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스타크래프트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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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8-09 16:43:59
저는 스타를 하지않습니다.
못하고 어렵고 즐기지도 않습니다.
40대에 진심으로 농구연습을 하니 친구들은 열정을 이야기하지만 과찬입니다.
친구들의 학생때 스타를 즐기고 노력하는것이 고통속에 이뤄진것이 아니듯 저는 그저 그게 농구일 뿐이죠.
그래서 폭염속에도 계속해왔습니다. 근데 그걸감안해도 진짜 폭염은 폭염이더군요 후덜덜 고통..
오늘날씨는 드러운 선임이 왠일로 잘해주는 상황입니다.
군대에서 착한선임이 맨날잘해주다가 어쩌다 못해주면 금방서운해지는 것처럼
반대로 맨날 싸가지없는 선임이 어쩌다 한번 잘해주면 뭔가
춥디추운 날씨에 별것아닌 햇살이 그리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과 같은데요
4월말부터 농구하고 있는데
날씨가 계속더워지고 최근에는 계속 30도이상의 ㅎㄷㄷ한 사우나가 계속되어서 극한을 자주체험했었습니다. 고통..
오늘 진짜 행복농구 착한선임만나고 왔습니다.
해가 약하고 시원한바람
즐거웠어요.
체력이 해가있고없고에 따라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난다는것을 체험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막연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자유게시판 농구글 읽을때가 제일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만의 스타가 있지않나요?
https://youtu.be/oDZKIP12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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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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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장 애정하는 취미인 사진입니다.
날이 좋을 때면 사진기를 들고 가족과 나들이가거 싶고 가족과 잘 찍힌 사진을 보며 즐겁게 대화하고
지나고 다시보면 또 추억을 곱씹게 되고
참 좋아합니다.
저도 자유게시판에 사진글이 올라오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다른 회원분들이 느꼈던 시선과 풍경들의 다양성이 새롭고 좋더라구요!!
아 Winloss 님의 농구에 대한 애정이 담긴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