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저나 혼혈인들은 씨가 말랐나요???

애초에 한국 국적법이 워낙 빡세서 힘들어요

디비 벤치에 잘생긴 친구가 하나있지요. 근데 출장시간 받기는 쉽지 않은가보더군요..

혼혈 선수는 뭔가 다르겠지 하고 받았다가 생각보다 실망스러웠던 부분도 있어요. 문태종-문태영 거기에 전태풍 김민수 정도면 성공 아니냐 할 수 있겠지만 크리스 밴처럼 기량 미달로 밀려나 지금은 미주 한인 체전 같은 데서나 얼굴을 볼 수 있는 (;;;)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한국인 어머니와 헤어져서 어머니 찾으러 왔다고 한 혼혈 선수도 있었는데 역시 기량 미달로 퇴출 당했죠.

아쿼는 “필리핀 애들이 농구를 얼마나 잘할까?”하고 호기심 반으로 받았다가 뜻밖에 너무 잘해서 대박이 난 건데 혼혈 드랩은 반대로 ”그래도 흑인 선수고 미국에서 농구를 했으니 다르겠지?“하고 (다소 인종적 편견에 근거한 기대를 갖고) 드래프트도 따로 해가면서 떠들썩하게 시작했는데 뜻밖에도 국내 선수보다 딱히 나을 게 없는 경우가 많아서 금세 여론이 식었죠.

(심지어 전태풍도 한국 농구 적응 이런 걸 다 떠나 데뷔 당시에는 실망스럽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혼혈 드랩 1픽일 정도로 기대가 컸는데요)

그리고 귀화와 한국에 대한 애정은 별개인데도 (일본에도 귀화는 하지 않았지만 일본 야구에 대한 애정만큼은 대단한 장훈 같은 사람이 있죠) 귀화하지 않는 혼혈 선수, 한국말이 늘지 않는 혼혈 선수들에 대한 반감이 강했던 것도 사실이고요. 당장 매니아에서도 이런 여론이 있었습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1613337

아무래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박승리 원하준 같은 선수도 있었고 가끔씩 신인드래프트로 혼혈선수가 참가하지만 실력부족으로 뽑히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혼혈인은 db에 2명잇습니다

실력좋은 애가 그돈 받고 여기에 뛸리가 있나요

애초에 기량미달인 애들 예를 들면

 일단 혼혈인들 중에 농구를 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것같아요 헣

 박태양은 드래프트 당시 NCAA 토너먼트 32강까지 올라갔어다고 기대를 많이 했었지요. 당시 감독이 전창진이었을겁니다. 전성기의 전감독은 혼혈 선수에게 좀 어려운 부분도 있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