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든 존슨은 스틸픽이 되어주었으면...

포브스, 알드리지, 라일스의 이탈로 폽이 강제 스몰 라인업을 돌리면서 제일 중용 되는 선수가 바로 루키 켈든 존슨입니다.

사실 시즌 중단 전 가비지나 정말 가끔식 파울트러블로 인해 빈 선수 자리를 땜빵하는 역할로 나왔지만 그래도 번뜩이는 기대되는 모습을 않이 보여주었지요. 실제로 이번 버블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를 고르라면 켈든이 떠오를 정도 입니다.

공격에서는 상대 수비수를 무서위하지 않은 저돌적인 돌파와 준수한 캐치앤슛을 보여주었고 돌파시 림만 보고 달려가는게 아닌 주위를 살피면서 킥아웃 또는 어시스트를 생각하는 좋은 모습까지 보여주었습니다. 수비에서는 계산적인 수비보다는 활동량과 감각적인 수비를 많이 보여주는데 스위칭에서 1-3번 혹은 4번 매칭도 견뎌주면서 스퍼스의 스몰라인업을 지탱해주었습니다.

에이스롤을 맡길만한 선수처럼은 안보이고 좋은 조각 선수처럼 보이지만 나중은 모르니 더 좋은 선수가 되어주었으면합니다.

이렇게 쓰다보니 사마나치가 정말 아깝습니다. 클락을 뽑았으면 이번 버블에 좀더 도움이 되었을뻡한데... 이런 걱정을 무색하게 좋은 플레이어로 자라주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