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텐 강점기는 언제 끝날까요?

반농담으로 (사실 속마음은 진심) 저는 지인들에게 강제로 전세계 농구공인구를 윌슨과 나이키로 지정해야 한다고 하고 다닙니다. 저는 스타도 싫어했는데 몰텐은 더 싫어요.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퀄리티나 그립감이 너무 구렸어요.

진짜 어찌어찌 탱탱튀면서 손에 붙는 GG7x에 적응좀 했더니...

BG4500은 정말 관리 어떻게했냐에따라 공이 천차만별입니다.

먼지좀 먹거나 야외코트 한두번이라도 굴린 4500은 

정말 종이장처럼 슥슥 빠져버리고,

그나마 실내에서 관리좀 해가며 굴린 4500은 빠지지는 않는데

무게감이 들쑥날쑥합니다. 

왁스 좀 해서 촉촉하면 무겁고요..   

최근 일정때문에 외국에서 생활중인데 여기와선 윌슨공을 더 많이 보는 것 같네요.

FIBA 공인구 바뀐거랑 동농 기준이랑 사실 무슨 상관인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전처럼 나이키든 윌슨이든 쓰면 좋겠네요

윌슨 씁시다
동호회든 대회든 친선이든
윌슨 썻으면 좋겟습니다
에볼루션 에보넥스트
하다못해 퓨어샷도 좋아요

제발 윌슨..쓰면 좋겠네요
대회에서 fiba가 국내에들어오면서 동농은 고통만 늘었네요

스팔딩, 나이키, 윌슨 쓸만한 공은 다 괜찮은 것 같아요. 몰텐은 좀..

뭐 결국엔 동호회농구대회 스폰서라서 그런거고, 공인구 변경도 돈이죠.

bg4500은 제가 살고 있는 곳에션 출시가 안되어서 모르겠지만 저는 bg5000을 만족하면서 사용중입니다. 처음엔 적응기간이 있었지만 지금은 전혀 미끄럽지도 않고 개인적으로 타사 공 대비 가벼운 무게와 덜 패인 홈이 장점으로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