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러닝] 아들과 겨울 이겨내기

 
12
  1333
Updated at 2023-11-27 13:46:28


안녕하십니까?
매일매일 술독에 빠져있는 회원입니다.

아들과 주말에 같이 한강 조깅하는 낙으로 살고 있는데, 이제 추워서 아들 사진 더 안 찍을거 같아 올려봅니다.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이 아쉽네요.
회원분들도 자녀분과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13
Comments
1
2023-11-27 14:41:06

멋집니다. 아드님이 키도 크고 완전 날렵해보입니다. 저도 아이가 어립니다만 달리기를 좋아해서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술독이나 일독에 빠지거나 게을러서 차일피일미루는게 문제네요 ㅎㅎ

WR
2023-11-27 14:49:39

감사합니다. 키는 안 크고 마르기만 했습니다.
아이들이 저의 행동을 은연 중 닮는다구 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구 싶었는데, 저도 술독에 빠져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30분 정도 슬슬 조깅하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 참 좋은거 같습니다.

1
2023-11-27 14:56:15

아… 다른 사진을 보니 선생님도 약간 날씬한 vinsanity 체형인게 도란도란 이야기하시며 뛰시는게 아닌것 같은데요. 실망….. 아니 분발하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WR
2023-11-27 15:20:22

진짜로 둘이 천천히 대화하면서 뜁니다.
대회도 아닌데 열심히 안뛰구, 아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사진도 찍어주구 그럽니다.
건강하세요!
1
2023-11-27 15:11:13

아들과 운동하기~ 제 로망~ 부럽습니다!

달리기 잘할 체형 같아요!!
기회되시면 꼭 수영도 시키세요!

WR
2023-11-27 15:18:32

감사합니다. 달리기는 잘 하는 듯 합니다.
수영은 꽤 오래 했는데, 근력이 발달하지 못해 잘 하지는 못하는거 같습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어서~~ 결혼~~

1
2023-11-27 17:15:38

저도 여기 자주 뜁니다~ 전 영하 10도까진 야외에서 계속 뛰려고요... 트레드밀을 10키로씩 뛸 자신이 없네요

WR
2023-11-27 20:25:56

오! 동네분이시군요. 경치 좋은 야외도 뛰구 티비보면서 실내에서 뛰시면 좋긴합니다

1
2023-11-27 21:08:06

저기 한강쪽이나 왕숙천까지 두루두루 뛰고 있습니다~ 헬스장도 다니고 있지만 트레드밀은 10분도 못 뛰겠더라고요 방금도 왕숙천 10키로 뛰었는데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평소 조깅 속도보다 훨씬 느리게 뛰었는데도 심박이 엄청 높게 나왔네요 아무튼 부상없이 달리기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언젠간 빈세니티님처럼 서브3를...

WR
Updated at 2023-11-27 21:14:23

저도 주말에 하프 뛸때는 왕숙천으로 갑니다.
왕숙천이 빠릿하게 눈을 치워서 좋은거 같습니다. 추운 겨울 잘 이겨내시고 (서울 동아마라톤 준비하실듯) 기분 좋은 성과 많이 내시길 바랍니다

2023-11-27 21:17:07

한강 혹은 왕숙천에서 마주쳤을 수도 있겠군요 작년 겨울에 입문해서 왕숙천 열심히 나갔는데 확실히 눈 쌓인 걸 본 기억이 없네요! 동아는 신청도 어렵고... 이번에 제마 뛰어봤으니 내년엔 서울 외 타지역에서 하는 마라톤에 나가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응원 감사드리고 앞으로 러닝글에 댓글 남기겠습니다~~

1
2023-11-27 20:52:22

최근에 첫 영하런을 하게 됐는데 제일 난이도 쉬운 -1도여서 그런지 할 만 했습니다. 한 -5정도까지는 어찌어찌 버텨볼만하겠다 싶더라구요.

 

이번 달에 이제 부상이라면 부상이고 발목 통증에서 조금씩 벗어나서 뛰어서 오늘 100km를 뛰었더라구요. 사리면서 뛴다고 뛰었는데도 발목이나 무릎이나 아직 조금 아플 때가 있고 해서 1시간~1시간 30분 사이에서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 진짜 거짓말처럼 집에 안신던 미즈노 러닝화 굴러다니던거 이상하게 신어보고 싶은 마음 생겨서 신고 나가서 10km 정도 뛰어봤는데 근래에 뛰고 난 뒤의 몸 상태 중에서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겨울러닝 사실 걱정 많이 했었는데 -1도에서 고작 뛰어본 것이 아직 전부지만 충분히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드는 주말이었습니다.

 

새로운 코스를 좀 뚫어보고 싶은데 달리시는 코스가 운치있는 것 같고 괜히 좋네요.

WR
Updated at 2023-11-27 21:14:52

영하10도까지는 장갑만 잘 구비하시면 괜찮은 거 같습니다. 대신 몸이 굳어있으시니 충분한 동적 스트레칭과 워밍업을 꼭 해주시고 숙련되지 않으시면 가을보다 속도를 좀 낮추시는게 좋습니다.
부상이 있을시에는 오래 뛰시는거보다 관련 근력운동으로 대체하시는것도 아주 좋은 방법같습니다.

요새는 게을러서 트래드밀을 주로 가지만 평소는 집 앞 한강을 주로 가는데 의외로 바람이 매섭습니다.
트랙이 좀 지겨울 수 있으니 근처 공원을 찾아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