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폴이 심적 압박을 극복하느냐도 파이널 진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것 같습니다

 일단 톱레벨의 실력이나 경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파이널에 진출한 적이 없었죠. 

 우승을 해본 선수와 안해본 선수는 중요한 경기에서 여유로움이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현재 본인이 없는 상황에서 팀이 2승을 거뒀는데 복귀하자마자 팀은 졌죠 본인은 부진했구요.

 산전수전 다겪은 베테랑이지만 분명 뭔가 초조함은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상대편에는 본인과 아주 껄끄러운 론도, 커즌스라는 불같은 성격의 선수들도 있구요.

 현재 둘다 중용받지는 못하는 상황이지만 언제든지 나와서 크리스폴의 신경을 건드려줄수 있는 선수들이죠.

 론도와의 주먹다짐은 워낙 유명하고, 커즌스한테도 공으로 머리를 얻어맞기도 했죠. 

 어찌보면 본인과 가장 껄끄러운 선수 두명이 상대팀에 있으니 그것도 신경이 상당히 쓰일것 같습니다.

 우승한 한번 하게 되면 올타임 랭킹이 몇계단 상승할 크리스폴이 과연 압박감을 떨쳐내고 반지를 낄 수 있을지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