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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즌 프리뷰 - NFC WEST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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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14 13:56:56

드디어 시즌 프리뷰의 마지막 편입니다.

오프시즌 동안 나름 다양한 내용에 관한 포스팅을 올린 것 같은데 정상적인 시즌 개막까지 한 달 정도 남은 상황에서 마침내 프리뷰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쓰고 있으면서 "대미"같은 표현을 쓰니 조금 오글거리기는 합니다.

지난 시즌 막판까지 디비전 우승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던 두 팀.

시즌 시작 전 기대에 비해 놀라운 성과를 냈던 두 팀. 나이너스와 시혹스는 과연 다음 시즌에도 기대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그럼 마지막 두 팀의 프리뷰 시작하겠습니다.


Seattle Seahawks 프리뷰

윌슨 Being 윌슨

은퇴 이후 HoF를 노리는 쿼터백 중에서 러셀 윌슨처럼 꾸준한 쿼터백도 없을 것입니다.

데뷔 이후 단 한 경기의 결장도 없는 강철왕.

데뷔 이후 모든 시즌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한 쿼터백.

최근 3년 연속 30개 이상의 터치다운을 기록했고 빈약한 오펜시브 라인 뒤에서 다채로운 똥꼬쇼를 펼치면서 센츄리링크 필드를 가득채운 12번째 선수들을 흥분시키는 사나이.

4쿼터만 되면 뭔가 일을 만들어낼 것 같은 기대감을 주는 사나이.

MVP도 없고 올프로도 없지만 존재 자체로 팀메이트의 기량을 끌어올려줄 것 같은 미지의 사나이.

바로 러셀 윌슨입니다.

시호크스의 팬이라면 당연하고 시호크스의 팬이 아니라도 풋볼팬의 대부분은 러셀 윌슨의 실력이랑 인성 리더십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뭔가 로스터의 깊이와 상관없이 러셀 윌슨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시호크스는 플레이오프 컨텐더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거둔 11승 중 9승(2승은 OT)이 원포제션 게임이었고 5번의 게임 위닝 드라이브를 이끌어내고 4번의 4쿼터 역전을 만들어냈을 정도로 윌슨은 승부처에서 강했습니다.

시호크스의 정체성 그 자체가 되어버린 러셀 윌슨이 건강한 이상 올시즌도 12번째 선수들은 열광할 준비를 하고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진짜 비싸지만 그래도 명품은 그 값을 한다

리그 최고의 세이프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자말 아담스가 시호크스에 합류했습니다.

시호크스는 자말 아담스를 데리고 오기 위해 두 장의 1라운드 픽과 1장의 3라운드 픽 그리고 주전 세이프티 브래드리 맥두걸드까지 말 그대로 기둥뿌리에 붙어있는 흙까지 다 퍼줬습니다.

엄청난 댓가를 지불했지만 자말 아담스는 그럴 가치가 있는 선수입니다.

연장 계약을 위해 또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해야 하지만 자말 아담스는 존재 자체로 디펜스진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풋볼 지능이 워낙 높고 프리 스냅 전 오펜스 스킴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실제 본인이 가진 운동능력보다 훨씬 다이나믹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하드 히터로서 상대방 볼 캐리어에게 공포를 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리전 오브 붐의 한 축을 담당했던 캠 챈슬러 수준의 하드 히터는 아니지만 엄청 터프하고 강력한 태클을 먹일 수 있습니다.

지난 시즌 제츠의 강력한 런디펜스의 핵심이었던 선수로 뛰어난 런스타핑 능력과 블리츠 상황에서 쿼터백에게 프레스를 가할 수 있는 패스러시 능력도 출중합니다.

얼 토마스 - 캠 챈슬러 - 리차드 셔먼의 리전 오브 붐 시절만큼은 아니겠지만 바비 와그너, KJ 라이트가 버티는 막강한 라인배커진과 트레 플라워스, 샤킬 그리핀의 젊은 코너백 듀오와 함께 펼친 커버리지 디펜스는 정말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진짜 비싼 값을 치르고 데리고 온 선수지만 그 능력은 시호크스에서도 빛을 발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펜스고 디펜스고 라인을 보면 갑갑하다

시호크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팀빌딩의 기본이 되어야 하는 트렌치가 너무 허접하다는 점입니다.

오펜시브 라인은 OT 이페디, 팬트 등이 이적했고 C 저스틴 브릿마저 은퇴했습니다. 이 세 선수들이 뭐 엘리트급이거나 솔리드한 선수는 아니지만 그나마 시호크스에서 제 몫을 다해주던 선수들인데 다 빠져버렸습니다.

시호크스의 오펜시브 라인을 보면 LT 듀 브라운을 제외하면 갑갑한 마음 밖에 생기지 않습니다. 2018시즌 이후 러싱 공격의 비중이 높아지고 중요해진 시호크스인데 현재 오펜시브 라인 상태로 과연 얼마나 효율적인 공격을 선보일 수 있을지 걱정되는 게 사실입니다.

디펜시브 라인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그나마 이름값이 있던 자데비온 클라우니는 여전히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고 DE 이지켈 안사는 방출하였습니다. 2년차 1라운드 DE LJ 콜리어, 시혹스의 1라운드 잔혹사 중 한명이었다 이번에 다시 돌아온 브루스 어빈, 반드시 2018 시즌 폼을 찾아야 하는 DT 재런 리드까지 확실한 믿음을 주는 선수가 한 명도 없습니다.

클라우니와 계약을 한다고 하더라도 JJ 왓의 도움이 없는 클라우니의 패스러시는 위력적이지 않다는 걸 대부분의 팬들은 지켜봤습니다. 이런 D라인 상황인데 이번 드래프트에서 뽑은 1라운드 선수가 ILB인 조딘 브룩스라는 점이 또 안타깝습니다.

러셀 윌슨이 건재하고 RB 크리스 칼슨, WR 타일러 로켓과 DK 맷카프, 그리고 이번에 새로 합류한 TE 그렉 올슨까지 스킬포지션은 질과 양이 모두 우수합니다. 디펜스도 앞선이 허접하지만 바비 와그너와 자말 아담스를 필두로 라인배커와 세컨더리는 나쁘지 않습니다.

피트 캐롤 - 러셀 윌슨이라면 충분히 10승 정도는 따낼 수 있을텐데 오펜시브 라인과 디펜시브 라인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오는 두세끗 아쉬운 로스터라고 생각합니다.

러셀 윌슨은 허접한 트렌치를 데리고 팀을 슈퍼볼로 끌고 갈 수 있을까요?

주목할 선수 : 러셀 윌슨, 타일러 로켓, 자말 아담스, 바비 와그너

예상 승수 : 10승 6패

디비전 순위 : 2위


San Francisco 49ers 프리뷰

올해도 디펜시브 라인이 핵심이다!!

지난 시즌 강력한 디펜시브 라인 바탕으로 리그 최고의 수비를 보여줬던 나이너스입니다. 이번 오프시즌 동안 팀의 넘버원 DT였던 디포레스트 버크너를 콜츠로 보내고 드래프트에서 DT 제이본 킨로를 뽑으면서 출혈을 최소화하였습니다.

닉 보사와 에릭 암스테드가 버티고 있는 DE진은 여전히 탄탄해보이지만 DT는 솔로몬 토마스에게만 맡기기 조금 아쉬워 보이는 점이 있습니다. 루키 제이본 킨로, DJ 존스, 솔로몬 토마스가 로테이션으로 지켜야할 DT자리에서 버크너의 공백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면 여전히 경쟁력있는 디펜시브 라인이 될 거라고 봅니다.

또, 프레드 워너와 권 알렉산더가 버티고 있는 라인배커진도 리그 수위권이기 때문에 여전히 디펜스의 깊이는 깊어보입니다. 다만, 한 살 더 먹어버린 CB 리처드 셔먼을 제외하면 믿을만한 선수가 없는 세컨더리에 대한 고민은 조금 더 깊어질 것입니다.

여전히 막강하지만 지난해보다 조금 아쉬울 것으로 예상되는 프론트 세븐과 지난해에도 아쉬웠지만 이번 시즌 더 아쉬울 것 같은 세컨더리지만 나이너스의 디펜스는 이번 시즌에도 녹록치 않을 것입니다.


나이너스의 얼굴은 조지 키틀이다.

나이너스의 최고 스타는 TE 조지 키틀입니다. 이 글을 준비하는 와중에 5년 75m(개런티 40m)의 연장계약을 맺었습니다. 물론 나이너스 오펜스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은 단언컨데 카일 섀너한입니다. 하지만 로스터에 있는 선수 중에서 누구의 존재가 가장 중요한 지 묻는다면 10명 중 9명은 조지 키틀이라고 할 것입니다.

지난 시즌 1,000야드 이상의 리시빙 야드를 기록하고 러싱 공격 시 훌륭한 블라커 역할까지 수행하면서 팀 오펜스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나이너스는 레이븐스 다음으로 많은 러싱 시도와 러싱 야드를 따냈을 정도로 러싱 공격의 비중이 높은 팀이었습니다.

라힘 모스타드, 텔빈 콜멘, 맷 브리이다와 같은 평균 수준의 러닝백들로 이런 엄청난 러싱 공격팀을 만드는 데에 조지 키틀, 카일 유스첵과 같은 캐칭능력과 런 블라킹을 잘해주는 선수들의 역할이 정말 컸습니다.

또, 조지 키틀은 무려 가장 믿을만한 타겟이자 매치업 파괴자로서 정말 중요한 순간마다 빅플레이를 만들어주면서 지미G와 카일 섀너한의 최후의 보루가 되어줬습니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키틀은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고 다른 팀들은 키틀의 질주를 막기 위해 골머리를 싸매야 할 것입니다.


조 스테일리 대신 트렌트 윌리엄스

나이너스의 블라인드 사이드를 10여년 동안 지켜줬던 든든한 LT 조 스테일리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오프시즌에 워싱턴 풋볼팀의 프랜차이즈 LT였던 트렌트 윌리엄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지난 시즌 나이너스는 러싱 기반의 오펜스를 펼쳤습니다. 러싱 위주의 공격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은 오펜시브 라인입니다.

조 스테일리는 떠났지만 18 드래프트 1라운드 RT 맥글린치, 2015 드래프티 1라운드 OG 톰린슨같은 선수들이 조금 더 기대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나이너스의 오펜시브 라인은 제법 단단해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 블라인드 사이드를 책임져 줘야 할 LT 트렌트 윌리엄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워싱턴 풋볼팀의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로서 건강할 때는 상당히 견고하고 안정적인 LT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결장이 잦았으며 지난 시즌은 통으로 쉬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암으로 고생하는 일들이 밝혀지면서 마음고생도 꽤 했습니다.

이제 팀을 새로 옮긴 만큼 다시 제 기량을 보여준다면 나이너스의 오펜시브 라인은 무조건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오펜스 천재 카일 섀너한이 만드는 다양한 플레이들을 필드에서 펼치기 위해서는 오펜시브 라인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LT 트렌트 윌리엄스가 오펜시브 라인의 핵심으로서 든든하게 자리잡아 준다면 다가오는 시즌도 나이너스의 오펜스는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지난 시즌 공수 모두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슈퍼볼까지 진출했던 나이너스입니다.

맷 브리이다, 앰마뉴엘 샌더스, 디포레스트 버크너와 같은 주전 선수들이 팀을 떠났으나 드래프트를 통해서 보강을 알차게 했습니다.

카일 섀너한의 마법같은 공격과 강력한 디펜시브 라인을 바탕으로 한 디펜스는 다가오는 시즌에도 치열한 디비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주목할 선수 : 조지 키틀, 지미 가로폴로, 닉 보사, 리차드 셔먼

예상 승수: 11승 5패

디비전 순위: 1위


NFC WEST는 사실 예측이 너무 어렵습니다.

그냥 로스터 상태로 보면 나이너스가 가장 강력할 것 같은데 시호크스, 램스, 카디널스 모두 한 방이 있습니다.

지난 시즌 가장 약했던 카디널스는 상당히 약진했지만 나머지 세 팀은 전력이 조금 약화된 상황이라 2강 1중 1약에서 2강 2중으로 바뀐 상황입니다.

제3자 입장에서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디비전이 될 것이지만 응원팀이 있다면 피말리는 디비전이 될 것입니다.

과연 이 디비전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요?

이렇게 32개팀의 프리뷰를 모두 마쳤습니다.

마지막까지 프리뷰 시리즈 재밌게 봐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 드리고 또 새로운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NFL이 아무런 문제없이 개막되기를 바라면서 프리뷰 시리즈를 마치겠습니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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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8-14 13:10:36

AB & 플래시가 씨혹스로 가면 더 재밌어지겠어요.

WR
2020-08-14 13:18:23

플래시는 이미 시혹스에서 짤렸어요.
AB는 이렇게 은퇴하기 너무 아까운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WR
2020-08-14 13:56:31

조쉬 고든은 전 갱생 불가라고 봅니다.

패츠에서 두 번 시혹스에서 한 번 징계받았죠.

PED가 아니라 약쟁이라서....

 

AB는 진짜 어디라도 복귀해서 풋볼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로 썩히기엔 그 재능이 너무 아쉽네요.

 

씨혹스는 지금도 WR는 훌륭하죠. 뭐 멀쩡한 AB가 온다면 더 좋겠지만 지금도 스킬포지션 자체는 든든해서 트렌치부터 좀 보강해야할 것 같습니다.

2020-08-14 13:14:13

일단 추천!

지금까지 작성하신 글 전부 잘 봤는데 이제야 댓을 남깁니다.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나이너스의 세이프티 지미 워드는 평균 이하의 선수인가요?

짧은 영어로 유튭 영상 보다보면 지미 워드는 그래도 평가가 괜찮은듯 싶어서...

 

 

그리고 시애틀 예상 순위가 1위 라고 되어 있는데 사소한 오타가 아닌가 싶습니다

WR
2020-08-14 13:20:18

딱 평균급 선수라고 봅니다.
지난 시즌 디라인이 워낙 QB에게 프레스를 강하게 주기 때문에 세컨더리가 강하지 않아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올시즌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오타 발견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0-08-17 18:12:32

작년엔 평균보다 나은 선수였는데 앞으로 계속 올해만큼 할지는 모르고 디라인 덕을 봤다는 평도 있죠. 

2020-08-14 20:52:21

별개 논점이지만 최근 공격 전술가 출신 감독들이 잘 하는 거 같아서 이것도 꽤 흥미롭네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수비 전술가 출신 감독들이 득세한 거 같았는데, 앤디 리드가 새로운(?) 흐름에 방점을 찍어 준 거 같아요.

WR
2020-08-14 21:12:50

캡을 잘 쓰기 위해서 가장 비싼 포지션인 쿼터백을 루키 계약으로 쓰는게 유리합니다.

그리고 그런 루키 쿼터백에게 적절한 플레이 콜링을 할 수 있는 코치들이 루키 쿼터백과 합을 맞추면서 팀을 이끄는 게 리그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가장 핫했던 레이븐스도 라마 잭슨의 장점을 뽑아쓰기 위해서 팀의 시스템을 싹 바꿨고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카슨 웬츠를 적극적으로 밀어준 이글스, 맥베이와 고프로 슈퍼볼까지 진출한 램스같은 성공 모델들이 매년 나오고 있어서 이런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 같습니다.

2020-08-14 22:36:38

공격은 관중을 부르고 수비는 우승을 가져온다는 옛말은 이제 점점 더 '옛말'이 되고 있네요. (그런데 올시즌은 관중이 없을 텐데!)

2020-08-14 22:21:46

고생하셨습니다. 샤방매니아님 글 덕분에 오프시즌이 덜 지루했네요.
이 디비전은 살펴볼수록 더 끔찍하네요. 플레이오프나 갈 수 있을지... 이번에도 윌슨만 믿습니다. Go Hawks!

Updated at 2020-08-17 18:36:05

나이너스 팬이지만 작년만큼 할거란 생각은 안 듭니다. 작년엔 거의 모든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줬는데 올해 다시 반복되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전력 보강도 오프시즌에 새로 들어온 선수에 비해 나간 선수가 많고 드랩 픽이 얼마 없어서 몇 명 못 뽑았기 때문에 다른 팀에 비해 전력 보강이 안 됐습니다. 있는 선수들이 얼마나 해주냐가 중요할텐데 풀타임으론 1년밖에 안 뛴 가로폴로가 얼마나 발전할지 아니면 작년이 후루꾸였을지, 다소 부실한 세컨더리와 버크너 공백은 해결될런지, 수많은 리시버 유망주들은 얼마나 터질런지가 관건일 것 같네요. 

오라인도 맥글린치와 트렌트 윌리엄스가 얼마나 해줄지 의문이고.. 풋볼은 제가 잘 몰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다른 스포츠보다도 의외성이 커서 어떻게 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나이너스가 플옵 못 가도 놀랍진 않을 것 같아요. 올해 스케줄이 NFC 동부, AFC 동부던데 스케줄도 좀 빡셉니다. 세인츠와 또 붙어야 되기도 하죠.

WR
2020-08-17 20:10:20

작년만큼은 아니더라도 디펜시브 라인은 여전히 막강하고 카일 섀너한의 오펜스 능력은 리그 내 다른 감독들보다 한 수 위라고 보기 때문에 여전히 좋은 성적을 거둘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오펜스진에서 리그에서 탑급의 실력을 보여준 선수는 키틀 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다양한 선수들을 활용하면서 리그 2위의 득점을 뽑아낸 팀이 나이너스입니다. 섀너한이 존재하는 이상 오펜스는 평균 이상은 해낼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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