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년만에 대기록 달성한 산도발

그 파블로 산도발 맞습니다.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면,
지고 있는 팀에서 야수를 마운드에 올려
1이닝 정도 던지게 하는 경우가 가끔
나오는데, 산도발이 저런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네요.

헉....

모든 게 놀랍네요. 오랫동안 므르브 자세하게 안 보는데,

그 산도발이 도루에 무실점 투구라니..

도루는 무관심 도루였을테고, 투구도 타자들의 무관심 속이었겠지만,

믿기지 않는 기록이네요.

 산도발 도루는 경기 초반에 그것도 3루 도루였습니다. 포수가 놀랬는지 포구에 실패하면서 성공했습니다.

 투수로 올라온건 경기가 거의 씬시쪽으로 기울어져서 투수들을 아끼는 차원에서 올라온건데 타자들도 풀어졌는지 무실점으로 막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