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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올타임 랭킹에 대한 솔직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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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31 09:40:00

1) 내쉬 vs 폴

아마 가장 최근에 나온 주제

우승/엠비피를 먼저 꺼내드는
매니아에서 고정적으로 쓰이는 비교법을 쓰면
갭이 꽤 커보이죠

우승은 둘다 없고
폴이 누적이 르브론급이지도 않은데
내쉬가 백투백 엠비피고 폴은 없죠

근데 결과 보셨나요?
반반입니다

다만 폴을 쳐주는 분들도 저 대세로 잡힌 비교법(우승과 엠비피 개수로 줄세우기)는 무시할수 없기에
실력은 폴, 커리어는 내쉬라는 늬앙스의 코멘트를 답니다

여기서 제 생각입니다

일반적으로 저 커리어 비교라면 내쉬가 압승을 해야 맞다고 봅니다(물론 폴이 수비팀, 득점력, 스탯 등 앞서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주요한 부분은 아닙니다)

근데 반반이다


그럼 두선수간 대결은 폴의 승리라고 봅니다

저 커리어를 가지고 이기지 못했다고 보거든요

훨씬 좋은 이력서를 들고말이죠





2) 서버럭 vs 폴

여긴 둘다 현역이라 두고봐야하는듯 싶지만
3살 차이고
두선수다 최전성기는 이미 지난듯 보이기에
압도적인 넘버원인 커리 다음을 가리는
넘버투 포가를 뽑는 자리에서 붙을만 하죠

보통 서버럭을 뽑는 분들은 엠비피 유무를 얘기하는데

1개도 아닌 2개인 내쉬가 0개인 키드를 압도하기는 커녕 취향차 정도로 승부를 못냅니다

물론 내쉬 키드 폴 서버럭의 커리어는 같지 않고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서버럭이 엠비피 있는건 비교에 큰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내쉬의 경우처럼
엠비피 있어도 압도 못하는것이기에



3) 스탁턴

이선수는 선호도와 랭킹 사이의 괴리라고 봅니다

만약 누군가 매직존슨을 제끼고 스탁턴을 자기팀 포가로 놓겠다고 한다면 백번이고 이해해줍니다
이정도 선호를 보여줄만한 선수니까요

근데 최선이 아닌 최고를 뽑는 자리에서
당장 현역때 리그 최고의 선수 평가를 받은 적 없는 선수를 뽑아주기는 힘들다고 보네요

MVP 랭킹 최대 7위
매직 은퇴 직후 시즌 퍼스트팀 달성 실패
퍼스트팀 2번

누적은 아마 제생애 안깨질 불멸의 기록 2개이겠으나
그자체로 대단한거지 그걸로 엠비피나 챔피언들을 제칠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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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31 09:53:31

커리가 압도적인 넘버원 포가라는 말은 수궁하기 힘드네요

2020-10-31 09:55:55

현역선수들의 커리어를 비교하시면서 말씀하신것같습니다.

WR
2020-10-31 10:08:30

2위그룹하고 저만치 떨어지 있죠

2020-10-31 20:29:41

압도적 1위는 매직아닌가요?

 

애초에 커리를 매직과 1그룹에 묶기는 무리인 것 같아요.

 

수상실적(3파엠, 3시엠, 9퍼스트)만 봐도 아직 커리가 매직과 비교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Updated at 2020-11-01 16:01:55

현역 2위 그룹 말씀하신거 같은데요?

WR
2020-11-01 16:19:41

글을 읽어보셨으면 현역 이야기인걸 아시리라 믿습니다

2020-10-31 09:54:40

스탁턴은 MVP수상도 없는데 MVP를 수상했던 가드들과 동급의 선호도를 가지고 있는게 스탁턴누적기록들이 얼마나 사기인지 보여주는것같네요. 대단합니다.

2020-10-31 10:06:35

34세까지 거의 전경기를 출장한 철강왕이니. 팀 입장에선 진짜 든든한 선수라고 누구나 생각할것 같습니다.

WR
2020-10-31 10:08:14

폴의 경우 눈부신 원맨하드캐리 게임이 나와도
“무릎 괜찮나?” “햄스트링 조심해야할텐데”
걱정이 나올수 있는데
스탁턴은 뭐 오늘 2차 연장 뛰고 내일 백투백인데
당연히 나와줄거 같은 믿음이 있죠

2020-10-31 10:49:48

내쉬vs폴에서 반반의 선택이 나왔던 이유는 폴은 현역 선수로서 누적 기록을 이어가고 있고 이번 시즌 다시금 반등했기에 기대감과 팬심도 반영 되었다고 볼 수있습니다. 반반이 나왔기에 폴이 낫다고 평가하기 어렵죠.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폴 커리어가 끝난 상황에서 봐야할듯한데요 지금과는 결과가 다를것이라 생각합니다.

WR
2020-10-31 10:58:43

누적이야 당연히 오르는것이니 이어가는게 맞는데
과연 이거말고 우승이나 엠비피같은 기대감을 가지고 투표하신분들이 얼마나 있을까? 싶네요
만약 말씀하신 기대감이 이런 큰 요소들이 아니면 커리어 종료시점이나 지금 당장이나 큰 의미없다는건 알고 계시리라 보구요

2020-10-31 11:15:16

기대감이 큰 요소가 아니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컴퓨터가 아닌 사람이 판단하기에 시기적으로 결과가 바뀔 수 있는거죠. 그래서 일부 선수들은 은퇴후에 올타임 랭킹이 많이 밀리기도 하고요. 커리어 종료 시점이나 당장이 큰 의미가 없다고 단정하시기에는 내쉬 백투백 시즌에 그 선수의 평가가 어떠했는지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을듯합니다. 항상 선수 줄세울때 비판글이 많을 수 밖에 없는게 개인적 판단을 하게 되기 때문이죠. 반반의 결과를 해석하시는 부분도 결국 개인적 판단입니다. 결과과 5:5 혹은 6:4라고 해서 다수가 항상 옳은건 아니거든요. 판단이 주관적인데 결과가 객관적일 순 없죠. 폴을 까려는게 아니라 선수 줄세우기 할때 내 의견이 정답일 수는 없다는 말을 드립니다.

WR
2020-10-31 11:20:29

네 제 생각일뿐 애초에 정답이 없는 문제이고 설령 있다한들 정답과 얼마나 가까운가 알수 없죠

20년뒤 다시 두 선수 사이에 poll이 생긴다면
모르겠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다만 당장 또는 앞으로 5년간은 결코 한쪽에 쏠릴일은 없다는 개인적인 확신이 들고
내쉬의 경우 이미 커리어가 마무리됐기에 변동이 없는 상황에서 표면적으로 앞서는 경력을 가지고도 압도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제가 폴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되네요

2020-10-31 11:44:08

네 말씀해 주신것처럼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선택과 확신이기에 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렸던 거에요. PG 올타임 리스트나 글들을 많이 봤지만 아직 폴이 내쉬위에 있는것 못봤거든요. 줄세우기가 의미 없긴하지만 단순 두선수에 Poll을 통한 선수 우위에 대한 분석은 조금 이해하기 어렵네요. 특히나 압도하지 못했기에 우위에서 밀린다는 부분은 리스트 탑 10에 있는 선수들 누구를 해봐도 나오기 힘든결과일 수도 있거든요.

WR
Updated at 2020-10-31 12:21:08

라인업이란 곳이 어느정도 규모에 공신력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근데 적어도 앨런 아이버슨이 10위에 있는 자료는 예시로 안가져오시는게 좋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추가) 오래전 자료인데 espn 에서 앞선던적이 있습니다

https://www.espn.com/nba/story/_/page/nbarankPGs/ranking-top-10-point-guards-ever

with voting based on both peak performance and career value.

Updated at 2020-10-31 12:40:13

선수 줄세우는데 있어서 공신력을 따지기 어렵지만 espn 자료를 바탕으로 말씀하신다면 2016년은 자료 보다는 2020년이 낫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말씀해주신 내용이라면 2016년 보다 2020년에서 올타임 랭킹이 오를듯하지만 내쉬랑 차이가 보이기 시작하죠. 어찌보면 2016 폴은 기대치가 지금보다 높았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사실 poll도 내쉬가 일방적이진 않지만 다소 높게 나오고 있는데 압도적이지 않아서 폴이다가이해 안된다는거고요.
https://www.espn.com/nba/story/_/id/29105681/ranking-top-74-nba-players-all-nos-40-11?platform=amp

Updated at 2020-10-31 12:58:55

글 쓴 내용이 주관적인 평가라고해도
다른 의견이 틀렸다고 할 수는 없죠. 아이버슨이 10위에 있기때문에가 공신력의 이유라면 말씀하신 espn 2016년 링크에 아이버슨이 순위에 없는건 sg로 분류 되었기 때문일 꺼에요. 그리고 2020년 espn 링크에서는 내쉬보다도 아이버슨이 높은 위치에있죠. 선수에 대한 평가 기준이 같을 필요는 없지만 선수 까내리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WR
2020-10-31 13:03:58

포인트가드 랭킹에 관한 글이고

SG인 아이버슨이 올려주신 PG 랭킹에 있어 이상하다는걸 지적했는데

 

2020년 ESPN 링크에서 내쉬보다 아이버슨이 높은 위치에 있다는 내용이 왜 나오는거죠...? 


그리고 윗댓글에 대해서는 말씀하신대로 2020년이 더 적절한게 맞습니다

못봤다하셔서 이전걸 올려드린겁니다

Updated at 2020-10-31 13:21:08

아이버슨이 프라임 타임에는 SG로 뛰었지만 PG로도 뛴적이 있기에 리스트에 있다고 생각하고요 글에서는 아이버슨이 10위에 있기에 공신력을 말씀하셔서 링크해주신 espn 2020년을 추가로 넣었던 것입니다.올타임 랭킹 자체가 주관적 판단인데 순위와 포지션을 그렇게까지 세분화 할 필요가 없었겠죠. 특히나 요즘은 포지션 특정하기가 더 여럽기도 하고요. 요지는 현역선수의 평가가 지금 다소 높더라도 은퇴후 더 높지 않을 수 있다는 말씀을 드렸던 거구요.저도 2020년 espn 올타임 순위가 높다는 이유로 내쉬가 폴보다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기에 다른 오해는 없으셨으면 합니다.

2020-10-31 11:00:33

 매직과 같이 북 치고 장구 치는 선수도 대단하지만, 팀의 다른 포지션에 이미 그러한 역할을 해 줄 좋은 선수들이 있을 경우에는, 스페이싱과 팀 전력 극대화를 위해 스탁턴을 충분히 고려할만 합니다.

WR
2020-10-31 11:21:30

만약 르브론과 같이 뛴다면 스탁턴이 좋은 픽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020-10-31 11:23:11

1옵션을 뽑을꺼면 커리 서버럭 폴이 나을지 몰라도 2~3옵션 포가라면 저라면 스탁턴을 고를 거 같습니다 클러치에도 강하고 3점도 40프로대로 끌어올리고 압도적인 스틸 어시 1위..

2020-10-31 11:29:38

내쉬가 플옵에서 증명하지 못한게 크죠

2020-10-31 12:34:11

근데 플옵에서 증명 못한건 크폴이 내시보다 더해서...

2020-10-31 12:46:39

옆동네 한분의 폴에 대한 포스트시즌 평가를 보니 불운만으로 치부할 수 없는 패배가 많았다고 하셨고, 자세히 뜯어보니 결과 외에 과정도 폴답지 않게 실망스러웠었죠..

2020-10-31 12:58:51

그건 크폴쪽이죠. 

2020-10-31 13:08:52

내쉬가 그런 평가를 받는다면 폴은 아마....

Updated at 2020-10-31 14:21:18

내쉬는 팀과 함께 컨파 4번 올라갔습니다.

폴은 컨파에 오른적이 한번도 없구요.

2020-10-31 14:01:19

2018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은 안 쳐주나요..?

Updated at 2020-10-31 14:21:56

아.. 휴스턴에서 하든과 올라갔었죠..

뉴올과 클리퍼스 시절만 생각하다가..

2020-10-31 12:21:16

어차피 1위는 닥 매직이니

2020-10-31 13:09:35

1. 개인 수상실적이 앞서는데

2. 투표가 비슷하니

3. 크리스폴이 이긴거다.라는  

 

3단 논법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Updated at 2020-10-31 13:38:05

저도 1번 논리의 순서가 이해가 되지 않네요.
1. 내쉬가 큼직한 수상 실적이 앞서는데
2. 그것을 상쇄할만큼 폴이 앞서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존재해서
3.투표가 비슷하게 나온 것
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내쉬와 폴의 올타임 순위 우열에 대해 각 선수를 지지하는 비율이 반반 수준이더라가 투표의 결과이고, 그런 결과가 나오는 것은 이미 투표자들이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했기 때문이죠. 그 이상의 결론을 만들어 낼 것이 없습니다.

설사 논리를 수용한다고 치면, 투표에서 어느 정도 압도하는 시점부터 내쉬가 이기는거죠? 9대1? 8대2? 7대3? 그 시점은 어떻게 정해지는 것인가요?

WR
2020-10-31 13:39:10

실적이 앞서면 당연히 결과도 앞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경우에서 그렇기는 힘들겠지만 이 두선수는 시대가 다른것도 아니기에

 

다만 개인적인 의견이고 공감 못할 여지가 많은 주장이라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10-31 14:05:58

만약 최미려님이 '내쉬가 더 나은 실적을 가지고도 올타임 랭킹 투표에서 압도하지 못했다면 실력적으로 폴이 더 나은 선수였을 것이다'고 말씀하신 것이라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내용일 것입니다. 올타임 랭킹 투표 결과를 활용하여 실력 비교라는 다른 사안의 결론을 도출해내신 것이니까요. 갑론을박의 여지는 차치하고요.

그런데 올타임 랭킹 투표에서 반반이기에 폴이 더 높은 랭킹을 차지해야 한다? 이건 아니라는 겁니다. 최미려님이 말씀하신 내용은 '내쉬가 수상실적이 앞섬에도 불구하고 폴을 선택하는 판단'을 내릴 때 이미 들어가있어요. 그 렇기에 반반의 결과가 나온 것이고요.

2020-10-31 15:27:02


백투백 mvp 내쉬보다 폴이 실력으로 위다는 어떤 기준인거죠?

투표결과때문이라고 말씀하시면 공감하기 힘드네요.

스탁턴은 참 얼굴이 평범해서 그런가 여기선 참 저평가 받는거 같아요.

올타임에 누적을 무시하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스탁턴은 단순히 누적만 어마어마한게 아니고 평균도 어마어마한건데요

그 긴 커리어에 출장 횟수까지 생각했을때 평균 스탯은 누구도 할 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WR
2020-10-31 17:03:35

기준 따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투표결과는 반반이었구요
해석의 차이지 무슨 명확한 기준을 잡고 쓴게 아닙니다

2020-10-31 16:58:07

누구나 생각은 다르니까 어떠한 주장도 가능하지만,

근거는 전혀 공감하기 힘들군요. 

2020-10-31 18:36:01

1,2번에 의하면 엠비피가 있는 내쉬 서버럭보다 폴이 위이고
3번을 적용하면 폴>내쉬,서버럭>스탁턴이 되는데
그래서 폴과 스탁턴을 놓고 비교해보면 폴이 스탁턴보다 위로 둘만한게 뭐가 있죠? 누적은 스탁턴 넘사고 플옵도 스탁턴은 파이널 두 번이나 갔는데요

2020-10-31 20:46:04

 본문의 논리대로라면

1. 르브론은 조던에게 수상 실적이 꽤나 밀리는데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교가 많이 되는것을 보면

3. 사실상 르브론이 이긴것입니다.

 

WR
2020-10-31 20:58:56

아뇨 투표하면 전혀 박빙구도가 안나옵니다 그둘은

2020-11-04 00:47:44

본인만의 기준이고 남들이 얘기하는건 안들으시는듯한데..
스스로는 매우 공정하게 글을 쓰셨다고 생각하시는듯한데 그게 아리라고 많이들 지적하시는 상황입니다..근데 본인 주장만 내세우시네요...그럴거면 이글은 왜 쓰신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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