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MLB 성공적인 안착

투+타를 저렇게 하니까 말이 안되는거지 투수 따로 타자 따로 보면 리그에 그 오타니만큼 할 수 있는 선수는 얼마든지 있죠. 그냥 종자가 다르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투수는 몰라도 타자로는 성공할 꺼라 봤었거든요
근데 둘 다 잘할 줄이야..

플레이오프에서 오타니의 투구를 보고싶네요.

내셔널에서 투수 타석에 나와 잘 쳐주는
선수들은 종종 있었지만 투수가 규정타석
채우면서 이렇게 한다는건 참 어메이징 하네요
선수들도 투수와 타자가 사용하는 근육이
다른데 두 포지션 모두에서 이런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에 리스펙을 표했죠

첫해 이도류 하다가 부상 당해 투수는 1년반 정도 접고 단축시즌때 복귀 했지만 처참했죠. 그땐 타자성적도 최악이어서 하나라도 제대로 하라며 이도류 접으라는 말이 많았었습니다. 만화와 현실을 구분 못하는 이상주의자라는 조롱도 많았고 역대급 과대평가된 선수로 여겨졌구요. 그쯤 되면 위축되서 하나 접고 하나만 할법도 한데 묵묵히 도전해서 결국 증명해내고 있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