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에 대한 열정이 식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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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05 08:17:08
안녕하세요 올해 대학생이 된 사람입니다
제가 고2때 처음 농구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약 1년정도 농구를 정말 재미있게 했는데요 (고3때는 공부)
대학에 와서 동아리에 들면 전술이나 수비같은거를 많이 배운다고 들어서 기대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실력이 너무 부족해서 동아리에 들어가지못했습니다
지금 실망감도 크고 농구를 그만하고싶은마음과 더 열심히 해보고싶다는 마음이 같이 있네요
매니아분들중 저같은 경험을 했던분들의 이야기를 듣고싶습니다
이런일이 생기면 어떤식으로 극복해야 하는걸까요...
몸만 20살인 저에게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을 들려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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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1년정도 농구한게 전부인데
상당한 피지컬이 아닌이상
실력과 이해도, 경험이 쌓일 조건은 아니죠.
동아리도 선별차원에 테스트를 했을것이고
스스로 노력해서 재차 시도하는거밖에 없죠.
어떤 운동도 마찬가지지만 1~2년만에
아마추어가 고수로 성장하지 않습니다.
고등수준과 대학수준은 나름의 경계도 있고
꾸준하게 더 오랜시간을 해온 사람과
실력차이가 있을수밖에 없죠.
나의 실력과 경험,구력이 낮아
이제 겨우 한번 낙방한건데..
열정이 식었다는건
더 오래할 필요도 없는 취미일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