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츠가 이미 어빙을 트레이드 할 생각이었다면

어빙이 사라짐 - 하든 불만표출 - 다음날 트레이드 기사남
이 사건들이 일주일내 이뤄진걸로 봐서 뭔가 알고 진행된건 분명한거 같아요

원래 트레이드 되는 선수는 경기 출전 안시키니까 뭔가 돌아가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겠내요
그래도 웬만하면 경기 뛰었음 좋았을텐데

개인적으론 초반 리포트대로 국회의사당 사건 때문인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잘 느끼시질 못하시겠지만 현지에서는 일주일이 넘은 지금도 가장 큰 사건이고 연관된 후속 사건과 뉴스들이 계속 터지고 있는지라 관심이 많죠.

어빙이 평소에도 사회 기부나 행사를 많이 하고 있고 여름 BLM때도 본인도 뛰지 않고 버블에서 뛰지 않는 WNBA선수들 연봉을 자비로 챙겨주는등 활발해 왔던것을 보면 이게 가장 맞는것 같습니다.

그럴듯 합니다. 만약 스포츠 외적으로 정치적 이유라면 정말 실망일듯 합니다. 이미 너무 많이 실망했지만...

이건 뭐 스포츠 선수로서 프로의식이 제로에 수렴하는 행동이죠. 돈은 돈대로 받으면서 경기는 안 나오고 혼자 땡깡부리고

누군 못해서 안 하는 줄 아나...팬들이 있어 리그가 돌아가고 리그가 있어 선수가 존재하는 법인데 너무 화나네요

오비이락이라고 하든의 언해피와 일단락된 트레이드와 연관지어 생각한다면 그렇게 보일법한 타이밍이긴했지만 해당사건과 어빙의 일탈은 전혀 관계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nba를 거쳐간 수많은 스타들중에 프로의식이 결여된 선수들은 꽤나 있어왔고 후대에 그 리스트중 어빙이 추가될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아픈것도 아니고 구단 수뇌부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뤄진 행동들도 아닙니다. 좋게 표현해보자면 영혼이 너무나 자유로워 하고자하는 일이 생겼을때 해야하는 성향의 선수라고 생각하고싶습니다. 그것이 정치행사의 참석이든 가족행사의 참석이든 그냥 행사든... 천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르는법 아니겠습니까

이 가설이 맞다면 트레이드가 완료된 직후 어빙은 복귀 선언하고 복귀에 필요한 프로토콜을 밟아야죠.

하든이 옷피셜 띄운 이후 복귀에 대한 확실한 움직임이 있을지 봐야 할듯 합니다.

굳이 소설써가며 얘를 이해하고 싶지 않네요
전 이 잠적이랑 누나 생일이 겹치는게 우연일까 싶은데요

하든영입과 잠적이 연관있을수도 있긴한데 그렇다고해도 계산된 뭔가를 한다기보다 그냥 감정대로 하는것같아요. 전혀 다른 이유일수도 있고요. 누가 알겠어요.

실현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만 사실이라면 진짜 어빙은 "Kid" 그 자체입니다. 

굳이 일반인과 비유해보자면 회사가 자기하고 싶은 대로 안해준다고 뭣되바라하고 회사에 1인시위 거하게 하고 있는건데 저러다가 이직하면 인력풀도 별로 없는 동종업계에서 못살아남죠. 한마디로 자기 가치 자기가 말아 먹고 있다는 겁니다.

은퇴 일찍하고 싶다고 인터뷰했던건 아는데 진짜 이번 기회에 선수생활 접고 다른거 할거아니면 작성자님 소설대로 행동했다는건 사춘기 소년급 행동이라고 봅니다.

그럴듯하네여

어느쪽이든 사실이 완전히 밝혀질일은 없을 듯 합니다.

한 10년이상 지난 후에 돈이 궁해진 누군가가 폭로책을 쓰던가, 넷플 다큐멘터리 제작되거나 하면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