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케인 20-21시즌 EPL 터치맵

무리뉴가 케인이랑 면담때 빵터지게 해준다고 해서 그냥 하는 말이겠거니 했는데 현실이 되어가네요..

어떻게 보면 토트넘이 리그 최소실점팀에 다가가는건 그만큼 케인이 희생하고 있다는거고, 수비진이 약하다는 반증이기도 하구요. 제일 걱정은 저렇게 뛰다가 후반기쯤 되면 퍼지는거 아닐지 걱정이 되네요. 공격진영에서 전방위면 환영하지만 왠만한 3선 미들선수들이 수비진영에서 뛰는라인만큼 내려오는걸로 나오니 더욱 그렇네요. 

그래도 유니크했던 선수가 더더욱 유니크해졌네요. 예전에도 많이 뛰는 선수였는데 지금은 에릭센 롤도 은돔벨레와 양분하고 있구요. 거기다 본업인 골까지 넣어주니 말이죠.

솔직히 챔스 결승 앞두고 있던 부상 공백과 그에 이은 지난 시즌의 부진으로 이제 케인은 한 클래스 더 내려오는 거 아닌 가 싶었어요

케인이 예전의 폼을 찾은 건 물론 더 업그레이드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ㅠㅠ

카리나님 말씀처럼 가뜩이나 빡빡한 일정에 퍼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다만 비니시우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 그나마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