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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감상평 (game 2, DEN vs 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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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 12:43:55

끝나고 스탯과 3,4Q 하이라이트만 봤습니다. 평도 아니고 막감상 잡설이니 참고하시구요...

1. 수비 죽인다!
- LAL의 리커버리 얘기는 생략하고... 리커버리는 그거대로고, 덴버 공격 입장에서 보면 참 징그럽게도 수비가 안 흐트러지네요. 카루소가 눈에 띕니다.
- 그래서 덴버 공격에선 참 물꼬를 트기가 힘들던데... 그나마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또 해야죠. 요키치랑 머레이가 좀 무리한 개인기를 많이 섞어야만 했습니다.
- 근데, 덴버도 수비 죽이던데요? 덴버는 앞 시리즈들에 비해 팀 전원의 리커버리가 빨라졌습니다. 터보키를 쓰기 시작한 것 같은 느낌인데, 이렇게 다 퍼붓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의 체력이 좀 걱정되더라구요.
- 상대적으로 LAL은 어떻게 르브론의 에너지 소모를 줄이느냐도 관건일 듯합니다.

2. 오늘 패전의 여파는... 버저비터 멘붕이냐, 희망적이냐?
- 값질 승리 찬스가 날아갔는데, 스탯만 봐도 요키치, 머레이는 가능한 한 잘해낸 하루 같습니다. 다른 팀원들도 대체로 슛률이 괜찮던데... 이러면 어떻게 더 잘하라구? 하는 멘붕감이 올 수도 있잖을까 걱정입니다.
- 다른 면으로는, 올해 덴버는 플옵 역사상 가장 절망하지 않는 팀이겠지요? 같은 마인드로, 이제는 이 시리즈를 이길 빛도 보인다, 2패 상관없이 앞으로 4번 이기면 된다 처럼 생각하고 이겨낼 수도... 이러면 좋겠습니다.
- 다만, 앞서 공수 모두 에너지를 많이 쏟아야 할 국면을 언급드렸듯이... 덴버 선수들 역시 이전보다 힘겨움을 체감하진 않을까 싶습니다. 절망/체념은 아니지만, 수비에서 오버페이스로 끍고가기 시작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지 않나 싶어요.
- 어쨌든 LAL도 덴버 수비에 애를 먹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양쪽 모두 연료 소모전이 될 조짐도 보이는데, 덴버가 젊음으로 우위를 쌓아갈 수 있을지, 아니면 LAL이 르브론 수비부담을 잘 빼줄지가 흥미롭습니다.
- 한편, 혹시 LAL은 덴버를 기죽이려다가 왜 그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는지를 느꼈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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