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또 소뱅 요미우리 입니다

소뱅은 반면에 우승 확정하고도 2위 싸움이고 뭐고

공정하게 다 두들겨 패고 다녔었는데...

역시나 클라이막스 시리즈는 몸풀기 정도로 통과해버렸습니다.

1차전 스가노 대 센가에서 이기면 시리즈 길게 가면서 선방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고

거기서 밀리면 4대0 또는 4대1 예상해봅니다.

원래 나가카와가 좌완에다가 어려운 타선 끊어주고 하면서 불펜 안정감을 더해줬었는데

그 부재가 정말 크게 느껴지네요...

데라로사는 그 후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마무리라고 보기 힘들어보이구요...

다구치를 마무리로 쓰는 것도 아닌 것 같구요...

선발 싸움이야 스가노, 산체스, 토고, 하타케 정도로 이어질 것 같은데...

센가, 히가시하마, 이시카와, 맷 무어 (와다, 밴덴헐크) 를 상대하기는 

스가노 말고는 버거워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타격은 사실 사카모토, 오카모토, 마루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건 아닌데...

불펜진이 불안하다보니... 

사실 소뱅이 좀 사기적으로 짜임새가 좋은 팀이긴 하죠...

어쨋든 한국시리즈와 재팬시리즈로 올해 야구는 막을 내리겠네요...

그래도 올해 대반등에 성공한 스가노가
있어서 다행이고 교진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1차전 승리를 잡아내기 위해 있는 힘을 다
쏟아부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나마 유일하게
매치업에서 비등하게 가져갈 수 있는 경기라..

마운드에서 밀리면 타선에서라도 근소하게
우위를 가져가야는데 야나기타가 중심에 있는
소프트뱅크의 타선이 훨씬 더 무서워 보이는게
사실이네요 요미우리는 말씀하신 대로
사카모토의 분발과 신진 거포 오카모토
그리고 마루 클린업이 힘을 내줘야겠죠

머리로는 거의 소프트뱅크 우승이라 보지만
요미우리가 좀 일방적으로 당하는 그림 만큼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4-2 스코어는
해줬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