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kbl, mlb, kbo 전부 오래 봐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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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21:21:39

Kbo 심판들은 의외로 잘봅니다
Mlb랑 비교해도 꽤 정확한 편이고 kbo팬들은 불만이 많은 분들도 있겠지만 스트라이크존의 일관성은 오히려 mlb보다 나은면도 있을 정도예요

그런데 유독 kbl심판 판정이 nba와 비교해보면 좀 심각한 것 같아요
물론 잘보는것도 있습니다
트레블링, 라인크로스, 공격자 3초룰
이 3가지는 nba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정확해요
그런데 보상판정이 많고 승패가 갈리는 중요한 클러치타임 때 심판들도 긴장하는건지 유독 실수가 많아요
그런데 이것보다 더 심각한건, 사실 이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한데 파울콜 판정이 너무 오락가락 부정확합니다
이러니 클러치타임만 되면 kbl 감독들은 주구장창 파울을 유도하란 소리를 많이 해요
그럴만 합니다 헐리웃액션이 잘먹히거든요
파울유무를 떠나서 헐리웃액션에는 과감하게 주의도 주고 진작부터 제재를 해야하는데 심판 본인들도 파울콜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 그럴 생각도 없고 액션에 그냥 쉽게 속아요

이유가 뭘까요?
또 왜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걸까요

Comments

2021-03-03 21:24:32

능력이 없는거 같아요.

2021-03-03 21:37:54

NBA 심판들도 저는 별로라고 생각해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Updated at 2021-03-03 22:00:01

어쨌든 농구가 몸싸움을 허용하면서 신체 접촉으로 파울을 주는 종목이다보니 어렵죠.

2021-03-03 22:11:38

저는 동호회 대회에서 심판 본 이후 심판욕 안할려고 노력합니다.
솔찍히 공치는지 손치는지 잘 안보여요.. 심판들 존경합니다..

2021-03-03 22:23:40

FIBA 아시아 대회 보면 KBL 심판들이 그나마 잘 보는 편이더라구요.

2021-03-03 22:23:43

nba가 제일 심합니다..

Updated at 2021-03-03 22:47:43

오심은 NBA도 만만치 않게 많습니다. 다른게 있다면 NBA는 오심이라도 판정을 합니다. 오심이라도 판정 내리면 챌린지가 아닌 이상 그냥 끝이에요. 항의하는 감독, 선수들 있지만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그렇게 오래 가지도 않습니다. 근데 지금 KBL은 판정을 안해요. 그냥 비디오를 보죠. 감독과 선수들, 팬들까지 심판이 판정을 안하고 비디오를 보니 매번 판정에 의심이 생기고 그로 인해 강하게 항의, 그러니 또 비디오, 스피드가 생명인 농구 경기를 매번 이렇게 세워놓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멈춰진 시간동안 모두들 심판에 대한 불신만 쌓이고 있는거죠. 경기 보는 중에 실제 농구를 보는 시간만큼 판정에 대한 장면을 보는 시간이 많으니, 우리 기억에 경기 내용만큼 판정에 대한 기억이 많이 남아 있는거라 봅니다.

2021-03-03 23:30:02

좋은글이네요

심판이 이렇게 비디오만 쳐다볼거면 코트 위에서 같이 뛰어 다닐 필요가 없어요

테니스 경기 심판처럼 눈만 돌리고 앉아서 휘슬 불고 비디오 돌려 보면 됩니다

심판분들 각성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욕좀 들으면 어때요 항의 좀 하면 어때요

게임을 원활하게 진행하는것이 심판의 첫번째 덕목입니다. 정심보다 더 중요한 가치에요 !

스포츠가 재미가 있어야 할거 아니에요

2021-03-04 00:02:57

kbo심판은 같은 야구인이면서 선배인 경우가 다반사라 막무가내로 대하기가 껄끄러운게 좀 있죠. 근데 kbl은 대부분 감독보다 어리고 후배들이라 더욱 막대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분명 있는것 같아요. 판이 좁아서 다 연결돼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