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바요가 참 애매하긴하네요.

덩어리(?)류의 빅맨.
한티어 정도 높은 빅맨들이 상대에 포진해 있을때 뭔기 적극성이 좀 떨어지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줘서 항상 좀 아쉽습니다.

컨파까지도 그런 모습이긴 했지만 부디 파이널에선 한꺼풀 벗어야 마엠의 기적같은 시즌의 피날레를 볼수 있을거 같네요.

엘보우에서 조금 더 자신감 가지고 공격 스킬 연마하면 참 좋을것 같은데...

팀에서 믿을만한 고투가이되기에는 아직 기대치에 못미치고 실수가 잦죠
팬들도 믿음이 안가고
3옵션정도하면서 수비에 힘쓰는게 베스트인데 그정도연봉 받으면서 그역할 하기엔

하킴스쿨 다녀와서 포스트업 연마하면 좋을거 같아요 

공격은 정말 아쉽지만 확실한건 뱀이 없었으면 올라가지 못했을거에요 수비때매

사실 요키치나 엠비드 수준으로 개인 전술로 득점할 수 있는 빅맨은 정말 적은 것 같습니다.

포워드와 센터의 장점을 모두 가진 것으로 여겨졌던 AD조차 5번으로 정착하면서 단독 득점 능력은 예전같지는 않게 되었죠. 요즘 좋은 센터로 여겨지는 선수들은 대개 본인이 직접 뭔가 해내는 것 못지않게 팀원들이 잘 움직이게끔 도와주는 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스크린, 핸즈오프, 거기에 수반되는 위치 선정 등등... 요키치와 엠비드는 거기에 본인들의 득점 기술이 더해져 더욱 높은 레벨이 된 거겠죠. 물론, 림프로텍팅을 비롯한 수비력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합니다.

아데바요를 자주 보진 않았지만, 이러한 '요즘 좋은 센터'들의 덕목들은 잘 갖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이애미는 이번 파이널에서 그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단점을 감춰야지, 무리하게 기책을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가진 자산을 잘 써먹지 못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이애미는 플옵 전체적으로 보면 매우 잘 하고 있고, 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데바요가 왠지 쿰보의 킬러이미자라 아데바요 없었으면 밀워키 못넘었을꺼라 보는입장입니다.

버블때는 드라기치 올시즌에는 마틴이 공격에서 2옵션 롤을 훌륭하게 수행해줘서 파이널까지 갈 수 있었던거 같네요.

버블때와는 다르게 마틴은 건강하니 기대해 봅니다. 

그래도 원빅으로써 수비영향력은 dpoy 급인거 같습니다. 수비력은 확실히 저평가인거 같아요.

 미드레인지만 더 정확해져도 막기 굉장히 힘들거 같은데...

툴들이 미묘하게 한 끗씩 아쉬운 데가 있죠. 수비는 굉장하긴 한데 그렇다고 디포이 급까진 아니고요.

물론 종합적으로는 맥스레벨이 맞고 어느 팀을 가든 3옵션으로는 리그 최고의 선수겠지만…컨텐더팀들 2옵의 면면을 보면 아쉬움이 있긴합니다. 그래도 4년간 2파이널로 증명했다고도 할 수 있어서 또 마냥 아쉬운지는 애매하네요.

하지만 스포감독이 1옵이고 버틀러가 2옵이라면 3옵 아데바요는 완벽할지도?

뱀은 턴오버만 좀 줄여주면 됨다

간손미 브라더스를 믿고 라우리랑 히로를 넘겨 수비되는 빅맨을 구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물론 트레이드 픽은 필수로 날려야 할듯

한끗이라는 말에 공감하는게 보스턴이랑 시리즈도 종종 좋은 무브들이나 움직임이 나오는데 사이즈 한계인지 마무리가 안되더군요

 뭔가 엄청난 약점은 없는데, 뭔가 엄청난 필살기가 있나 싶으면 의문이 들긴 합니다.

만약 오늘 히트가 졌으면 욕받이 1순위였죠
부족한 스킬셋은 둘째로 치더라도
포스트에서 가드와 미스매치를 만들어도
어중간한 턴어라운드 훅슛이나 사이드 스텝후 미드레인지 점퍼를 선택하는 떨어지는 적극성이 가장 문제 같네요

공격이 아쉬운건 맞지만 아데바요가 4번으로 가고 센터를 주요 로테이션에 넣어서 쓴다면 히트의 가장 큰 무기인 지역방어가 약해질거라 아데바요의 공격력이 S급 수준까지 올라갈거 아니면 팀전체로는 마이너스일거 같네요.

AD의 다운그레이드 버전!

미드레인지 들어가는 날은 끌어내서 페이스업 돌파로 쏠쏠히 넣는데, 미들 안되는 날 하프코트에서 딱히 개인 공격이 마뜩지 않죠... 핸즈오프와 수비 때문에 분명 히트의 핵심이고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좀더 슛을 올라가기 전의 페이크 동작과 스텝, 골대 근처에서의 슛 터치가 좋아지면 정말 좋을거 같긴 합니다.. 3점까지 넣어주면 너무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