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2020 스티리안 GP - 프리뷰

  이번주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같은 서킷에서 챔피언십 그랑프리가 백투백으로 열리게 됩니다.

 그러면 프리뷰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스티리안 그랑프리 (스타이어마크 그랑프리)

 앞서 얘기드린 대로 레드불링에서 2주 연속으로 그랑프리가 펼쳐지게 됩니다.

 스티리아(Styria)라는 이름은 레드불링이 위치한 스필버그가 속한 주의 이름입니다. 그래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라는 이름이 두번 겹치는 것을 막기 위해 주의 이름을 빌려와 붙이게 되었습니다.

 정식 명칭은 그로써 프레이 디어 스타이어마크 (Grosser Preis Der Steiermark) 입니다. (스타이어마크는 독일어, 스티리아는 영어 표기입니다.)

 스폰서도 지난주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와 다른데 스티리안 그랑프리는 피렐리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됩니다.

 자세한 역사와 레드불링 및 기타 설명은 지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프리뷰로 대신하겠습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f1talk&wr_id=3973 

 주목할만한 점들

 레이싱포인트와 윌리엄스에서 일어났던 파워 유닛 관련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로 인해 다른 곳에서 문제가 발생할수도 있기 때문에 메르세데스에서는 촉각을 곤두 세울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메르세데스에서 밝힌바로는 기본 설계의 문제라고 합니다.

 자신들이 장점이라고 수차례 얘기했던 레이스에서마저 부진한 모습이었던 페라리는 당초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계획되어 있던 업데이트를 이번주로 앞당길 계획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개발 속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광범위한 부분의 개발 동결이 되어있는 시점에서 업데이트가 얼마나 극적으로 레이스카 성능을 변신시킬지는 상당히 의문스럽습니다. 이점은 메르세데스에서도 언급했던 바가 있었습니다.

 윌리엄스와 레이싱포인트는 메르세데스가 파워 유닛 문제를 해결한다면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문제도 해결되기 때문에 약간은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레이싱포인트는 포디움 내지 4~5위권, 윌리엄스는 Q2 진출과 포인트 획득을 목표로 잡고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지난주에는 금요일 세션 시작 전에 잠깐 비가 온것을 제외한다면 날씨에서 큰 이슈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주는 상황이 약간 다른데 퀄리파잉이 열리는 토요일에 천둥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일정

 스티리안 그랑프리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FP1 : 금요일 18:00 ~ 19:30

 FP2 : 금요일  22:00 ~ 23:30

 FP3 : 토요일 19:00 ~ 20:00

 퀄리파잉 : 토요일 22:00 ~ 23:00

 레이스 : 일요일 22:10 ~ 0:10

 프리뷰는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저는 금요일 FP1, FP2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