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V7으로 이제 앙숙 지구 라이벌 샌프랑 1개밖에 차이 안납니다.레이스는 준우승만 두번으로 늘어났고요.
와 양키스 마지막 월드시리즈가 2009년이라니..벌써 10년도 넘었군요. 데릭 지터 전성기엔 상상도 못할..
양키스가 1920년대부터 2000년대 까지는 10년 (decade) 기간을 기준으로는 우승이던 준우승이던 상관없이 무조건 최소 한번 혹은 이상은 WS 진출을 했었죠.
그런데 작년에 실패하면서 2010년대에는 단 한번도 나가지 못했고요.
2009년에 필라 꺾고 해낸 V27 이 가장 마지막 우승이었고, 그 이후로는 진출 조차도 못했으니까요.
그런데 솔직히 양키스, 다른 팀들에 비해 해먹어도 너무 많이 해먹긴 했습니다.
오죽했음 두번째로 우승경력이 많은 카즈와도 무려 16번의 차이가 나니...
저도 2000년대만 해도 그 핀스프라이트랑 회색에 이름 마킹 없는 그 유니폼(+ 지터의 느끼한 눈..)이 그렇게 꼴보기 싫었는데, 그 '악의 제국'이 없으니 막상 또 심심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MLB의 양키스, 축구의 레알, NBA의 레이커스 이런 팀들은 호불호 관계 없이 상위권에 있어줘야 관심과 시청률이 올라가는 건 사실인 거 같습니다.
와 양키스 마지막 월드시리즈가 2009년이라니..벌써 10년도 넘었군요. 데릭 지터 전성기엔 상상도 못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