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선수 많이 힘든가봅니다

저도 기자가 택도 없는거 부풀리기 했나 했는데

전문보면 멘탈이 무너진거 같긴 하네요

판단은 알아서..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1&aid=0000025777 

개인적으로는 친선경기는 안부르고 중요한 대회만 부르는식으로 조정이 될거같네요

김민재 선수 개인의 의견만 보면 국가대표 은퇴라는 발언은 전혀 없으니 기자들의 추측성 기사라 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의견은 절대적으로 반대하는게 국가대표가 친선경기는 안뛰고, 중요한 대회만 참여하는 식의 선택적인 곳이 아닙니다.
<p>부상 직후 등의 상황상 어쩔 수 없이 앤트리에서 제외되는 경우라면 모를까, 지금까지 그러한 선례는 없었다고 봅니다. 당장 박지성 선수만 보더라도 엄청난 컨디션 난조를 감수하고서라도 장시간 비행을 해서 국가의 부름에 응했습니다. 김민재 선수가 저럴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만에 하나라도 저런 식의 태도를 보이는 선수가 나타난다면 칼같이 잘라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br /></p>

공신력 낮은 기자들 한두명이면 안퍼왔을텐데 일단 김민재 선수 관련해서 공신력 높은 김정용 기자도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려서 퍼왔습니다.

워낙 빅뉴스라 현장 기자들 피셜이 라이브로 나오는 중인데 단순히 의례적인 '6월까지는 소속팀에 집중하겠다' 정도의 뉘앙스가 아니었다는 얘기가 나오네요. 들은 기자들이 다 벙쪘다고 합니다.

말실수든 확대해석이든 일단 오늘은 김민재 선수 멘탈이 말이 아닌거 같습니다.

친선경기 같은 경우에 해외에서도 노장 선수들 안부르는 경우는 간혹 있지만

한창 전성기의 선수가 저런 인터뷰를 하는건 처음보네요

솔직히 중요도가 높은 경기도 아니었어서.. 갑자기 그럴 이유가 없긴합니다. 아마 추후에 공식적인 이야기가 나오길 기다려보겠습니다!

영상을 보면 충분히 저런 기사가 나올만했다고 봅니다.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비하하는 표현을 쓸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흥분해서 그런 표현을 썻는데 수정했습니다!

기자들이 하도빌런짓해서 그렇지 나오는기사들보면 오히려 영상보다약하게쓴느낌 저도 기사를부정적으로 보는편이긴한데

영상보시면 알겠지만 기자들기사보다 영상이더쌘느낌인데

현장취재 기자 피셜에 따르면

기자들은 다음 소집이 6월이니까 당연히 아 당분간 나폴리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이겠거니 하면서

"아 당분간 나폴리에서 잘하고 싶다는거죠?" 라고 물었답니다.

그러니까 김민재가 "당분간은 아니고..." 하면서 말을 흐렸다고 합니다.

기자들이 다 벙쪄서. 거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국대 은퇴 시사로 해석했다고 합니다.

이건 김민재가 은퇴를 시사한게 맞는거 같습니다. 

이게 기자들이 장난치는 방식인데.

'전문'이라고 하면 보통은 '全文'을 생각하고 전체를 옮겨왔다 여기죠. 근데 정황을 보면 기자들의 질문은 아주 축약되어있고, 김민재 답변도 요약문으로 간접인용되어 있습니다. 고로 이건
'傳文', 그랬다고 전하더라는 내용에 불과합니다.

누군가가 기자의 질문과 김민재의 답변을 녹취해서 그대로 옮겼다 하더라도 화자의 진의를 함부로 추측해서는 안되지요. 그런데 지금 기자들은 '당분간 나폴리에 집중한다는 거죠?'라고 물어본 맥락은 빼고 김민재가 갑자기 '당분간이 아니라...'이렇게 해버립니다.

김민재 선수의 의중이야 제가 알 도리는 없지만, 적어도 기자들의 전문 이딴 식의 몰아가기에 당하지는 말았으면 하여 한 마디 남기고 갑니다.

https://youtu.be/ZjnxDxZ07H0
그냥 지금 힘들고 멘탈적으로도 많이 무너져있는 상태고 당분간 당분간이 아니라 소속팀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그냥 지금 힘들고 멘탈적으로도 많이 무너져있는 상태고 당분간 당분간이 아니라 그냥 지금 소속팀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제가 보기엔 둘은 다른 말입니다. 영상보면 분명히 김민재가 ‘당분간이 아니라 그냥 지금’이라고 얘기했는데 기자들이 이 부분은 빼버리고 ‘당분간이 아니라’만 부각하고있죠. 인터뷰가 적절했냐, 굳이 이런 워딩을 했어야했나와는 별개로 지금 소속팀에 집중할 생각이다가 어떻게 은퇴 시사가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소속팀 감독이 어차피 바이아웃으로 내년에 딴팀 갈 선수 취급하면서 매경기 갈아대는데 힘들겠죠. 우루과이도 소속팀에서 갈리고 있는 누네스나 아라우호를 이번에 안불렀고요. 김민재도 현재 협회와 소집관련 협의 중인걸로 알고 있어요. 주요대회가 아닌 친선전에는 각국협회가 이런 배려를 해주는 경우도 많구요.

나 힘들어서 당분간 소속팀에 집중할테니 친선전엔 당분간 부르지말아달라가 국대를 응원하는 팬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인터뷰냐와는 별개로 이 워딩만으로 은퇴 시사 한거 아니냐는 너무 나간거 같네요.

찾아보니 다음 A매치기간이 6월인걸로 나오는데 6월까지 지금 소속팀에 집중하겠다 혹은 아직 협회와 차출 관련 협의가 마무리 된 상황이 아니라 정확한 시기를 얘기할 수 없어서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인터뷰인거 같네요. 김민재의 진짜 의중은 여기있는 사람 아무도 모르겠지만요.

다윈 누녜스, 로날드 아라우호는 부상으로 소집 제외 아닌가요??

https://twitter.com/AnfieldWatch/status/1637859890294054927
https://twitter.com/barcacentre/status/1637734535948390409
누녜스, 아라우호 둘 다 가벼운 부상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주요대회라면 차출했을텐데 친선전이니 예방차원에서 안부른 느낌인거 같아요.

그때실언일지라도 누가들어도 이상한 뉘앙스죠

동감입니다. 자유 국가에서 하기 싫음 안할수 있는거죠.

올 여름에 김민재에게 일정금액의 바이아웃이 설정되어있다는게 정설입니다. 그래서 나폴리가 여름에 발동될 바이아웃 없애는 대신 연봉 높이자는 조건으로 재계약 제시를 했는데 김민재가 거절했죠. 그러디보니 나폴리 입장에선 여름에 나갈 선수구나 생각하니까 갈아대는거 같습니다. 올해 나폴리가 리그, 챔스 동시에 노릴 수 있는 팀인 것도 김민재를 갈아대는 이유일거구요. 우리팀일때 뽕뽑고 여름에 바이아웃 받고 타팀 보낼거 같네요.

그래도 체력안배는좀해야될거같아요 너무오버페이스에요ㅜㅜ

어제가말하는몸값은 선수연봉입니다 어차피 바이아웃은 구단돈이니 그게아니고서야 이해가안가요 너무보여주고싶어하는거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