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전에는 데브루잉선수가 교체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물론 데브루잉 선수가 팀내 에이스를 맡기도 하고
날카로운 패스로 상대팀을 큰 위험에 빠트릴수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올시즌은 조금 다르게 봐야됩니다
이번시즌에도 데브루잉 선수가 나오면 제몫을 꾸준히 해주었고,
세트피스를 주로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데브루잉쪽으로 공격편차가 크다보니까,
귄도안이나 베실바 등 나머지 공격자원들이 그만큼 활약할수 있는게 줄어들고,
귄도안이 데브루잉이 나왔던(리그) 21경기(5골)보다 , 안나왔던 6경기(6골1도움) 공격포인트가 높다는것.
이것이 일단 수치로 증명이 되었죠.
사실 데브루잉이 부상이 아니었다면, 귄도안은 '귄신' 이라고 불려질 일이 있을정도로 활약이 두드러지지 못했을가능성도 있습니다.(저번 웨스트햄전, 데브루잉이 선발 오랜만에 출전하자, 귄신이라고 불린게 맞나싶을정도로 확 떨어진 활약상)
또한 데브루잉이 없다보니, 포덴, 스털링, 마레즈(아직 더 지켜봐야함),베실바, 귄도안이 더 자유롭고 유기적이
게 움직이고, 결국 많은득점을 기록합니다.
득점력또한 데브루잉이 출전했을때(리그 기준 21경기 40골, 평균 1.90득점) 보다 출전하지 않았을때가( 6경기 16골, 평균 2.66득점) 더 높았고
심지어 데브루잉이 출전했던 경기들중 2경기는 득점상황이, 데브루잉이 교체로빠지거나, 80분경 교체로 투입한경우도 있었다는것이죠
저번 리그 맨더비에서도, 데브루잉이 뛰었었고, 결국 공격 주루트가 데브루잉에 의존하다보니,
맨유가 수비적으로 나왔던 부분도 있었으나, 결국 부진속에 1골도 기록하지 못하였습니다.
더군다나 데브루잉이 올시즌에는 PK1회 실축을 포함해서, 세트피스 성공률로는 불안함도 존재합니다.
그렇다고, 데브루잉이 절대 필요없다. 이런것은아닙니다.
팬으로서 데브루잉이 있을때, 없을때 모두잘해서 경기력이 좋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이런기록들이 차이가 작지는 않기에, 오히려 이게 낫지 않나 봅니다.
정작 시티가 지금 21연승을 달리고있을때, 그중 무려 12경기를 데브루잉 없이 치른상황이었습니다.
리버풀 원정, 에버턴 원정(데브루잉 가비지타임 투입),챔스 묀헨 원정,토트넘과의 홈경기 등 데브루잉없이 멀티실점 하나없이, 좋은경기력으로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맨유의 수비적운영을 생각한다면, 결국 유기적인 움직임들이 필요한 경기이고, 그렇다면 데브루잉을 교체로 쓰는게 이건 정말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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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루잉은 정말 오랜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