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명장 찢는 페니의 플옵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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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04 21:39:50

96-97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입니다.

마이애미 히트는 당시 명장 팻 라일리가 오고나서 끈끈한 수비와 함께 동부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던 팀이었고 올랜도는 샤킬 오닐이 떠나면서 페니 하더웨이가 외롭게 이끌던 상황이었습니다.

페니 하더웨이는 만화 슬램덩크에서 산왕공고의 에이스 정우성의 모델이기도 한데, 이 시절의 페니는 그야말로 조던이 인정한 후계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였습니다.

포인트가드였지만 작정하고 득점에 전념하던 페니의 리즈 시절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Comments

2019-11-04 21:56:25

97년 플옵 전설의 3&4차전은 정말 정우성인지 윤대협인지~ 경기 운영으로 압살하다가 갑자기 득점 머신이 되었다가~ 반짝이는 천재 그 자체

2019-11-05 09:09:47

팻 라일리 사단을 상대로 플레이오프에서 백투백 40점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였죠. 마사장님도 이루지 못한..

2019-11-04 22:09:19

2:42 이 장면... . 정말 멋진 플레이를 너무 쉽게..

2019-11-05 09:10:42

페니하면 떠오르는 풋워크죠

2019-11-04 23:22:56

척 데일리가 감독직에 다시 복귀하게 만든 이유중 하나가 페니 하더웨이때문이었죠. 그의 장래성에 조던만큼의 기대를 갖고 있었으며, 그를 1번부터 3번까지 다 상황에 따라 기용하려고 했고 실제로 그런 플레이를 보여줬었는데, 재능에 비해 내구성이 너무 약해서...

2019-11-05 09:12:30

티맥의 올랜도 이적 첫해 모습을 보고 페니가 건강하고 만개했더라면 저랬을텐데..라며 안타까워했던 추억이 있네요ㅜ

2019-11-04 23:24:07

저시절 농구할때 왼팔에 흰색아대가
멋있어서 괜히 멀쩡한 팔 아픈척 차고하던
생각이 나네요
(저희끼린 농구력 낮은친구가 악세사리차면
놀림감 대상이라 괜히 눈치보이곤했습니다)

2019-11-05 09:13:43

농구화도 좋은거 신으면 그런 분위기가 있었죠.. 그래서 저는 프로스*스 사의 헬리우스를 신었습니다

2019-11-05 11:14:30

히트의 수비는 늘 좋은 편이였죠.

문제는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 편인데 젊은 선수가 많아지고 벤치도 좋아져서 괜찮아 보이네요.

2019-11-05 14:24:41

수비왕급 모닝에 견실한 골밑수비수였던 P.J 브라운, 디펜시브팀 선정 이력이 있는 댄 멀리까지..팻 라일리의 팀답다운 구성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죠

2019-11-05 12:29:58

제가 가장 아름답다 생각하는 포스트업이 하더웨이인데, 역시 페니네요.

2019-11-05 14:25:29

현란한 풋워크는 정말 최고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