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스에 대한 디 그린의 파울장면

심하긴하네요. 징계 복귀후 약간 조용하더니 다시 시작인가요..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테스트하는것도 아니고..

이게 뭡니까....

아주 많이 억울한것 같네요.

역시 사람은 변하질 않네요

이거 커먼으로 나왔나요?

그래도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저러는 거죠. 밀스 괴롭히는 거보니 자자 생각나네요

그린 너무한다 진짜..

짧게 치료후 복귀한다 했더니 다시 예전으로 회귀하네요. 징계좀 심하게 줬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이게 농구가 맞나요?

(징계)약발이 떨어졌다고 밖에는..

퇴출해야죠. 그린 전과보면 플옵가서 누구 하나 실명시켜도 안이상한거 아닌가요.

위험했는데 안다쳤으니 다행입니다. 더 이상의 부상은 곤란해요 정말

좋지않네요.

갈수록 파울이 더러워지고 빈도가 잦아지네요.

더 이상 리그에서 묵과하기 힘들어보일 정도에요.

골스 왕조에 대한 리스펙이 뚝뚝 떨어집니다. 

또 당신입니까..

사람이 쉽게 바뀌나요 ;; 징계 받은지 얼마 됐다고 연이어서 이런 파울을.. 

nba 퇴출 좀 시키지 진짜 싫다

와... 이제는 목을 뒤로 꺾어버리네요
근데 진짜 궁금한건 왜 억울해하는건가요?

이건 제가 보기엔 오른쪽으로 중심 쏠리면서
왼팔을 안풀고 쭉 땡겼으면 완전 하드했을텐데
왼팔을 푸는거 보니 다치게 하려는 고의성은 없는듯 심한파울은 맞습니다.

https://twitter.com/funakistats/status/1772782964952469989?t=FwTTv3G7cjSEINhrVlDBsQ&s=19
이런거보면 짜증만 납니다..

그린이 욕먹는거야 그린 본인의 업보인지라 그러려니 합니다만, 그린에 대한 편견 없이 상황 자체만 놓고 보자면 밀스가 영리하게 파울을 유도한 상황입니다. 판정 자체도 플래그런트 리뷰조차 없는 일반파울이었습니다.

https://official.nba.com/archive/off-ball-foul-timing-warriors-heat-2/

리플레이 아카이브를 보시면 리플레이에서도 오프볼 파울 타이밍만 확인하고 있습니다.

각도에 따라서 그린이 밀스의 목에 클로스라인을 날리는 것처럼 보여서 위험하고 심한 파울이라 생각하게 되는 것인데, 상황을 자세히 들여보면 일반파울인 이유가 보입니다.

1. 밀스가 기습스크린을 걸고 두 선수가 마주보게 되었을 때, 밀스가 그린의 왼팔을 겨드랑이에 끼고 팔로 안고있습니다.

2. 그린이 오른손으로 밀스를 밀면서 겨드랑이에 끼인 팔도 강하게 당겨서 빼고 있기 때문에 밀스가 앞으로 크게 균형이 쏠립니다. 그린의 팔이 겨드랑이에서 빠지면서 그린의 팔은 뒤로 튕겨나가는게 보이는데, 이때 밀스는 이미 파울을 어필하려고 몸을 세워서 젖히기 시작합니다.

3. 그린이 무리하게 빠져나가려 했지만 팔도 잡혀 있었고 하체도 부딪혔기 때문에 앞으로 고꾸라지기 시작합니다. 밸런스를 잃으면서 뒤로 튕겨졌던 팔도 다시 앞으로 굽혀집니다만 목을 잡지는 않았습니다. 첫번째 트위터 영상 4초부근에서 목과의 공간이 충분한 것이 보입니다.

4. 마지막으로 넘어진 밀스도 거친 파울을 당한 선수같지 않게 태연하게 누워서 심판을 바라보고 있죠.

 요약하면 

1. 밀스 겨드랑이에 끼인 그린의 팔

2. 그린의 팔이 튕겨나가고 있을 때 밀스는 몸을 젖히기 시작함

3. 그린이 균형을 잃는 과정

4. 넘어져있는 밀스의 반응

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플래그런트 리뷰 없이 일반파울이 나온 판단이 충분히 옳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걸 감싸주면 안 됩니다.
의도적으로 왼팔을 덜 풀어서, 밀스를 감아서 내동댕이치고 있는데...

사람이 쉽게 변하는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