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지금이 본인 커리어의 정점이라고 보십니까?”
어제자 버틀러 인터뷰 듣다가 재밌는 부분이 있어 한 꼭지 따와봤습니다. XD
https://youtu.be/gjxCNIlKJAY
2:30~
Q. Jimmy,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그야말로 ‘막는 게 불가능한‘ 선수로 거듭나셨다. 지금 이 시점이 본인 커리어의 피크라고 보는가?
Jimmy: Uh, No.. 내가 톰볼 고등학교에서 뛰던 걸 보셨다면 지금 하는 농구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걸 아실 거다. 그땐 어마어마하게 도미넌트한 선수였는데.. (빵터지는 기자들)
그저 자신감이 넘치는 상태고, 편안한 상태로 뛰고 있다. 난 내가 하는 일을 위해 엄청나게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고, 이 조직과 이 도시를 위해 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 우리 마이애미 팀원들 역시 내가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게 굉장히 많이 도와주고 있다. 내가 공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내가 편하게 느끼는 스팟에 가서 공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 그 덕에 내가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거고, 내가 굿 샷이든, 배드 샷이든 슛을 할 수 있는 것도 그 덕분이다. 그 공은 팀원들에게 돌아가야 한다.
요키치랑 버틀러의 개그 코드가 느바 선수들 중에 저랑 제일 잘 맞는 것 같습니다. XD
둘 다 BQ가 좋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역시 농구와 유머는 머리 좋은 사람들이 잘 하는 걸까요!?
아,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톰볼은 텍사스 주에 있는 버틀러의 고향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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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까지 근본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