 아니라 스타일이 그런류다로
보시면 될거에요.
A : 잘했다
B : 무난하다
C : 좀 아쉽다.
D : 잘못했다.
팀별 평가.
1.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 B
-1픽 : 앤소니 에드워즈 : 올라디포와 디온웨이터스 사이 어딘가
-23픽 : 리안드로 볼마로 : 조잉글스타입의 링커형 플레이메이커
-28픽 : 자덴 맥다니엘 : 빅윙 페이스업 스코어러
무난하게 잘했습니다.실제 1픽을 어찌 쓰려했는진 모르겠지만, 픽을 실제로 썼으니 이젠 조화를 어찌
할지 지켜봐야겠죠. 에드워즈는 대단한 돌파능력을 지녔지만, 실제 림까지 들어가기 보단 살짝 풀업으로
녹여내는게 그 피지컬대비 아쉬움이 있습니다.점퍼와 탱크 돌파가 잘 어우러지길 기대해야겠죠.
인터뷰에서도 농구보단 풋볼이 더 좋았고, 농구를 사랑하지만 아직은 완전 빠져들진 않았단 멘트가
화제가 될만큼, 마인드셋 의심이나 수비성실도등에서 우려가 있지만 이정도 스킬과 피지컬은 지닌
스코어러 포텐은 흔한게 아닙니다.
볼마로는 돌파도중 손목꺾는 패스와 수비가 최고툴이고 링커형 플레이메이커인데, 3점과 돌파가 모두
아쉬운게 걸립니다. 특히 잘 뚫고 (드리블이 꽤 좋아요) ,림에 안가고 플로터 날리는게 거슬릴떄가
많은데, 3점이라도 좋았음 더 인기가 많았을 타입입니다. 수비와 패스가 좋단 점이 가치가 있을테고
발전여부 따라 업사이드는 크다 봅니다. 알박기 가능성도 있다 들었어요.
맥다니엘은 NCAA초중반엔 탑5까지 거론되던 선수였죠. 리그에서 인기있는 마포주, 듀란트류의 길고
가는 페이스업 드리블 풀업을 즐기는 선수입니다. 다만 효율이 낮고, 수비포텐대비 성실도에 문제가
보였고, 시즌 도중 벤치로 가는 수모를 겪으면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하지만 저키에 저 기술을 가진
선수를 이 순번대에서 뽑았다면 괜찮은 선택이에요. 수비잘할 반응속도나 조건을 지녔단 점도 희망을
높여줍니다.
2.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 B
-2픽 : 제임스 와이즈먼 : 마이너 갈매기 vs 더크고 빠른 자렛알렌 사이
-48픽 : 니코 매니언 : 정통리드핸들러를 기대안하면 잘할지도
-51픽 : 저스틴 제섭 : 던컨 로빈슨류 샤프 3점슈터.왼손잡이
무난하게 잘했습니다. 와이즈먼 포텐을 높게 봤다 싶고, 연막전을 펼쳐서 원하는 결과를 가져갔네요.
와이즈먼은 저 키에 저런 드리블,점프,달리기는 드문 재능임이 분명합니다. 페이스업 게임을 즐긴다
할 정도로 터치도 가지고 있고요. 3점까지 되면 포텐셜은 어마할겁니다. 동작간 다소간의 굼뜸이
있고, 공수 전술 소화시 살짝 헤매는게 보이지만 샘플이 너무 적어서 뭐라 하기엔 이릅니다.
피지컬과 사이즈 대비 림근처 피니쉬가 받아먹기가 아닌 드리블 치거나 볼킵을 좀 해야할때
엉성한게 현재로선 좀 걸릴긴 합니다.
니코 매니언은 참 누구랑 비교하기가 어려운 선수에요.시즌초 탑10이 당연시 되던 분위기가 이리도
하락한것엔 캐릭터 문제(인터뷰내용,태도)도 있겠지만, 일단 팀이 잘못쓴게 좀 있다 봐요. 이 선수가
생각보다 빠르고 순속이 좋은데, 온볼 드리블이 별롭니다.그렇다보니 깊게 못들어가고 3점을 땡기거나
걍 18피트 플로터를 때려버리는 요상한 특징이 있습니다.패스도 밖에서만 좀 팬시하고요.
약간 오프볼이나 핸드오프등 한 번 걸러주고 온볼을 시키는게 맞는데, 걍 썡 온볼을 줬을때 드리블로
돌파나 깊게 드가는게 안된다게 프로에선 잘 가려서 쓰면 좋을것 같습니다.그래서 다른 팀보단
오프볼이 활발한 골스식 공격에 매니언이 잘 적응할 여지가 크다 봅니다.헤비 온볼 핸들러란 선입견을
버리고 오프볼 기반 ,어쩌다 온볼러가 더 적성이라 생각하거든요. 림어택 빈도가 낮은건 프로에서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패스랑 정면풀업3등에선 가치가 있어요.수빈 못합니다.
(참고로 매니언이 직선짧게, 공없이 점프등은 생각보다 좋습니다.온볼로 그걸 못하는게 문제인거죠)
제섭은 호주리그 먼저 계약해서 일종의 알박기이고, 제가 못봤는데, 샤프슈터라 합니다.
3. 샬럿 호네츠 : A+
-3픽 : 라멜로 볼 : 윙핸들러 ,리드 볼핸들러
-32픽 : 버논 캐리 : 그렉먼로형 림피니셔
-56픽 : 그랜트 릴러 : 단신 스코어링 가드
라멜로 볼은 페이스업 온볼 드리블 크리에이션이 최고 툴입니다. 첫발이 좋거나 빠르거나 하기보단
굉장한 드리블 타점/거리 조절능력과 변박을 만들어 낼줄 알고, 신체유연함을 굉장히 잘 이용해서
타이밍뺏는데 능합니다.여기서 공을 중도에 쥐는 과정없이 다양한 타이밍/각도/높낮이를 조절해서
패스를 막 뿌려댈줄 알고요. 플레이메이커로선 극상이라 봅니다. 슈팅에 따라 값어치가 결정되겠죠.
또 그레험/로지어등과 공존문제도 별 문제가 없는게 , 론조볼때도 말씀드렸지만 그냥 포인트 포워드
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3가드 돌린다 생각해도 문제없고요. 그래서 아마 포지션 문젠 없을거에요.
버논 캐리는 림근처 피니쉬나 풋웤이 좋은 피니셔입니다.그렉먼로 생각하심 편할텐데, 비슷하게
수비 못합니다.다만 먼로가 가진 볼연계 기능은 없다 보는 대신, 피지컬리티는 좀 더 좋아요.
벤치수준에서 쓸만한 스코어러일겁니다.
그랜트 릴러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스코어링 가드인데, 드리블/스텝/슈팅이 이뻐서 벤치 스코어링
가드로선 굉장히 기대치가 있습니다. 무명팀, 많은 나이, 알려진것보다 작은 키등으로 인해 이 순번에
온것이라 보지만 전 더 높게 봅니다.
4. 시카고 불스 : B
-4픽 : 패트릭 윌리엄스 : 루올뎅,마빈 윌리엄스 류일지, 고든 헤이워드 류일지
-44픽 : 마르코 시모노비치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7740657&push_link=history
어제 썼던 글로 대체합니다.
스코어링 윙4 가능성이 드래프티중 가장 높은데, 포지션 정체성상 루올뎅 마빈같은 4번같은 포워드일지
헤이워드같은 스몰볼 4번에 3번 같은 정체성일지는 지켜봐야겠네요. 볼 다루는 감각,기술이 있습니다.
44픽 선수는 아는게 없어서 생략합니다.
5. 클리브랜드 캐버리어스 : B
-5픽 : 아이작 오코로 : 더 강한 파스칼 시아캄 vs 론데홀리제퍼슨
수비는 근래 본 신인중 최고라 칭하고 싶습니다. 맨투맨, 공간수비, 끈질김, 압박감, 투지, 손질,스텝
뭐하나 부족한게 없습니다. 미친 하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타이트한 압력은 상대가 빅맨이건 포가건
가리지 않습니다. 다만 문제는 공격인데, 짧은 직선 돌파정도는 먹힐테니, 그외 슈팅에 따라
시아캄류로 갈지, 수비와 숏돌파만 좋은 홀리제퍼슨이 될지 결정되겠죠. 윈슬로우랑 어찌보면
비슷한데, 윈슬로우 정도의 볼핸들링이나 패스 감각은 없습니다. (윈슬로우는 포가도 봤죠 프로서)
6. 애틀랜타 호크스 : B-
-6픽 : 오네카 오콘구 : 패스없는 밤 아데바요 , 클린트 카펠라
-50픽 : 스카일라 메이스 : 신체능력 떨어지는 살림꾼, 미스터 에브리띵
사실 오콘구 픽은 좋은데, 문제는 비슷한 카펠라가 이미 있단 점이라, 다른 선택은 어땠나 싶습니다.
카펠라 몸상태가 안좋은거라면 또 더 좋게 봐도 되겠죠.수비가 빠지는곳 없이 다 괜찮고, 랍타겟으로서
스크리너로서도 나쁘지 않습니다. 멘탈도 평이 좋고요. 볼연계도 딱히 멍청하다 싶은 요소는 없으니
괜찮은 선택지라 봅니다.
메이스는 나이많고, 신체능력(힘과 점프)이 참 구리지만 진짜 다 잘하는 선수입니다.적당한 드리블, 풀업
캐치샷,이타적인 패스링커, 헌신적 수비등등. 전 4~50픽 사이 뽑힐거라 봤는데 살짝 낮게 갔네요.
피지컬리티 만 좋았다면 더 높을 선수인데, 그만큼 운동력이 평균이하입니다.드리블이나 스텝도
타이트한 곳에선 위력이 떨어지는데 지능형 농구를 하는 선수라 프로서도 벤치멤버론 좋을거라 봅니다.
7.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 A-
- 7픽 : 킬리언 헤이스 : 등빨좋은 디안젤로 러셀
- 16픽 : 아이재이어 스튜어트 : 림피니셔
- 19픽 : 사딕 베이 : 3앤디 포워드
전 킬리언 헤이스를 등빨좋고 기술살짝 떨어진 디러셀로 봅니다. 다만 체격 키우면서 하체가 약간
뻣뻣해진게 걸리네요. 왼손 집착이 강한것까지 비슷한데, 디러셀보다 돌파력은 좀 더 나을수 있다
보지만 기타 미드레인지 샷메이킹은 처질거라 보고요, 3점은 살짝 디러셀보다 못할거라 봅니다.
패스 아웃도 좋고 돌파중 디시전도 괜찮기 때문에 리드핸들러로서 휘젓는 맛은 디러셀보다 나을
수있다 봅니다만, 수비는 디러셀만큼 못하진 않겠지만 큰 기대치는 일단 없습니다.새로 갈아엎는
디트입장선 코트위 전권을 줄 선수 선택으로선 이 순번서 좋은 판단입니다.
스튜어트는 살짝 높은감이 있습니다. 긴팔과 유연한 스텝/원투드리블 조합으로 림 피니쉬가 참 좋지만
점퍼는 어떨런지 발전시키기 나름이라 여백이 큽니다.수비는 워싱턴 대학이 존디를 많이 써서
빅맨 수비를 퍼리미터에서 측정이 좀 힘들어요. 판단력이나 스텝이 평균이하는 최소 아닐겁니다.
볼 연계 부분이 좀 애매한데, 잘할때 못할때 기복이 커서 사용하기 나름이겠지만, 16픽은 좀 빠른
선택이 아니였나 아쉽네요. 다른 선택지들이 많았을텐데 센터를 구해야겠다 작정을 했다면 이해는
갑니다.
사딕베이는 3점 메카닉이 기록한 스탯에 비해선 살짝 의문이 있고, 수비가 팀디펜스도 좋고
대인마크도 포워드라인을 커버하기엔 프로서도 괜찮을겁니다.패스연계도 빌라노바산 답게
유연하게 이어줄수 있는 역량이 있고요. 발이 생각보다 빠르지 않고, 피지컬리티가 A급은 아니라
업사이드가 크다 보진 않습니다.
8.뉴욕 닉스 : C+
-8픽 오비 토핑 : 다운그레이드 아마레 스타더 마이어
-25픽 임마누엘 퀴클리 : 웨인 엘링턴,레지블럭형 오프볼 슈터
토핑은 좀 특이한게 일단 잡고 뜨면 아마레가 연상될만큼 세로점프 순속이나 파괴력이 좋습니다.
다만 힙턴도 느리고, 허리회전자체가 뻣뻣해서 뜨기전에 가로움직임은 격이 한둘 낮습니다.그것이
수비때 버벅임으로도 나타나기 때문에 수비는 상당히 약점이 될게 분명하고요.
3점도 되는데다, 숏롤패스같은 연계형 볼터치도 좋은 편이라 공격적으로 큰 도움이 당장도 될 수
있습니다.어차피 수비약점인거 알고 뽑았으니, 라인업상에서 적당히 위치나, 인적 구성을 해줘야겠죠.
괜찮은 선택이라 봅니다. 받아먹기도 간결하고, 만들어 쏘기도 약간 되니까요.
퀴클리는 분명 좋은 샤프슈터인데, 넘 높습니다.사이즈,힘모두 평균에 못미치고, 온볼 슈팅도 별로
없는 오프스크린 슈터인데, 이런건 팀에 이미 엘링턴,블럭이 있는데, 낮을 확률일지언정 더 나은
포텐을 가진 선수를 찾았어야 한다 봅니다.수비가 뛰어나거나 드리블 돌파가 되는것도 아니라서요.
9. 워싱턴 위저즈 : B+
-9픽 : 데니 아브디야 : 콤보 포워드
-53픽 : 카시우스 윈스턴 : 풀업3전문 슈터
무난합니다.아브디야는 3점 슈팅빼면 두루 잘합니다. 피지컬도 적당해서 맨디펜스도 결격은 없고
팀디펜스 인지와 실행 좋고, 숏드리블과 패싱도 됩니다.3점만 된다면 이 순번에선 대성공이 될테고
망하기도 크게 어려운 타입이라 보는 선수.
윈스턴은 픽타고 원투 풀업 3나 점퍼는 기똥찹니다.그거하나만으로도 벤치에선 가치가 있고
느리고 수비가 안되며 피지컬도 떨어지지만, 명문대학 1번 짬밥이 있으니 볼터치나 패싱등에서
벤치 수준에서 충분히 밥값할거라 봅니다.
10. 피닉스 : B
-10픽 : 잘렌 스미스 : 업그레이드 골귀뎅
-2웨이 : 타이숀 알렉산더 : 키작은 KCP
전 잘렌스미스 10픽은 살짝 높다 봅니다. 특히 포지션상 문제로 에이튼과 잘해낼거냐란 의문이 듭니다만
2빅을 같이 쓰는게 리그에서 당장 작년 우승팀 레이커스도 있고 드문건 아니라 운용의 묘를 살림 되겠죠.
3점도 되고, 대학선 빅맨 상대로 드리블 돌파도 종종 할만큼 볼다루는 기술이 생각보다 있습니다.
블럭과 3점이 되는것도 매력있고요.다만 퍼리미터 디펜스 하기엔 좀 각도변환이나 이런게 문제가 있어서
에이튼이랑 같이 뛸땐 스미스를 앵커로 쓰고 에이튼을 밖으로 좀 뛰게 하는게 대안이 될수도 있습니다.
살을 확 뻈다, 근육을 확 키운 선수라서 신체 밸런스가 묘하게 뻣뻣한 감이 있습니다.(횡이동상 특히)
타이숀 알렉산더는 제가 언드랩이 가장 아쉬웠던 선수 5명중 하나라 붙여둡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7741836
키작은 KCP라 보시면 됩니다. 2웨이로선 긁어봄직하죠.
11. 샌안토니오 스퍼스 : A-
-11픽 : 데빈 바셀 : 3앤디 가드치곤 볼터치도 평균이상.
-41픽 : 트레이 존스 : 슛빼곤 다 잘하는 정통 포가.
바셀은 워낙 유명하니 간략히 표현하자면 3앤디 2항목에서 다 상급일뿐더러, 난이도가 높지만 않다면
숏드리블 패스, 볼연계, 약간의 풀업등도 가능합니다. 특히 공수 열심히 뛰고 팀퍼스트 타입의
이타성도 높게 봐야겠죠.
트레이존스는 백업가드로선 최상입니다. 단단한 수비, 기본기 잡힌 드리블/패스, 숏점퍼는 봐줄만하고
헌신적인 이타성도 지녔습니다. 문제는 3점인데, 대학거리에서도 다리를 짜내서 던지는게 보일정도로
폼이 안좋은데 그럼에도 사거리가 안나오고 효울도 낮습니다. 하긴 그게 되었음 로터리였겠죠.
12. 새크라멘토 킹스 : A
-12픽 : 타이레스 할리버튼 : 세컨핸들러, 살림꾼 타입 ( 론조볼 타입)
-40픽 : 로버트 우다드 : 콤보 포워드
-43픽 : 자미어스 램지 : 키작은 로드니 후드 ( 원투 풀업 머신)
-52픽 : 케년 마틴 주니어 : 본적 없음 (휴스턴으로 트레이드 됨)
할리버튼은 론조볼처럼 트루 포가를 수행하기엔 살짝 온볼 드리블 돌파등에 결함이 있어서 세컨핸들러
가 적합합니다.팀내 팍스가 있는 만큼 약점은 가려지고 강점이 커질수 있는 조합이라 매우 좋은 선택
이라 생각하고요.캐칭3, 패스링커, 좋은 수비인지 등에서 킹스랑 굉장히 잘 어울릴거라 봅니다.
약점이라면 온볼 샷메이킹과 힘의 문제가 있겠지만 이건 애초에 카테고리가 그쪽이 아니니까요.
우다드도 매우 좋게 보는게, 긴팔과 근력, 버티는힘,순속등의 조화가 매우 적절해서여차하면 스몰볼 5번도
상대 스몰라인업 따라 가능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3점은 좀 수치대비 별로라 생각하고 대신
짧은 점퍼나 짧은 드리블후 패스등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3점이 프로서 35%이상 나와주면 쓰임새가
꽤 클거라 보고, 수비적으론 림근처 헬프 디펜더로 쓰면 참 좋을겁니다.(퍼리미터 수비는 약간 별로)
자미어스 램지는 툴은 좋습니다. 특히 원투 드리블후 풀업 점퍼의 기술 및 과정은 올 해 드래프티중
최상급이라 봐도 됩니다. 다만 림어택이 구리고, 슛셀렉션과 패스등의 이타성에 지적이 좀 있어요.
수비도 피지컬 대비 의욕이나 집중력 문제가 있다 보여지는 타입이고요. 로드니 후드처럼 드리블/스텝
이 안좋아서 림근처 못가는 대신 원투 풀업이 기가 막힌 선수라 보시면 됩니다.
케년마틴 주니어는 본적 없어서 거론치 않겠습니다. (휴스턴으로 트레이드 인걸 인지 못했습니다)
여기까지 12개팀 27명이였고 나머지 33명은 2부에서 다루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신인은 좀 긍정적으로 평가한단 점 상정하고 봐주시기 바랍니다.그리고 픽순위에 맞게
평가가 좀 후할떄도 있고, 냉정한것도 받는 몸값이 다르니 그런 점도 고려해주시고요.
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분량인데 깔끔하게 내용을 잘 정리해주셔서 머리에 쏙 잘 들어오네요. 2부도 기대하겠습니다! 오코로가 오스만과 잘 페어가 되서 섹스턴과 갈랜드의 수비를 잘 커버해주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