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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이 goat인 이유는 그저 농구를 가장 잘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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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18 22:07:52

3-6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르브론을 2위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번 플레이오프를 보면서, 또 우승을 차지하는 걸 보면서 르브론이 확고부동한 올타임 2위라는 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goat는 또다른 이야기죠.

 

약팀 팬들이 우스갯소리로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팀은 다 좋은데 두 개가 안 돼" 

"두 개가 뭔데?"

"공격과 수비"

 

맞습니다. 점수를 내는 구기종목에서 가장 필요한 자질이 공격과 수비입니다. 조던은 구기종목에서 가장 중요한 공격과 수비에서 이미 역대 최고의 위치에 올라있는 선수였습니다.

 

득점왕 10회, 디펜시브 퍼스트 팀 9회와 dpoy 1회, 그리고 스틸왕 3회

 

많은 분들이 조던의 665가 가장 대단한 커리어라고 생각하겠지만 전 그보다도 10년 동안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동 기간 동안 포지션 내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는 점이 다른 선수들과 비교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압도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던은 탑독에 올라선 뒤 언더독에게 업셋을 허락하지 않았고 득점에서, 수비에서 리그내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습니다. 이게 바로 아직까지도 goat로 불릴 수 있는 원동력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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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18 22:11:03

조던은 시카고의 첫 3핏때 이미 역대 최고소리 들었죠. 그래서 은퇴했던 것이기도 하구요.

우승은 팀이 하는거고 시카고 불스가 6번 우승한거고 그 6번의 우승이 역대 최고의 선수 조던을 더욱 빛내주고 있는 것은데... 뭐랄까 시카고의 6번 우승때문에 조던이 역대 최고로 불린다고 거꾸로 생각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좀 놀랍기도 합니다.

WR
2020-10-18 22:14:10

저도 동감입니다. 개인기량이 goat이니 goat라고 부르는 거죠.


비슷한 예로 마라도나는 나폴리에서의 우승과 월드컵 우승을 제외한다면 후대 스타플레이어들과 비교조차 민망할 정도로 커리어가 빈약합니다. 하지만 마라도나는 전성기 시절 보여줬던 압도적인 능력 덕에 펠레와 나란히 goat 후보군으로 비교됐죠. 마라도나 전후로 크루이프, 베켄바워, 지단같은 선수들도 있었는데요.

2020-10-18 22:13:48

물론 사람들사이에 역대 순위를 이야기할때 팀우승이야기가 들어간다는 것 그걸 경험적으로 이해는 하는데... 마치 소속팀 우승 횟수를 개인스포츠 우승횟수와 완전히 동일시해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좀 당황스럽거든요. 그 팀우승횟수라는 것도 선수의 위대함을 설명하는 한 수단같은 것일 뿐인데..

2020-10-18 22:14:22

르브론이 goat라 주장하는쪽은 르브론이 농구를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는거죠. 카림도 코비도 듀란트도 마찬가지구요.

WR
2020-10-18 22:17:48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goat라고 생각하는 걸 누가 말릴 수 있을까요. 다만 그 생각을 다른 사람들도 납득시키려면 충분한 이유와 설명이 필요한데 조던과의 비교에 있어 그 논거가 빈약하다는 말입니다.

2020-10-18 22:23:23

빈약하다는것도 주관적 판단이죠. 둘이 매치업된적이 있는것도 아니고 잘하는것도 다르고 포지션도 다른데 뭘로 객관화해서 비교할까요?

WR
2020-10-18 22:25:30

그렇게 주장하고 싶다면 득점왕 10회, dpoy 1회, 665 맞춰온 다음 주장하면 되겠죠.

Updated at 2020-10-18 22:28:39

르브론이 더 잘하는분야가 다르다고 했는데 득점왕 하고 오라는건 말장난이신가요.

그럼 르브론팬은 퍼스트팀 3개 더따고,mvp 쉐어 1위, 어시스트왕 하고오라하면 되는건지...

WR
2020-10-18 22:30:33

다른 글에 댓글로 남겼지만 어느 수준에서 누적을 쌓았느냐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평균 20득점을 20년 동안 올린 선수와 평균 40득점을 10년 동안 선수의 누적 득점은 동일합니다. 이 경우 어떤 선수를 위라고 봐야할까요?

2020-10-18 22:32:42

저는 20년한 선수가 더 대단한 거 같은데... 이건 완전 관점차이에요.

2020-10-18 22:33:18

그런비교는 비슷한스타일일때나 가능하죠. 조던과 코비라던지요.

2020-10-18 23:02:34

전 20년에 한 표하겠습니다. 기량 유지와 동기부여도 실력으로 생각해서요.

2020-10-19 00:10:12

솔직히 40득이 위로 평가받는건 맞죠

2020-10-19 03:24:48

이건 솔직히 팬심 떠나 40득점 10년 아닌가요? 유니크함으로 따지자면요. 평 20득 근 20년은 메일맨의 사례도 있구요. 반면 40득 10년은 근처에 간 사람조차 없습니다.

2020-10-18 22:30:38

그런식으로 따지면 조던도 퍼스트팀 13회 맞추고 오면 되는거 아닌가요?

mvp 쉐어도 르브론이 앞서구요 누적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왜 조건을 조던한테 다 맞춰야하죠?

2020-10-18 22:31:30

그건 르브론이 조던보다 어시랑 리바 기록이 더 우월하니 훨씬 좋은 선수란 거랑 비슷한 수준의 이야긴데요...

2020-10-18 22:35:01

각자 고트을 향해가는 길이 다른데
왜 그걸 맞춰야 하죠?
100m 달리기처럼 한가지 기록으로만
평가되는 스포츠가 아닌데
왜 농구계의 고트 조건이 조던의 커리어인지
모르겠네요

2020-10-18 23:00:35

조금 억지부리는것 같네요

2020-10-18 23:38:50

그럼 조던도 퍼스트 13회 파이널 10회 어시스트왕 가져와야죠..

2020-10-18 22:16:23

르브론도 동포지션에 압도적이엿기 때문에 조던에 비견되는거죠 퍼스트팀13회 mvp쉐어 1위가 말해주는거죠 결국 둘다 엄청난 농구실력들임

WR
2020-10-18 22:19:45

퍼스트팀 13회가 정말 대단하고 앞으로도 나올 일 없는 기록이라 생각하는데 그게 전성기 르브론의 실력이 조던보다 뛰어났다는 근거가 되기는 힘들죠.

 

조던과 비교하는 것 자체를 거부하는 건 대단히 편협한 자세이고 르브론 팬들이 불편해할만 하지만 저는 여전히 조던과 르브론 사이에 큰 격차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0-10-18 22:28:54

그렇게 따지면
득점왕 10회가 대단하긴 하지만 그게
조던이 르브론보다 실력이 뛰어났다는 근거가
되기 힘든것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저는 선수평가에 누적이나 내구성 같은 부분을
좋아하다보니 퍼스트팀, mvp, 누적득점및
어시리바 전부분에 탑을 다투는 르브론도
고트에 도전하기 충분하다고 봅니다.

(물론 지금 당장이라기 보다는 커리어가
마감된 후에요)

WR
2020-10-18 22:39:43

그러면 달리 말해보죠.

본문에도 말했듯 조던은 탑독에 올라선 뒤 언더독에게 패배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어떤 시리즈든 팀 내 최고의 에이스였고 상대팀을 압도했습니다.

 

르브론은 마이애미 시절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맥없이 무너졌고 샌안에게도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것도 팀이 완성된 시절 이후에도 말이에요. 이 점에서 조던에 비해 부족하다고 하면 훨씬 설득력이 있을까요?

2020-10-18 22:45:25

네 댈러스랑 붙었을때 본인의 부진으로
우승을 못했고 그 뒤로도 샌안 골스에게
막혔던적 있죠.

말씀하신대로 조던은 탑에 올라선 이후로
3핏 두번을 이뤄냈고
르브론은 압도적인 3핏은 못했지만
계속 파이널에 진출하면서 긴기간동안
리그에서 탑이 되거나 도전했죠

압도적인 쓰리핏 두번과
긴기간동안 4-6을 해내며 탑클래스 유지
(커리어는 아직 끝나지 않았구요)
이정도면 개인의 취향으로 봐도 된다고 봅니다.

아직은 저도 조던이 고트이지만
르브론이 격차를 많이 줄여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0-10-18 22:47:49

님 조던에게 유리한부분과 불리한부분은 나눠져있습니다 조던도 피펜없이 1라딱 쓰리핏을 꺼내면 불편한거와 르브론도 마이애미 빅쓰리가 댈러스한테 진거도있죠 서로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조던이 득점왕10회 동포지션 압도해서 최고다 주장을하셧는데 저 또한 르브론도 동포지션 퍼스트팀13회와 mvp쉐어 들고와서 압도했다 했는데 그러기에 서로 비견된다했지 누가 더 뛰어낫다란말은 적어놨지않습니다 님의 설득력있다는 말또한 반박가능하구요 저는 둘다 각분야의 각포지션의 정점이라 적은거 뿐입니다

2020-10-18 22:19:04

저역시 goat은 조던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르브론을 goat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머 르브론이 농구를 가장 잘 한다고 생각해서 주장하는 거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죠.

개인기량이라면 르브론도 누적이나 올 nba팀, mvp 쉐어 같은곳에는 조던보다 강점이 있긴 하니까요.

2020-10-18 22:21:40

개인기량이라면 르브론도 꿀릴것 없다봅니다
누적이야 당연히 르브론압승이라보고 개인기록이 전성기 릅도 조던에 비해서 꿀린다고 생각안되고요

WR
2020-10-18 22:23:57

전 개인기량에서 명백히 조던이 앞선다고 생각하고 이 생각이 바뀌진 않을 것 같네요.

'어느 위치에서 쌓은 누적이냐'도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득점왕 10회와 가드 포지션에서 dpoy를 차지한 건 아직까지도 비교대상이 없습니다.

Updated at 2020-10-18 22:30:49

조던의 득점왕 10회도 대단하지만, 르브론이 조던보다 어시스트나 리바운드 측면에선 오히려 나은 점도 있지 않겠습니까?

농구의 목적은 승리고, 결국은 우승을 더 많이한 조던이 르브론보다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 기량에서는 조던이 르브론보다 득점에서는 우위지만, 어시스트 부분에선 르브론이 조던보다 낫다고 평가할 수도 있을텐데 농구에서 어떤 부분을 중시하느냐에 따라서 어시스트가 조금 더 뛰어난 프라임 르브론이 프라임 조던하고 기량차가 크지 않다고 주장할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WR
2020-10-18 22:33:11

동료를 이용한 파생득점이라는 부분에서 르브론이 조던보다 유의미하게 뛰어나다고 저 역시도 생각하지만 득점 그자체, 개인 전술적인 부분에서 조던이 그 차이보다 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오랜 디펜시브 팀이 증명하듯 조던은 수비에서도 어떤 선수들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왔고 가드로 흔치 않은 dpoy까지 받았죠.

 

농구에서 제일 중요한 공격과 수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가장 밸런스 있게 유지한 선수이니 goat라고 부르는 거겠죠.

2020-10-18 22:36:07

그 서로 다른 능력을 개인적인 감상이나 1차 스탯으로 비교하는 걸 넘어 정량화한 게 각종 2차 스탯들입니다...

WR
2020-10-18 22:38:20

그 2차스탯 꼭대기에 있는 선수가 누구던가요?

Updated at 2020-10-18 22:44:58

비율은 조던이 근소하게 위고 누적은 르브론이 위인데 조던이 보다 늦게 데뷔해서 일찍 은퇴했음을 감안하면 비슷비슷하다고 봅니다.

2020-10-18 22:38:59

그렇게 일일이 조건을 달면
포워드 포지션으로 어시왕을 먹는것도
쉽지 않잖아요..

르브론 이번 우승이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방식으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것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서 기쁘다

이런식으로 말한것도 있습니다.

아이솔을 잘하면 조던 듀란트처럼 본인이
다득점해서 이기면 되고
돌파후 킥아웃이 좋다면 팀을 살려가면서
이기면 좋죠

둘다 경기를 이기게 하는건 같지만
다른 영향력을 발휘하는거죠

2020-10-18 22:40:53

득점이 조던이 좋은건 맞는데, 개인전술적인 부분에서 조던이 그 차이보다 더 뛰어나다는건 객관적이지도 않은 주관적인 의견이시잖습니까.

당장 제가 "르브론이 조던보다 패스를 잘 뿌리니 개인 전술적인 부분에서 조던보다 낫다"라고 주장하는거랑 다를 바가 없어 보입니다.

"누구의 기량이 더 좋다"라는 말은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순전히 득점이 더 좋다고 기량이 뛰어다나고 주장하기도 그렇고, 어시스트 잘 뿌린다고 기량이 뛰어나다고 하기도 애매하죠. 조던이 강점인건 확실한 득점과 수비지만, 르브론이 강점인건 조던보단 안되지만 그래도 17시즌 평득 27점일 정도로 준수한 득점과 어시스트/리바운드 능력이겠죠. 개인의 관점에 따라 기량이라는 부분은 생각이 다를수 있다고 봅니다.

2020-10-18 22:28:50

실력이야 말로 개인적인 부분입니다
르브론의 누적도 아직 비교불문이죠 서로 잘한부분의 비교는 답없는 수준입니다

2020-10-18 22:30:16

오히려 개인기량으로 따지면 르브론이 조던이랑 급이 다르다고 못할텐데요. 개인의견은 존중합니다. 저 또한 개인기량으로 따지면 르브론이 조던보다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니까요

2020-10-18 22:23:05

 그냥 조던이 농구를 더 잘해서 고트다, 이런 쪽으로 토론이 가면 더 혼파망일걸요? 조던이랑 르브론은 스타일이 다른 걸요. 조던보다 득점력이 낮은 르브론은 어시스트 능력과 리바운드 능력은 뛰어납니다. 그리고 둘은 맞대결을 한 적도 없고. 농구를 더 잘 했다고 하면 비교가 너무 힘들어져요. 그땐 정말로 자기만의 고트가 되는거에요. 내가 보기엔 이 선수가 최고다라는...

2020-10-18 22:26:58

지금까지는 조던이죠 하지만 르브론 다음에 리핏하거나 우승 더 추가하면 진짜 모릅니다. 실력또한 조던이 르브론보다 뛰어나다고 못하구요

Updated at 2020-10-18 22:28:00

정규시즌만이면 몰라도 다년간에 걸친 플레이오츠 2차 스탯을 살펴볼때 다른 선수면 몰라도 르브론만큼은 조던과 티어가 다르다고 할 건 아닐텐데요...

2020-10-18 22:37:42

논거가 빈약하다고 말하는 논거가 빈약한 상황이네요.

2020-10-18 23:06:04

동감합니다. 작성자님 본인 논리가 본인 논리와 싸우는 느낌...

2020-10-18 23:15:17

동감합니다
주관적인 논리에 대한 근거도 주관적이에요

2020-10-18 22:41:48

네. 조던이 농구를 잘했기때문에 GOAT이라고 불리고 있죠. 하지만 르브론 역시 조던만큼 농구를 잘 하기때문에 GOAT 논쟁이 있는거겠죠.

Updated at 2020-10-18 22:45:25

6파이널 6우승 6파엠, 쓰리핏 두번 이게 대단한거지 

순수하게 개인 기량관련쪽 기록은 르브론과 조던이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조던이 좀더 스코어러적으로 우월하고 르브론이 더 올라운드할 뿐이죠.

 

2차스텟으로 넘어가기 전, 1차스텟만 봐도 그렇습니다.

조던의 평균 30점의 득점력과 10회의 득점왕기록만 보면 엄청나지만

르브론 또한 27-7-7의 평균스텟을 가지고 있어요.

다른 관점에서 보면 평득은 3점 차이나는데 르브론이 훨씬 많은 임무를 해낸다고 볼 수 있는거죠.

 

저 역시 아직 고트는 조던, 르브론은 2위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조던이 가진 상징성, 666의 위대함, 쓰리핏에 관한 것이지

개인 성적으로는 당장 비교선상에 놓고 봐도 충분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단적으로 다른건 아무것도 손대지 않고

르브론의 스텟을 4-6이 아니라 6-4로 바꾼다면 어땠을까요?

2020-10-18 22:44:59

글쓴분 본인이 생각하시는 GOAT을 위한 몇몇 기준(득점왕, 디포이 등)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절대적이지 않는데 논거가 매우 빈약하시네요. 조던이 아직 GOAT이라 봅니다만 글쓴분의 공감이 안가네요.

WR
2020-10-18 22:47:41

조던이 공수 모두 탑클래스에서 리그를 지배했다는 말에 대한 논거입니다.

2020-10-18 22:49:10

저도 조던이 더 잘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결국 돌고돌아 득점왕10회, 665 맞추고 오라니 좀 유치하네요. 665때문이 아니라면서요? 득점왕10회 물론 전무후무한 기록일테지만 득점왕이 그리 실력의 바로미터라면 커리는 하든보다 큰격차로 농구를 못하는데 운이 좋아 우승한 거네요?

WR
Updated at 2020-10-18 22:52:59

실제로 저는 1617시즌부터의 하든은 커리보다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665 얘기는 객관적인 수치로 이야기해야한다는 댓글에 객관적인 수치로 이야기한 것이구요.

2020-10-18 22:50:18

저는 득점왕에 대해서 왜 그렇게 의미부여하는지 모르겠습니다.공격이 단순히 본인 아이솔득점만 있는것도 아니고 팀 공격을 원할하게 하는 게임조립 어시스트도 다 포함이 된다는 주의라서요 득점 리바 어시 다 잘하는 선수는 득점왕과 같은 특정 카테고리 타이틀이 없지만 충분히 리그를 지배할 수 있다 보거든요

2020-10-18 22:50:20

저는 릅팬임에도 아직 조던이 GOAT라고 생각하는데, 제목처럼 그저 농구를 잘 한다는 한 마디로 정의될 일이었다면 애초에 논쟁거리가 아니었겠죠.
간단하지 않은 문제를 빈약한 논리로 섣불리 결론지으려 하시니 반발이 많이 나오는 겁니다.

2020-10-18 22:56:25

공격을 오로지 득점에 치중해서 말씀하시네요. 동료의 공격을 유도하는 어시스트나 공격권을 따내는 리바운드같은 수치는 르브론이 앞서서 그런지 언급조차 없구요. 물론 글쓴이님이 득점 그 자체를 공격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는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걸 조던과 르브론 비교에 대한 근거로 사용하면서 르브론쪽 논거는 빈약하다라고 말하는건 결국 확증편향이죠.

WR
2020-10-18 22:59:27

네 맞습니다. 수비에 리바운드와 블록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공격에 어시스트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맞지만 조던이 가진 개인 전술이 다른 선수들을 크게 압도했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10-18 23:06:44

농구는 5대5 게임입니다 테니스가아니에요 개인전술로 압도한다고 goat가 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조던의 개인기술보다 르브론의 개인기술이 팀적으로는 솔직히 더좋고 효율적인게 사실이에요

WR
Updated at 2020-10-18 23:08:45

그 개인기술로 조던은 파이널에서 업셋을 허락하지 않고 전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Updated at 2020-10-18 23:15:18

다르게 말하자면 파이널빼곤 전부 컨파도못갔다는거죠 1라딱 쓰리핏도 있구요

WR
2020-10-18 23:14:48

네 맞습니다. 피펜이 성장하고 팀이 갖춰지고 난 뒤에는 계속 파이널에 갔죠.

2020-10-18 22:59:49

조던이 스탯괴물이던 블랙캣시절이나 최고기량이던 1차쓰리핏 시기를 본 사람이 의외로 적고, 르브론 전성기는 실시간으로 본 사람이 많아 누가 더 압도적이었나에 대해서 비교스탯이 정교하지 않으면 직관적인 반발이 나올만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차쓰리핏 조던이 리그에서 제일 압도적인 존재였다고 생각하지만, 주관의 영역이죠.

WR
2020-10-18 23:01:12

1213시즌 르브론은 진짜 미친 퍼포먼스였습니다. 그런데 그보다도 mj의 1차 쓰리핏 시절 퍼포먼스가 뛰어났다고 생각하고 이 점이 goat를 가르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2020-10-18 23:05:26

제 개인적인 주관으로 마앰 르브론보다 1차쓰리핏 조던에게 수비가 더 정신을 못 차리더라라고 말할수있지만, 이게 사실이라도 고트를 가릴수있는 기준인가에 대해선 잘 모르겠습니다.

2020-10-18 23:00:36

농구를 더 잘한다는거야말로 추상적이죠.. 그저 업적으로 조던에 비빌 선수가 없는거죠

2020-10-18 23:03:03

'그저 농구를 잘 해서'는 아니죠. Jordan이 주목받는 건 '인기종목'의 최고스타라서이고 NBA가 인기종목이 되는 데에 Jordan은 조금 앞의 선배들과 더불어 적지 않은 지분이 있습니다. 좀 미안한 얘기긴 한데 그 시기의 최고 선수가 슈팅을 조금 업그레이드한 Duncan 같은 선수였다면 NBA의 인기는 그 정도는 아니었을 듯합니다.

2020-10-18 23:03:33

커리어도 조던을 넘었다고 말할수없고, 실력은 당시 리그에서 두선수의 위상을 생각하면 두말할 필요가 없구요.. 이게 왜 과거 미화니 하니 하는지 모르겠네요

2020-10-18 23:25:49

그러니까 그 커리어와 실력의 기준을 뭘로 잡느냐에 따라 파이어가 나는 거죠.

2020-10-18 23:09:49

 조던의 기량이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조던은 스킬셋이 완벽해서 어떤 역할도 소화가 가능하지만 르브론은 할수 있는 역할이 정해져 있어요 자기가 잘하는거 하는건데 조던의 전성기 기량에 좀 많이 못미친다고 생각해요. 르브론은 자신이 볼을 잡고 북치고 장구치는 환경에서 빛을 보고 스탯도 좀 이득보는 경향이 있죠. 조던은 트라이앵글 오펜스라는 조던한테는 좀 제약을 주는 시스템 안에서도 지배력을 많이 보여줬죠. 전성기 기량으로 볼때 실력은 조던이 좀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10-18 23:23:21

르브론이 조던이제일 잘하는걸 못하듯이 조던도 르브론이 제일 잘하는걸 못하죠.

르브론이 스텟으로 득본게 사실도 아닌게 르브론 전성기는 조던전성기보다 리그페이스가 낮은 시기였습니다.

2020-10-18 23:24:59

전성기를 같은 팀•같은 감독•같은 2옵션과 함께한 조던, 다른 팀•다른 감독•다른 동료들과 플레이한 르브론인데 조던이 더 많은 역할을 소화했다는 건 공감하기 어렵네요. 오히려 조던은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리그를 정벌했다면 르브론은 계속해서 역할을 바꿔가며 승리를 쟁취해온 건데요.
전성기 기량에서 조던이 뛰어났던 건 맞지만 그 이유가 역할 소화 때문은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2020-10-18 23:32:26

르브론이 팀만 바꾸고 동료들만 바꾸었지 마앰 가기전 클블에서나 마앰에서나 다시 클블에서나 딱히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한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네요. 편견일수도 있겠지만 항상 공은 르브론 손에 오래 있어요 동료들의 야투는 르브론이 결정하죠. 20초이상 들고 있다가 패스할때도 많아요.

2020-10-18 23:38:42

말씀하신 부분은
조던은 언제나 미드레인지 비율이 너무 높고 팀에서 슛을 가장 많이 쏴요. 그래서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한다고 생각해본 적 없어요.
라는 주장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런 주장을 근거로는 서로의 역할 소화 능력이 전성기 기량을 가른다고 말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10-18 23:58:34

뭔가 착각하고 계신데요. 르브론의 공 소유시간은 리그 포인트가드를 보는 선수들 중에서도 평균정도 밖에 안됩니다. 다른 선수들한테 북치고 장구치라고 공준다고해서 르브론처럼 하지도 못하구요. 단순히 르브론은 공을 많이 잡아서 스탯에서 이득을 본다라는 주장은 농구를 잘 모르시는 분의 주먹구구식 계산법으로 밖에 보이지않습니다.

Updated at 2020-10-19 00:57:14

편견 맞는것 같습니다. 르브론이 20초 이상 들고있다가 패스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죠. 그런것만 기억하셔서 그런겁니다.

2020-10-19 00:03:05

조던이 어떤 역할도 가능하다는 근거가 대체 뭐죠?? 르브론이 똑같은 역할만 하는거면 조던은 미드레인지 득점 원툴인가요? 억지도 뭔 이런 억지가...

2020-10-18 23:23:13

그냥 득점왕 10회 디포이 1회 665 가 짱이다 딴걸 뭘 쌓아와도 못비빈다고 주장하시는 느낌밖에 안듭니다. 플레이의 결이 다른 선수에게 조던과 같은 걸 해서 넘고와라 라고하는건 억지죠. 저도 르브론이 아직은 명백하게 올타임 2위수준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미 개인 커리어로는 취향차로 볼 수준까지 올라왔어요. 조던이 고트로 불리는건 그 개인 커리어에 더해 3핏 두번으로 인한 압도적인 지배자 이미지, 은퇴 번복과 함께한 스토리의 완성 때문인거죠.
대신 르브론은 최상위권에서의 경쟁을 조던보다 더 긴시간 동안 했고, 누적과 관련된 개인 업적에서는 넘기 시작하는 부분이 나오고 있습니다. 차라리 준우승 횟수를 봤을때 조던같은 지배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고트로 인정못한다고 하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선수가 세운기록은 가치있고 이선수가 세운 기록은 가치없다고 주장하면 그냥 혼파망이죠

Updated at 2020-10-19 07:42:46

저도 실력면에서 조던이 낫다고 보는 입장인데, 다 떠나서 "기본기"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저는 그냥 릅의 트레블링이 너무 보기 안좋아서요.
(딱히 게더스텝 상황도 아닌데, 축발 바꾸기 등등 농구하는 사람이면 자진해서 워킹했다고 자수할법한 스텝들이..)

2020-10-19 00:06:16

동의합니다

WR
2020-10-18 23:24:41

댓글을 읽으면서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조던이 goat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지만 르브론이 goat 대열에 올라섰다고 판단하는 다른분들에게 제 글도, 기준도 다른 분들을 설득하기 어렵다는 생각도 함께 들었습니다. 조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글 읽어주신 분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2020-10-18 23:31:25

개인적으로 고점은 조던이 높지않냐는 의견에 동의하는편입니다. 근데 이런건 입증이 어렵고, 르브론도 워낙 잘하는데다 꾸준히 잘해서 그게 또 특유의 장점인것 같아요.

2020-10-19 01:30:12

저와 생각은 다르지만 존중합니다. 성숙한 태도로 대화의 장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내용과는 별개로 goat논쟁이 이정도의 온도만 유지되어도 훨씬 피로감이 덜할 것 같아요.

2020-10-18 23:30:17

커리어 최고점 임팩트의 연속성은 아시다시피 조던이 우위라고 봅니다. 특히 1차 쓰리핏 기간은 조던이 동시대 다른선수들보다 우위에 있었고, 피닉스와의 파이널이 그 정점이었다고 봅니다. 파이널 평득이 40넘겼고 승부처에서 조던이 다 해결했죠. 스킬이런건 조던이 우아하고 멋있지만 주관적 영역이라 보고요. 르브론은 중간중간 임팩트가 끊긴느낌 댈러스전 샌안2연전 , 샌안이랑 결승할때도 새깅당하면서 레이알렌도움받아 기사회생했고요. 그러고 또 다음시즌 샌안한테지고, 2016 골스극복하고 듀란트들어간 슈퍼팀에게 2연속 지고, 계속 임팩트가 끊기는 느낌이 있었죠. 이거는 샤크가 낫냐 던컨이낫냐 느낌인데 아무래도 임팩트가 이어지는걸 더 세다고 느끼죠. 물론조던도 7년동안 파이널도 못가면서 열심히 도전하던때가 있었고요.
요약하자면 조던의 1차 쓰리핏기간의 고점이 르브론 프라임기간보다 높은거 같네요.

2020-10-18 23:47:28

 개인기량으로 치면 르브론이 전혀 밀릴게 없는거 같은데요?

득점이 주무기가 아닌 선수가 득점왕도 하고, 어시스트왕도 했습니다.

퍼스트팀도 더 많고, MVP 셰어도 높습니다.

또 2011년도 달라스에게 진 걸 말씀하시는데..

 

그러면 조던은 피펜없이 

정규시즌 154승 170패 (47.5%)

플옵 1승 9패 (10%)

 

반면 피펜은 조던없이

정규시즌 295승 185패 (61.4%)

플옵 19승 21패 (47.5%)

 



2020-10-18 23:48:10

개인기량을 중요시하면서 왜 이번 우승 전까지는 르브론이 2위가 아니다가 이제 2위라고 생각하시는지도 의문이네요. 올해 우승 전까지의 르브론은 올해보다 더 잘한 플옵도 있고 굉장한 선수였는데 주장하시는바와 르브론에 대한 잣대부터가 이상한것같습니다.
공격과 수비라는 개인의 기량을 중요시한다면 이번 우승 전후로 르브론의 평가가 달라질 이유가 없는것 같습니다.

2020-10-19 00:04:48

그러게요 올시즌이 르브론의 베스트 퍼포먼스 시즌은 아니었는데 왜 올해 보고 2위라고 하시는건지.. 논조랑 안맞아서 이해가 안되네요

2020-10-18 23:50:25

저는 '농구를 잘했다.' 라는 것이야말로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봅니다.

 

선수마다 포지션이 다른 경우도 있고 플레이스타일이 다른 경우도 있고 각자 더 잘하는 것이 다른 경우가 많은데 과연 어떤 것이 '농구를 잘했다.' 인 것일까요? PER을 봐야할까요? 윈셰어/48 을 봐야할까요? 과연 '농구를 잘했다.' 라는 것을 어떻게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요?

2020-10-19 00:09:22

농구를 잘한다는게 추상적인건 맞는거 같아요. 당장 지금 이 글에서만 봐도 사람들의 의견이 갈리네요. 저는 전성기 농구 실력을 따졌을 때 조던이 르브론보다 확실한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분들의 다른 의견도 모두 존중합니다. 보는 관점이 다르기에 충분히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2020-10-19 03:05:11

 결국 상대적인 주관의 영역인데 너무 논리 없이 글을 쓰셨네요

2020-10-19 03:10:10

논외로 조던 폄하하는 글은 바로 삭제되던데..

2020-10-19 04:02:04

개인기량은 르브론이라고 생각되네요. 90년대랑 지금이랑 리그 수준이 아예 다릅니다.

2020-10-19 10:13:01

 업적은 조단 개인 기량은 르브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것을 신적인 영역화 하려고 하니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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