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아 내 All Rookie First Team 투표

올-NBA 팀이나 루키 팀에 몇 경기 이상 출전 제한이 있는 건 아닙니다. 당연히 경기 수가 적으면 경쟁에서 불리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이언이 워낙 임팩트가 대단해서 루키 퍼스트 팀으로 꼽히는거죠.

올 시즌은 리그 중단 등 여러 사태로 인해 자이언이 많이 뛰어야 27경기가 최대긴 한데, 조엘 엠비드가 루키 시즌에 31경기만 뛰고 루키 퍼스트 팀에 뽑힌 사례가 이미 있습니다. 시즌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면 자이언도 30경기 이상은 뛰는 게 가능했을 거고, 임팩트는 당시 엠비드 이상이죠. 이미 전례가 있습니다. 

배럿이 볼륨 스탯은 괜찮은데 2차 스탯이 처참합니다. TS 47.9%, PER 10.7, 윈쉐어 -0.5죠.

꾸준히 주전으로 뛰었고 볼륨도 괜찮았던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가 배럿이랑 얼추 비슷한데, (1차 스탯: 15.2득점, 5.2어시 / 2차 스탯: TS 47.3%, PER 12.8, WS -0.7) 결국 세컨팀으로 밀렸죠. 당시 경쟁자들이 워낙 쟁쟁했으니... 배럿 역시 경쟁자들이 호락호락하지 않아서 퍼스트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뭐 그렇다고 단 한 해 가지고 배럿의 향후 성패 여부를 속단해선 안 되겠죠. 브랜든 잉그램의 루키 시즌은 더 처참했으니까요. 그런 잉그램도 루키 세컨팀엔 뽑혔습니다.

다른 팀 가면 주전으로 기용할 팀 많은데 발렌슈나스-JJJ 때문에.... 전 그래도 뽑았지만요. 빅맨으로만 따지면 자이언-클락이 압도적인 top2 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