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론적으로 와일드카드 대결이 아쉬웠네요
2211
2021-08-01 00:40:45
언제부터 아시안게임도 아니고 올림픽 축구가 와일드카드를 병역혜택 안배를 고려해서 뽑을 정도로 여유로웠는지요..
멕시코의 와일드 카드는
공격수 헨리 마르틴
미드필더 루이스 로모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 입니다.
한국의 와일드카드는
공격수 황의조
미드필더 권창훈
수비수 박지수 입니다.
애초에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면 안보내줄 가능성이 매우 높았던 김민재를 발탁하고
결국에는 실패로 돌아간 것부터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갑니다.
결국 상무에서 뛰던 박지수 선수를 발탁하죠.
오늘 루이스 로모는 1골 1도움, 헨리 마르틴은 2골입니다.
최소한 오초아는 막을건 다 막아줬고요.
권창훈 선수는 전술상 선택으로 주전으로 나오지도 못했고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나와서
수비가 헐거워지면서 오히려 점수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박지수 선수는 6골이나 실점한 결과에서 보듯이 도저히 잘했다고 평가하기는 어렵고
황의조 선수는 장신 타겟형 스트라이커의 롤을 잘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와일드 카드의 발탁은 감독의 선택이지만,
냉정하게 한국이 병역혜택을 고려해서 선수진을 구성할만큼 올림픽 대표팀 전력이 강한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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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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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이상 병역 미해결자 중에 에이스급이 안보입니다...
그렇다고 손흥민, 황의조, 정우영(국대 볼란치) 데려오기엔 실패 했을때 리스크가 더 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