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시작하는 주말 4연전 프리뷰

인디언스는 주축 선발 자원들이 모두 부상으로 아웃당한 최악의 상황에서, 내일부터 미네 상대로 타깃 필드

원정 4연전을 갖습니다.

아무리 트윈스가 현재 AL 중부 최하위에 쳐져있지만 (2위 클블과 10게임차), 미네는 항상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입니다. 

올시즌 상대전적도 현재까지 3승 3패로 호각세이고, 어려운 싸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거기다가 선발 자원들이 모두 아웃당했고 불펜은 과부하가 걸리기 직전인 상황이라, 타선이 어마어마하게

터져주지 않는 이상 힘겨운 4연전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선발예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1차전 (25일) = J.C.메히아 (1승 2패, 6.11)  vs  호세 베리오스 (7승 2패, 3.56)

2차천 (26일) = 칼 콴트릴 (0승 2패, 2.74)  vs  랜디 도브낙 (1승 6패, 7.83)

3차전 (27일) = 샘 헨지스 (1승 1패, 6.40)  vs  마에다 켄타 (3승 2패, 4.85)

4차전 (28일) = 일라이 모건 (0승 2패, 10.32)  vs  J.A.햅 (3승 3패, 6.09)

선발상으로만 봤을때는, 인디언스 입장에서 가장 무난하게 이길수 있다고 생각되는 매치업은...

2차전 뿐입니다.

아무래도 콴트릴이 4명 중 그나마 가장 안정되어 보이고, 미네 선발 도브낙은 올시즌 최악의 피칭을

선보이고 있으니까요.

그러니, 2차전은 무조건 잡아야할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 세경기 중 최소 한경기는 더 이겨서 2승 2패

반타작을 최소 목표치로 잡아야할거 같은데...

나머지 1,3,4차전 중에서는 만만한 경기가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메히아, 헨지스, 모건 모두 아직은 믿음직하지 못하고, 트윈스 선발 로테이션 상으로 그래도 가장

약해보이는게 J.A.햅 인데... 그날 선발인 모건이 트윈스 핵타선을 얼마나 버텨낼수 있을런지도 심히

걱정됩니다. 

컵스는 원정 10연전을 치러야하는 강행군을 시작해야 하는데, 그중 첫 원정이 바로 내일부터 시작하는

다저스 와의 다저스타디움 원정 4연전 입니다.

다저스가 안그래도 주중 샌디 와의 펫코 파크 원정 3연전을 스윕패 당해서, 이번 주말 컵스 상대로는 이를

갈고 나올거라고 보여져 심히 걱정됩니다. 

더우기나 지난달 리글리 홈 3연전에서 컵스가 다저스 상대로 스윕승 했던 전적도 있어서, 다저스 로서는

더더욱 설욕을 위해 쌍심지를 켜고 달겨들거라고 생각되어 컵스 팬심에선 더욱 골치아플걸로 보여집니다.

선발예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1차전 (25일) = 잭 데이비스 (4승 4패, 4.66)  vs  워커 뷸러 (7승 0패, 2.38)

2차천 (26일) = 제이크 아리에타 (5승 8패, 5.45)  vs  토니 곤솔린 (0승 0패, 3.00)

3차전 (27일) = 알렉 밀스 (3승 1패, 5.18)  vs  훌리오 유리아스 (9승 3패, 3.99)

4차전 (28일) = 애드버트 알조래이 (4승 6패, 4.19)  vs  클레이튼 커쇼 (8승 7패, 3.43)

선발상으로만 봤을때는, 컵스 입장에서 가장 무난하게 이길수 있다고 생각되는 매치업은... 2차전 뿐입니다.

곤솔린이 그나마 공략이 가능할 법하다고 생각되는 투수인데, 문제는 맞서는 컵스 선발이 그다지

믿음직하지 못한 아리에타 라는게 함정이네요.

뷸러나 유리아스는 너무 어려워보이고, 마지막 4차전도 커쇼가 예전만하지 못하다는걸 어느정도 감안하면

가능할런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2승 2패면 진짜 선전한게 아닌가 생각될 정도입니다.

원정승률이 좋지 않은 컵스인걸 감안하면, 1승 3패만 해도 오히려 감사할 정도가 아닐까도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