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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Draft 최고의 슈터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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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3 18:58:27

이번 드래프트에서 주목할 만한 최고의 슈터 5명에 관한 NBA.com 기사입니다. 

원문

https://in.nba.com/news/nba-draft-2020-the-five-best-shooters-in-the-draft-bane-haliburton-nesmith-joe-howard/5txb66g4l71p1ox6lcxk7klcm

동영상 : 유투브 펌

의역과 오역, 평어체 양해 부탁 드립니다.


① 데스몬드 베인

키 : 6-6

포지션 : 가드/포워드

소속 학교 : TCU

생년 월일 : 1998년 6월 25일(22세 4개월)

19-20 시즌 Stat : 16.6점 6.3리바운드 3.9어시스트 1.5스틸 야투 45.2% 3점 44.2%


30개 팀 중 많은 팀들은 이미 팀의 Core라고 할 수 있는 스타를 보유했고 이 말은 즉, 공을 쥐고 공격을 풀어가는 스타보다는 그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좋은 퍼즐이 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 팀이 많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좋은 퍼즐은 대부분 슈팅, 그 중에서도 오프 더 볼 무브를 통해 공간을 창출하고 캐치 앤 슛을 날카롭게 꽂을 수 있는 선수들인데 이런 측면에서 데스몬드 베인보다 나은 선수는 많이 없을 것이다.

대학교를 4년 꽉 채워서 다닌 베인은 그렇기 때문에 샘플 볼륨도 상당히 크고 4년 내내 3점슛 라인 밖에서는 꾸준함을 과시해 왔다. 4시즌 통산 3점 성공률이 43%가 넘으며(4.1개 시도 1.8개 성공), 이런 기복 없는 슈팅력은 스카우터들이 가장 좋아하는 요소이다. 6-6(198cm)의 키에 215파운드(97kg)의 체중으로 신체 조건 또한 건장하며 근육질의 몸을 갖고 있다. 또, 슛 릴리즈가 아주 부드럽고 쉽게 쉽게 슛을 던지는 슈터이다. 

팀 내 A급의 슬래셔가 있고 그 슬래셔에게 공간을 창출해 줄 슈터가 부족한 팀이라면 주저 없이 베인을 뽑는 것을 추천한다.


[동영상]

데스몬드 베인(TCU) vs 자미우스 램지(텍사스 테크) 듀얼 하이라이트 – 2020.01.21.

https://www.youtube.com/watch?v=cd7WXL1ECoI


② 타이레스 할리버튼

키 : 6-5

포지션 : 가드

소속 학교 : 아이오와 스테잇

생년 월일 : 2000년 2월 29일(20세 8개월)

19-20 시즌 Stat : 15.2점 5.9리바운드 6.5어시스트 2.5스틸 야투 50.4% 3점 41.9%


할리버튼은 다소 우스꽝스러운 슈팅 폼을 갖고 있지만 그와 별개로 성공률 자체는 대단히 훌륭하다. 2년 동안 그는 통산 42.6%의 3점 성공률을 남겼다. 

그리고 그의 슈팅이 특별한 또 하나의 이유는 이러한 성공률을 단순히 캐치 & 슛으로만 기록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슈터이기 이전에 아이오와 스테잇의 주전 포인트가드이기도 한 할리버튼은 픽앤롤 등 자신이 공격을 직접 전개하는 상황에서 드리블 이후 수비를 달고 쏘는 풀업 점퍼도 많이 시도했다. 또한 수비가 거세지는 클러치 상황에서 시도하는 빈도도 잦았고 밸런스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샷 클락이 쫓기는 상황에서도 할리버튼이 팀의 마지막 슛을 시도하는 빈도가 잦았다. 이러한 점을 종합했을 때 그의 성공률은 더욱더 가치가 있다.

그리고 프로에서는 당장 팀의 헤비 볼 핸들러 롤을 맡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을 때 할리버튼은 오프 더 볼 무브와 캐치 앤 슛에 집중한다면 이 성공률 이상의 엄청난 성공률을 프로에서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


[동영상]

타이레스 할리버튼 20점(3점 6개) 6리바운드 6어시스트 vs 오클라호마 스테잇 – 2020.01.21.

https://www.youtube.com/watch?v=MC_UUKGqJzw


③ 아이재아 조

키 : 6-5

포지션 : 가드

소속 학교 : 아칸소

생년 월일 : 1999년 7월 2일(21세 4개월)

19-20 시즌 Stat : 16.9점 4.1리바운드 1.7어시스트 1.4스틸 야투 36.7% 3점 34.2%


슛의 볼륨 측면만 놓고 보면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자랑하는 선수가 아이재아 조이다. 그는 기회가 되면 언제 어디서나 슛을 올라가도 좋다는 ‘그린 라이트’를 부여받고 원없이 슛을 던졌다. 경기당 평균 10.6개의 3점슛을 시도한 조는 물론 2학년 시즌인 19-20시즌에는 기복이 있었고 성공률 34.2%에 그쳤지만 커리어 통산 경기당 9.1개의 슛을 시도해 37.8%라는 준수한 성공률을 기록했다. 슛 셀렉션에 의문이 드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이 부분은 NBA의 체계적인 훈련 및 코칭 하에서 개선될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

조가 가장 좋아하는 3점슛은 바로 트렌지션 상황에서 기습적으로 올라가는 3점슛이다. 밸런스 잡기가 쉽지 않음에도 속공 상황에서 3점슛을 즐겼고 성공률도 나쁘지 않았다.


[동영상]

아이재아 조 34점(3점 7개) vs 올 미스 – 2020.01.11.

https://www.youtube.com/watch?v=oIuHATGvTdY


④ 마커스 하워드

키 : 5-11

포지션 : 가드

소속 학교 : 마켓

생년 월일 : 1999년 3월 3일(21세 8개월)

19-20 시즌 Stat : 27.8점 3.5리바운드 3.3어시스트 0.9스틸 야투 42.2% 3점 41.2%


물론, 드래프트 당일에 마커스 하워드의 이름이 호명될 가능성이 커 보이지는 않지만 대학 무대에서만큼은 역대 최고의 슈터라고 해도 손색 없을 활약을 펼쳤기에 이 리스트에 넣었다.

4시즌을 뛰면서 경기당 7.9개의 3점슛을 시도, 42.7%의 믿기 힘든 성공률을 기록한 하워드는 3점슛 카테고리 하나만 보면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슈터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하워드도 (위의 할리버튼처럼) 캐치 앤 슛을 위주로 하는 슈터가 아닌 본인이 헤비 볼 핸들러로써 슛을 직접 만들어서 쏘는 선수로, 그러면서도 아주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는 것은 경이로운 수준이다. 신체조건과 부족한 수비력 등 NBA에서 뛰기에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매체에서 2라운드 중 후반에서는 하워드의 이름이 불릴 것으로 예측하는 것도 3점슛을 직접 만들어서 쏠 수 있다는, 희소 가치 때문이다.

180cm도 채 안 되는 신장과 부족한 수비는 분명 뚜렷한 약점이지만, 공격에서의 업사이드만큼은 ‘긁어볼 만한 복권’ 정도의 가치는 있다고 할 수 있는 선수가 마커스 하워드이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드러나지 않았는가. 수비가 거세지는 큰 경기에서 스스로 득점을 만들 수 있는 선수의 가치는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대학 무대 큰 경기에서 승부처마다 거친 수비를 뚫고 무수한 터프슛들을 성공시킨 하워드는 2라운더로는 매력적인 픽이라고 할 수 있다.


[동영상]

마커스 하워드 34점(3점 7개) vs USC – 2019.11.11.

https://www.youtube.com/watch?v=QAmXs0rpiPg


⑤ 애런 네스미스

키 : 6-6

포지션 : 포워드

소속 학교 : 밴더빌트

생년 월일 : 1999년 10월 16일(21세)

19-20 시즌 Stat : 23.0점 4.9리바운드 0.9어시스트 1.4스틸 야투 51.2% 3점 52.2%


14경기만을 뛰고 1월 초에 시즌이 끝나버리고 말았지만 그때까지 보여준 네스미스의 슈팅 퍼포먼스는 ‘역대급’이었다. 경기당 8개가 넘는 시도를 하면서 믿기 어려운 52.2%의 성공률을 기록한 네스미스는 비록 경기 표본 수가 적다고 해도 무시할 수 없는 숫자를 남기고 드래프트에 참가하였다.

또한, 이 숫자가 더 빛나는 이유는 지난 시즌 밴더빌트 대학교 팀 상황 때문이다. 밴더빌트의 19-20시즌은 공격력이 부족하고 리딩 가드가 없다시피 한 상황이었고 이는 슈터인 네스미스가 오픈 기회를 맞이할 확률이 현저히 낮았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스크린을 타고 스스로 오픈 기회를 만들었으며 수비수가 잠시만 한눈을 팔면 순식간에 오픈 스팟을 향해 달려갔다. 그래도 수비가 벗겨지지 않으면 수비가 앞에 있어도 그냥 올라가서 슛을 꽂았다. 즉, 지난 시즌의 네스미스는 슛에 있어서는 토탈 패키지 그 자체였다.

NBA에서의 포지션은 명확하지 않지만 ‘슈터’라는 분류에서 보면 6-6의 키 또한 작지 않은 키이며 이번 드래프트는 슈퍼스타라고 할 수 있는 소위 ‘1티어’가 없다시피 하고 팀들의 눈은 ‘쏠쏠한 롤플레이어’를 향해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네스미스는 거의 모든 팀들에게 매력적인 픽이 될 수 있는 선수이다.

 

[동영상]

애런 네스미스 34점(3점 7개) vs UNC 윌밍턴 – 2019.12.21.

https://www.youtube.com/watch?v=gccRMeQSn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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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23 20:18:49

네스미스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0-10-23 22:40:21

벤더빌트에 스카티 피펜 주니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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