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선수의 아쉬움가득한 시즌 어느 시즌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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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7 22:17:39
제 개인적으로 딱 예를 들어보면
노비츠키 06-07시즌
커리 15-16시즌 이겠네요.
노비츠키는 05-06시즌 준우승이 더 아쉬울까? 생각해봤는데 당시 67승 15패로 프랜차이즈 최다승을 거뒀고 MVP까지 받았던 시즌이었음에도 배산적을 앞세운 닥공 워리어스에 2승 4패로 1라운드 탈락.
당시 워리어스에게만 시즌스윕을 당했고 남은 팀들에게는 동률or상대전적 우위를 보였었고
노비츠키야 180클럽에 가입할 정도로 절정의 몸상태였으며, 2옵션으로 받쳐줄 수 있는 선수가 조쉬하워드-테리에 돌격대장 해리스까지 있던 로스터여서 두고두고 아쉬운 시즌입니다.
커리의 15-16시즌.
이건 뭐 부가설명 필요없이 최근들어 가장 기대치 높았던 시즌을 보여줬고, 컨파에서도 엘리미네이션게임을 극복하며 파이널에 진출했는데...
심지어 3승 1패로 앞서고 있었는데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위의 사례처럼 이런 애증의 시즌 있으신가요??
p.s
쓰고보니 두팀의 에이스가 180클럽을 달성했던 시즌이네요 평행이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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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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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8 시즌 데릭 로즈죠. 클블가서 파이널은 한반 밟아보나 싶었는데, 시작하자마자 발목부상 당하고, 결국 미네로 떠났죠. 그게 부활의 열쇠가 되긴 했지만, 좀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