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플옵만 보면 이바카 압승아닌가요?

올해만보면 그런데
재작년 풀골스 상대로 루윌-해럴 콤비가 2승 따냈던 기억때문에 저는 해럴도 굉장히 무섭네요

이바카가 이번 플옵에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는데 또다시 그정도 기록해줄지는 모르겠네요 솔직히 선수 가치는 해럴이 더 낫죠

작년 클퍼가 분위기 개판인 상태로 플옵한거라 비교하기가 애매하네요
반대로 이바카는 지난시즌이 커리어하이였고요 나이생각하면 이게 후루꾸란 생각이..
애초에 선수가치는 헤럴이 더 낫죠

해럴은 수비의지가 없어보일 정도로 무기력해 보이긴 했는데 이바카 수비도 그리 좋지는 않아보였는데요. 최소한 지난시즌 플옵 해럴보단 낫겠지만 이번시즌은 둘 다 수비 비슷할 거라 봅니다.

이바카 우승시즌에도 플옵에서 굉장히 잘했는데 무슨 해럴이 몇티어 우위라느니..우습죠

커리어 전체를 보면 티어가 다르다는 말은 이바카를 위한 말입니다. 해럴은 이바카보다 떨어지는 선수임. 

나이가 꽤나 든 현재도 해럴이 낫다고 장담 못하죠

파이널까지 보는 팀은 플옵만 20-30경기 가까이를 뛰는데 단기전이라 할수도 없어요.정규시즌보다 플옵에서의 모습이 더욱 중요합니다.

해럴이 연차가 높은 선수가 아니라서 표본이 적은데 하필 작년 플옵에서 클퍼 팀 수비 전술이 증발하다시피 해서 1:1 수비를 강요하는 수준이었죠. 거기다 매치업된 상대를 생각하면 수비효율이 나빴던건 감안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정규 시즌 한정으로 nba 공홈의 diff% 총합을 보면 해럴이 -4.9, 이바카가 -3.0입니다. 

전 여전히 레이커스에는 이바카가, 클립스에는 해럴이 나았다고 봐요.
무엇보다 1옵션이 빅맨인 팀이 많지 않고, 이바카의 수비가 많이 내려온 편이라 어차피 에이스급 빅맨을 막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덩치가 좀 있는 편이라 릅 막을때는 쓸만하긴 할건데 릅이 작년부터 스타일이 미세하게 바뀌어서(또는 같은 팀 또다른 에이스의 효과로) 더이상 빅맨이 쎈팀에 약하지 않아요.
공격에서도 아이솔로 나오는 패스가 있을때 이바카의 외곽 능력이 빛을 발하는거지 그렇지 않을때는 애매해요. 카와이나 조지나 그런 패쓰는 구립니다.(레이커스에는 그쪽 분야 장인이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결국 이바카는 레이커스에서 더 잘 쓰일거 같은데 다른 문제는 한 3개월 정도는 레이커스가 빅2를 아낄 심산인것 같습니다.
그 동안은 백업이 주전 역할을 해야 하죠.
그렇다면 레이커스가 해럴을 품은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여요.

컨텐더 팀엔 이바카가 낫죠.
수비 스페이싱에서 상대가 안됨

해럴은 볼을 쥐어줘야하는 언더사이즈 빅맨이라 컨텐더 팀엔 별로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해럴은 컨텐더 팀에게는 계륵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을 많이 쥐고 화려한 플레이를 하는데 어느정도 골밑수비되는 팀에게 안통하거니와 림프로텍팅이 안되고 박스아웃같이 궃은일도 잘 안하는 성향입니다. 클립에서도 카와이 조지 서있는데 혼자 아이솔계속하는데 화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