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니스에서 농구할때 핏니스 농구 도전해본 동생...

안녕하세요.

제가 매번 말하지만 

이때는 20대 초중반이고 운동을 

엄청많이해서 말근육에 

진짜 제 최전성기라고 할때인데 

당시저는 백수였고...잠시 쉬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시리즈로 썼던 "핏니스에서 농구하던 시절의 이야기"인데 

이때 항상 일요일날 동농 멤버들이랑 농구하고 나면 

저는 또 제가 다니던 핏니스에 혼자가서 농구멤버 있으면 농구하고

아니면 다른 개인적인 운동했는데 한번은 

동생녀석이...

동생:  형 저도 백수인데 형 핏니스가서 농구할때 같이하면 안돼요?

에타:  아니 안될께 뭐있어.  그래 같이하자.  그런데 너 동농하던거랑은 

완전 틀릴텐데...수비 엄청하고 수비 제대로 안하면 다들 뭐라고 한다.

동생:  에이 형!  저 수비 에이스인데!  (이녀석은 자기가 농구 엄청 잘한다고 

착각에 빠져 살때 입니다.)  

에타:  뭐 그래 알았어 다음주에 연락할께 같이가자.

일단 이동생은 키 180cm에 몸무게는 모르겠지만 

뭐랄까 원래 마른체형이었는데 운동을 엄청해서 몸이

김종국입니다. 

물론 신체는 팔다리가 길고 운동하기 좋은 몸에 탄력이 엄청납니다.  

덩크는 한번 성공한적이 있는데 연습때...제가 볼때는 그냥 요령을 몰라서 

덩크 못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탄력이 그냥...어우~ 운동신경은 흑인들 수준입니다.   

그리고 이동생은 자기가 농구 엄청잘하고 저보다도 잘한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아...물론 전 동농에서 할때는 살짝 느슨히 하긴 했습니다.  지고 있을때는 

제대로 했지만.  그런데 동농은 수비가 아예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핏니스 멤버들에 비해.

어쨌든 보통주중 낮에 멤버들이 많이 모였었는데

이때 동생 불러서 하루 갔습니다.  

DMX형:  Sup 에타!  You good today? You're not hungover right nixxa?

에타:  Ey Ron, shut up.  This is my lil bro, his name is Rick.  야 인사해 

나랑 형제처럼 지내는 형이야. 

Rick:  Hi,  I'm Rick.  what your name?

DMX형:  Ron bro.  nice to meet you.

Rick:  Nice to meet you too Ron.

저는 동생한테 다시한번 얘기했습니다.

에타:  Rick 여기는 틀려...뭐랄까 수비 엄청 빡세다...

너 우리 동농할때 부르던 파울들??? 여기서 부르면 너 비웃음 당한다...

뭐 일단 네가 느껴봐라...그리고 내가 동농할때 얼마나 살살한지 

알게 될꺼다.  

Rick:  형 나에요 나!  뭐 그냥 접수하지 뭐.

그렇게 아무것도 못해보고 겜이 끝납니다.  

DMX형:  Hey 에타, he not feeling good?  

에타:  Nah...he's good, it's jus that he never experienced playing under 

this kind of defence pressure.  

DMX형:  Sorry to say bro, he sucks...damn...seriously?  

I thought he gonna be good since you brought him.  He got nothing 

other then hops and speed.  

에타:  Jus let him experience our game bro 

btw he thought he was the shxt and he believed he was bette then me.

DMX형:  Damn...if he really thought he was better than you... He is on something.

에타:  Shut the fxxk up! Ron hahahahaha he is straight BRO!

DMX형:  Man~! I'm jus sayin nxxga, if he really thought he was better than you

he must be on crack or something. ahahahahah~~~

에타:  Ahahahahahahahahah Ron let's teach him how to play bro.

DMX형:  Ok...hmm....nope I give up man too much!  too much!!!  

이렇게 장난치고 2번째 게임에서는 제가 

조언도 많이 해주고 딴거 하지말고 수비랑 속공만 신경쓰라고 하고

DMX형도 똑같이 얘기해주면서 점프슛 절대 쏘지말고 

무조건 attack the basket하라고 리바는 나머지가 잡아주겠다고 하면서 

그렇게 자신감 실어주니까 뭐 실력이 없던 놈은 아니라서 

적응을 하더군요...물론 중요한 상황에서는 DMX형이랑 제가 해결했지만.

그렇게 핏니스 농구가 끝나서 주차장 나와서 

저랑 동생이라 얘기하는데...

저는 흡연할때라...담배한대 피면서

에타:  어때?  재밌었어?

동생:  와...뭐 이렇게 개빡세게 해요??? 뭐야 죽일듯이 하네 진짜...

에타:  그럼 농구를 이렇게 빡세게 해야지...우리 동농은 그냥 친목회지 임마! 

그래 다들 취미로 하는거니까 이해하는데...이사람들도 취미로 하는거야.

그냥 레벨이 틀린거야.

동생:  아니 근데 손 막치던데...다 파울이자나요.

에타:  그거는 파울이 아니지...스쳤는데 파울 부르면 

난 동농할때 솔직히 전득점 자신 있거든???  너 원래 안데리고 올려다가

너 완전히 pxxsy농구 하는거 알려줄려고 데려온거야.

너 그렇게 농구하는거 우리동농에서나 받아주지 다른 동농가면 

애들이 너 다 욕해... 그러니까 제발 스쳤는데 파울 부르지 마...

너 농구 완전히 잘못하는거야.  그리고 웃긴건 너 우리 동농아닌 

다른 사람들과 농구하면 그런거 파울 안부르자나 ㅋㅋㅋㅋ

너도 솔직히 좀 찔리지 않냐?  너 오늘 하나도 안불렀지?  농구는 원래

신체 접촉이 많은 스포츠고 원래 빡세개 하는거야.  그런데 

다들 그 레벨에 맞게 하는거고...그러던 와중에 너는 운동신경이 좋은데 

다른 사람들보다 동농에서 잘하는데 거기다가 그런 스쳐도 파울 부른거 한거고...

너 이거 안고치면 다른데 가서 농구 못한다.

동생:  ........그런데 이렇게 농구하니까 재밌긴 하네요...

운동 엄청한 것도 느껴지고...

에타:  그래서 나보다 네가 아직도 잘한다고 생각해?

동생:  형은 내가 그냥 이기죠~~~

에타:  그래 알았다!!!  

그러고는 두번다시 안오더군요...

제가 딱 두번 더 불러봤느데 핑계대고 안오더군요...

이녀석은 아직도 자기가 저보다 농구 잘한다고 착각하며 삽니다.

거기다가 슛 마스터인 저보다 자기가 슛더 잘한다고 생각하는거 

보고.....아....얘는 그냥 이런 놈이구나 합니다.  

그런데 장난이 아니고 진심으로 저보다 잘한다고 생각하는거 보고...

와...인정을 안하는구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