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블 심각합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클블 진짜 단순한 클루버, 클레빈저 등의 부상 여파로 보기엔 상태가 너무나도 심각합니다.

최근 경기들을 보면, 공격력의 침체가 너무나도 심합니다.

거기다가 인디언스의 장점인 강력한 선발진 중 두명 (클루버 + 클레빈저) 공백 상태...

타선은 그리고 왜이리 답답한지.... 

오죽했음 역대급 최악의 팀으로 거듭나고 있는 NL 동부 최하위 마이애미를 상대로도 총 4번 맞서서

3승 1패도 아닌 고작 2승 2패 반타작 밖에 못하고....

특히 클블이 AL 중부를 장악할때 하던 주특기인 같은 지구 약체들 (디트, 화삭, 캔자 등) 양민학살이

전혀 안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화삭 상대로도 현재까지 총 6번 맞붙어서 (그것도 원정도 아닌 홈에서만) 고작 3승 3패 반타작 중이고,

캔자에겐 코프먼 스타디움 원정가서 3연패 스윕당했고...

(디트에겐 2승 1패 위닝한번 했지만, 그게 전부)

이러니, 압도적으로 AL 중부는 물론이고 양리그 전체 승률 1위인 미네를 따라잡을리 만무하죠.

어느새 트윈스랑 5게임차까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솔직히 '진짜 시즌 초반 고작 5게임차 정도, 금방 따라잡을수 있다' 라고 생각하기엔 좀 많이 심해보입니다. 

클블의 미네와의 맞대결이 다음달 초 홈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예정되어 있던데, 과연 그때까지 미네와의

격차를 몇게임차까지 유지할수 있을런지 심히 걱정됩니다.. 

클루버는 언제 부상에서 돌아올지 모르고, 클레빈저는 재활에 한창이라 곧 복귀한다는 소식은 있는데,

무엇보다 타선은 도대체 언제 터져줄 것이며.....

요즘 NL 응원팀 컵스보다, AL 응원팀 클블이 참 걱정거리가 많아졌네요 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