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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이 돌파 원툴이다 이렇게 알고 계신분들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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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08 23:46:33

농담으로 하시는 얘기들인 줄 았았는데 정말로 저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한경기 못 했다고 이런 평이 나오는 건 너무 심했다 싶은데 

하이라이트만 보셔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사람의 생각은 다양 할 수 있으니까, 그럴 수도... 없는데? 


https://twitter.com/FearTheBrown/status/1379862808691630088?s=20


펠리컨스 팬 블로그인 Bourbon Street Shots 의 필진인 Shamit 가 정리한 자료 입니다. 

2월 1일 킹스전 즈음 부터 자이언이 공격에서 메인 볼핸들링을 했다고 보고 2/1일 전후로

자이언과 페어링 되는 투맨 플레이의 레이팅 비교 수치 입니다. 최소 100 분 이상 페어링만 계산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자료 필요 없이 펠리컨즈 경기 조금만 찾아보면 자이언이 공격루트가 단순하다는 

평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본인의 장점인 림어택을 리그 최정상급으로 해내면서 

본인이 만든 그래비티를 이용해서 팀 오펜스를 돌릴 줄 도 압니다. 


아담스가 레인지가 조금 만 더 길었다면, 

볼이 플로터를 던질 수 있었다면, 

잉그럼이 클러치에서 샷 메이킹 조금만 더 잘 했으면


자이언의 무슨 부분이 아쉽다? 아마 얘기 안나왔을 겁니다. 

아직 커리어 게임 82게임도 안 뛴 어린 선수입니다. 새로운 전설이 써내려가지는 걸 다 같이 구경이나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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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4-08 23:50:14

자이언은 이미 퍼스트급이라고 생각합니다.

2021-04-08 23:57:50

요키치 '정도'라고 하기엔 기준선이 너무 높은게 아닐까요..

Updated at 2021-04-09 00:24:19

꼭 수비수를 삼점 라인으로 끌고와서 라이브 드리블을 유지하며 선수들의 삼점을 봐주는것만이 볼핸들러 역할은 아니죠..
볼핸들러에 여러 유형이 있듯이 자이온은 말씀하신 그런 플레이는 안되지만 그들이 못하는 픽 없이 수비수를 벗겨내고 공을 밖으로 빼주는 식으로 볼핸들러 역할을 잘하고 있는거죠.픽앤롤 볼핸들러로써도 리그 최상위권 생산성을 내고 있고요.단순히 자이온이 잉그램과 시너지가 안나고 삼점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자이온이메인 볼핸들러가 아니라는건 이해가 안되네요.그리고 자이온이 볼핸들러 역할을 하긴 어렵다 하셨는데 자이온은 이미 그 역할을 맡고 있고 뉴올 클러치때는 자이온이 볼핸들러 보고 있습니다..

Updated at 2021-04-09 00:29:21

자이언은 요키치, 마크가솔 등의 빅맨 타입들과 비교할 선수가 아니죠. 자이언은 따지자면 쿰보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쿰보가 정통 픽앤롤이 뛰어난 메인 핸들러라서 에이스로 밀워키를 강호로 올려놓고 MVP 2회 수상한 것은 아니죠.

2021-04-09 01:34:10

쿰보와의 비교는 공격 타입에 대한 얘기죠. 요키치, 가솔을 언급하셔서요.

그리고 수비에 관해 속단하기엔 이제 겨우 70경기 뛴 선수입니다. 스탠 밴 건디 감독의 말로는 이번 시즌은 팀 훈련을 할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수비를 제대로 다잡지 못했다는 얘기가 있었고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수비력이 훨씬 좋아지기도 한 걸 보면 성장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1-04-09 02:42:02

자이온은 평균이상의 수비수입니다.
빅맨 수비보다는 피지컬상 가드쌈싸먹기에더 강점이 있다 보구요.
그의 선수평가에 수비가 큰 문제가 되진 않을겁니다.

Updated at 2021-04-09 03:08:16

이 글은 수비력이 논점이 아닌데 암튼 말씀드리면, 뒷선 커버하는 수비는 자이언도 대학 때 좋은 모습을 보였단 점에서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고, 1대1 대인방어 역시 가능성이 있는 편입니다. 이번 시즌 아이솔 수비 PPP 가 상위 30% 수준이고요. 가드 매치업 야투율이 38%(3점 35%)입니다. 뉴올 수비가 심각했던 건 팀의 수비 철학이 자리잡질 못했고 적은 훈련으로 선수들의 로테 이해도가 낮았던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보는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그런 면이 많이 완화되는 모습이 보였죠. 자이언의 수비력 상승도 동반되었고요. 때문에 70경기 치른 시점에선 더 지켜봐야 된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속단할 필요가 없겠죠.

2021-04-10 21:26:06

다이너스티님은 애초에 수비적인 관점이 아니라 님께서 자이온은 가솔,요키치처럼 플레이하지 못해서 핸들러가 아니다라는 주장을 하셔서 자이온은 그들이 아닌 쿰보유형의 핸들러다라고 말씀하시려고 쿰보를 들고오신거 같은데 갑자기 얘기가 수비쪽으로 새네요..

WR
2021-04-09 00:33:13

메인 핸들러가 어떤 유형인가의 정의를 따져 볼 필요까지 있을까요? 

현재 탑에서 게임을 지휘한다고 할 수 있는 선수가 현재 자이언 외에는 없습니다. 

말씀 하시는 대로 요키치 만큼 패스 플레이를 하는 건 물론 아니지만 

그럴 필요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탑에서 볼 받고 시작할 때 골밑에 존을 만들어야만 

대처가 가능한 수준의 플레이를 하고 그걸 통해서 오펜스를 굴리고 있는데 

탑에서 게임 지휘를 못한다고 (못한다고 생각이 들지도 않지만) 메인 핸들러가 아니라는 말씀은

좀 동의 하기가 어렵네요. 

2021-04-09 00:41:14

말씀대로 자이온이 탑에서 게임지휘를 못하지도 않죠.수비수가 골밑에 주저앉아서 힘들어진다 하시는데 막상 경기보면 새깅때문에 코트가 뻑뻑해진다는 생각은 안듭니다.자이온은 이미 보여주고 있는것과 역량은 메인 핸들러가 아님을 부정하긴 어렵고 몇몇 아쉬운점은 자이온 개인 문제도 있지만 팀 구성상의 문제때문이기도 하다 생각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메인볼핸들러 유형이 아니라고 해서 메인 볼핸들러가 아닌건 아니에요.여러 유형의 볼핸들러가 있고 자이온은 지금까지 없었던 유형의 새로운 볼핸들러입니다

WR
2021-04-09 00:46:33

사실 데뷔시즌의 자이언은 이런 평을 받을 만 했죠. 

시야도 닫혔고 받아먹기랑 림어택 두가지 옵션만 있었으니까요. 


올시즌의 자이언 특히 2월 이후에는 팀의 메인 핸들러라고 평하기 

부족함이 없는 모습입니다.  

2021-04-08 23:58:42

자이온의 한계 이야기나오는게 참 웃깁니다. 블렛소, 아담스 계약빠질때까지 쌓여있는 1라픽으로 중심이 될 필요도없고 보좌해줄 선수 뽑고나면 자이온이 한계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겠죠

2021-04-08 23:58:54

 볼륨 그리고 효율 둘 다 어마무시 한데

이상하게 경기를 봐도 뭔가 위압적이진 않더라고요

Updated at 2021-04-09 00:02:38

 잉그램이랑 시너지가 좋지는 않지만 전혀 나지 않는다는 것은 약간 어페가 있어요. 펠리컨즈에서 가장 캐치앤샷이 안정적인 자원도 잉그램이고 실제로도 자이언이 빼주는 패스들 잉그램이 곧 잘 넣습니다.


두 선수가 시너지가 약하다는건 둘 다 돌파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이라 공간이 필요한데 두 선수 모두 공간을 제법 넓게 쓰는 선수들이죠. 특히나 자이언 아담스가 돌파공간을 먹고 있어서 잉그램의 루트가 단순해진 부분도 있습니다.


왜 자꾸 자이언이 메인핸들러가 아니다라는 잣대로 평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돈치치+맥기가 론조+자이언 보다 강해보이시나요?


메인핸들러가 중심이 되지 않아도 포지션간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멀티포지션 자원들이 쓰이는 현대농구에서 자이언은 차고도 남죠

Updated at 2021-04-09 00:16:31

네 맞습니다. 만나는 팀들마다 3점 기록들을 세우는대는 아담스의 느린 발도 한 몫 합니다. 드랍백해서 수비로 진흙탕게임 가져가려고 데려왔는데 지금까지는 완전 실패같아요. 이 팀은 클로즈아웃이 안되는 등 문제가 많죠. 


요키치가 되면 참 좋겠지만 그런 재능은 바라지않고 말씀해 주신대로 3점 견제가 되는 선수는 아니지만 라인이 열릴때 골밑에서 2명이 막아도 넣어주는 재능입니다. 포지션대비 유려한 핸들링과 매우 뛰어난 퀵니스와 바디밸런스때문에요. 때문에 공간을 넓혀주는 선수들이 조금 추가되면 달라질거다, 볼키핑되고 전진드리블, 픽앤롤 되는 메인핸들러 한명만 생겨도 달라질거다 라는 말들은 이러한 이유로 나오는거라 봅니다. 적어도 클러치 3분에서 자이언은 충분히 위력적이라고 봅니다. 

2021-04-09 01:08:00

요즘 자이언 픽받고 공격하는거 보면 상대팀 머리 아프겠더군요. 진짜 대단한 선수의 커리어 시작을 보는 것 같아요.

Updated at 2021-04-09 01:29:07

자이언이 대단한건 맞습니다만, 퍼스트팀, 전설이라고 하기엔 아직이라고 봅니다.

득점 1위인 브래들리 빌이 써드팀이 될까말까 합니다. 농구라는 팀 스포츠가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하면 개인기록은 빛을 잃죠.

물론 아직 82게임도 소화안한 선수고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보지만, 그 실력을 실적으로 바꾸지 못하면 퍼스트팀, 전설 이라는 이름을 붙일수는 없을겁니다.

강한자가 이기는게 아니라, 이긴자가 강한거죠.

2021-04-09 03:38:18

‘릅듀카’ 와 비빌만한 수준만 되도 대단한 커리어겠죠

2021-04-09 05:49:15

릅듀카(와이)는 커녕, 카멜로만큼 해내기도 쉽지 않습니다

2021-04-09 03:36:07

역대급 선수들은 혼자서도 뭔가 만들어내고 팀을 이기게 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 친구는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전설급으로 부르려면 뭐라도 대단한 실적이 있어야 할텐데, 힘들겠지만 응원합니다.

2021-04-09 16:38:34

자이언이 확실히 물건은 물건입니다만...

벌써부터 퍼스트급이라니 전설이라거니 할 정도는 아닌듯 합니다.

 

내년 시즌을 보면 이제 대략 그 윤곽이 잡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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