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던 쿼터백을 잃은 두 명장의 상처받는 게임이네요

오늘 패싱야드 대부분이 카마라 개인능력으로
벌어준 야드들이죠...

그걸 또 오펜시브 패스 인터피리언스....

3rd & 10 에서 패싱이 아닌
러싱을 택하는 것만 봐도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솔직히 동감합니다. 일라이 와도 이기겠어요.

경기 자체는 미궁 속에 빠졌지만 경기력은 절망적이네요...

지노 스미스가 과연 필드골 레인지까지 갈 수 있을까요?

1도 기대가 안가는디요... 그래도 연장갔으면 하는..

쿠팡 화이팅!

시혹스도 그냥 올시즌은 접고 다음 드래프트 상위픽을 노리는 선택을 해야할 거 같아요.

윌슨도 그냥 1년 쉬라고 하고 다음 드래프트에서 트렌치 강화해야죠.

근데 세인츠도 막상 좋아할만한건 아닌게..

이걸 이렇게 똥줄타고 이길줄이야...

오늘 보니까 시애틀 오라인이 엉망이더라구요. 윌슨은 차라리 적극적으로 다른 구단으로 이적을 알아 보는 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OT 듀에인 브라운 제외하면 패스프로텍팅이 되는 선수가 없죠.

그나마 런 블라킹은 그럭저럭 하는데 패스포로텍팅은 진짜 안 좋은 오라인입니다.

이걸 윌슨이 울며겨자먹기로 꾸역꾸역 버티는 팀이죠.

올시즌 잘 나가는 팀들 보면 하나같이 오라인이 좋은데 시혹스는 너무 장기간 오라인을 방치했습니다.

존 슈나이더 - 피트 캐롤 체제 이후 가장 무신경하게 방치한 부분이 오펜시브 라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윌슨이 괜히 빡치는 게 아니죠.

윌슨 니가 해결해줄테니 오라인에 돈 때려박을 필요는 없고 그 돈 아껴서 다른 곳에 투자해서 팀 전체를 발전시킨다

여기까지는 괜찮은 생각인데 그래서 윌슨한테 좋은 걸 사줬느냐? 그것도 아니죠

특급 리시버를 사준것도 아니고 한 때 수비가 막강하긴 했는데 그것도 사서 쓴게 아니라 다 드랩이죠. 그 수비수들 재계약 할 때 되니까 또 다 흩어졌고요

Seahawks 1라운드 픽이 Jets에게 있습니다.

그러게요...
오늘 윈스턴 뭔 생각으로
패스하는지...
그래도 시애틀의 넋 나간 페널티 2개로
세인츠가 필드골은 얻었네요...

시혹스 키커의 삽질과 본헤드 페널티 두 번이 세인츠에게 승리를 떠먹여주기 일보 직전이네요...

시혹스의 오펜스가 지금의 위기를 넘어설거란 기대가 1도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연속 쌕 2개... 페이튼과 일라이 둘 다 지노 스미스의 포켓 움직임을 보며 러셀 윌슨의 pocket presence 칭찬을 많이 했었는데... 윌슨 없는 시혹스 오펜스는 정말 암울합니다.

제가 감독이면 죽을 맛일 거 같아요. 브리스랑 십수년 일하면서 우승까지 먹고, 디비전 1등은 따놓은 당상이었다가 세월의 힘을 이기지 못 하고 이제 딴 놈이랑 합을 맞춰 보는데, 그게 참...

브리스 전성기 때는 수비가 말썽..
수비가 좋아지니 브리스 말년..
막판에 바짝 땡겼는데 바이킹스의 기적적인 패스로 실패..
램스를 상대로 다 이긴 경기는 말도 안되는 pi콜로 실패..
그 사이 더 늙은 브리스는 플옵에서 힘을 못쓰고 결국 은퇴..

이제 재건해야하는데 남아있는 쿼터백이 윈스턴…

제노 스미스 주전 경기에서 7년동안
승리가 없다던데...
결국 근데 53야드는 몰라도
44야드 필드골 실패가
결정적이었네요...
오늘은 이긴 팀이나 진 팀이나
경기력은 별로였고
예고에 나오는 패커스와 카디널스 경기가
엄청 기대됩니다.
카일리 머레이 vs 애런 로저스!!!

제한카~!!

어쨌든 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