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별 샐러리캡 여유와 드래프트 자산

첫번째 그래프는 Over the Cap 에서 계산한 팀별 샐러리캡 여유분 입니다. 마이너스인 팀은 선수를 자르거나 계약을 조정해야합니다. 아직 FA 시장이 시작도 안했기 때문에 FA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 계약하는데 쓸 돈을 생각하면 그래프에 나온 수치보다 훨씬 더 빡빡한 상황입니다. 재규어스랑 제츠는 당장 리빌딩을 하기 좋은 기회고, 콜츠랑 패츠도 아주 유리한 고지에 있죠. 여기엔 아직 카슨 웬츠 트레이드가 반영이 안되어서 이글스는 이거보다는 나아진 상황일 것입니다. 세인츠는 고민이 참 많겠네요.

 아래의 그래프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각 팀이 가지고 있는 픽의 가치를 더한 값입니다. Rich Hill이라는 사람이 각 드래프트 순위의 가치를 점수로 매긴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1라운드 1픽이 1000점, 2픽이 717점, 3픽이 514점, 그리고 마지막 256번 픽은 1.12점입니다. 1라운드 1픽과 25번 픽을 가지고 있는 재규어스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사실상 그냥 1라운드 픽을 가지고 있는 순서대로 그린 그래프로 봐도 됩니다. 드래프트 실패 확률도 높아서 저렇게 큰 차이라고 봐야하는지는 좀 의문입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선 컴바인이나 인터뷰가 어려워서 더 그럴 것 같구요. 그래도 아무튼 재규어스는 트레버 로렌스만 터져주면 뭐... 

 마지막 세번째 그래프틑 위 두개 그래프를 이차원 평면에 그린 것입니다. 오른쪽 위로 갈수록 샐러리 여유도 많고 드래프트 픽도 많은 팀이고, 왼쪽 아래로 갈수록 난감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응원하시는 팀이 오른쪽 위에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