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네츠 경기 간단 감상평
오늘 경기 보면서 든 이런저런 느낌과 생각들 간단하게 적어보자 합니다.
1. 오늘 히트 유니폼 사진으로만 봤을때보다 인게임으로 선수들이 입은걸 보니 훨씬 이쁘네요.
선수나 팀 팬심 떠나서 디자인만 봐도 갖고싶은 유니폼입니다.
2. 오프시즌 처음 네츠 빅3 얘기 나왔을때부터 든 생각이었지만 확실히 보는맛은 있는 팀입니다.
경기 내용 성적 떠나서 적어도 보는 재미는 보장해줄거라 믿게 되네요.
오늘은 하든이 아쉽긴 했지만 클래스가 있는 선수니 금방 적응하고 치고 올라올거라 믿습니다.
3. 하든이 3경기째 야투 시도 자체를 거의 안하고 패스 위주로 경기 운영해 나가고 있는데
개인 컨디션을 떠나서 어느정도는 이런식의 플레이를 본인이 희망해서 한다 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네요.
휴스턴때 처럼 많은 볼륨과 아이솔 보다 지금의 방식을 더 선호하는게 아닐까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4. 빅3고 mvp고 다 떠나서 그날 슛감 좋은 선수가 많이 던지고 많이 넣는건 너무 당연한 건데 이걸 너무 포제션 적으로만 보는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하든은 오늘 적은 야투시도지만 그마저도 25%에 3점은 0이고 반대로 오늘 해리스가 고효율로 23득점 뽑아주었죠.
이건 어느팀 어느선수간에 그날 잘 넣는 선수한테 공 많이 주는게 맞다 생각하기에 당장 하든의 볼륨이 줄어든거는 그럴 수 있다 봅니다.
그럼에도 지금의 야투시도는 너무 적긴 하지만요.
5. 히트는 저번 버블 플옵때 정말 응원하고 재밌게 경기 봤었는데 히로랑 버틀러 빠지고 하니 아쉬움이 크네요. 빨리 다들 복귀해서 좋은 모습 보고 싶습니다.
아데바요는 오늘 정말 좋았습니다.
6. 지극히 개인적으로 오늘 같은 클러치 파작타임 동반해서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경기 좋아해서 재밌게 봤는데 마지막이 조금 아쉬웠네요. 그래도 끝까지 긴장감 있어서 마음졸이면서 봤네요.
7. 클리블랜드와의 2연전은 경기를 못봐서 잘 모르겠지만 단순 스탯만 놓고 본다면 어빙이 오늘보다 더 잘해줬단 건데 거기서 어빙을 패배의 요인으로 가져가는건 안타깝단 생각이 드네요.
다만 디조던과 어빙이 집중공략 당하는 모습은 보기 안쓰러웠습니다.
현재 nba에서 제일 좋아하는 두팀이라 관심 있게 봤는데 다음에는 두팀다 선수들 부상이나 코로나 프로토콜 없이 풀전력으로 건강히 뛰는 모습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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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딱 세트로 가드 센터가 2대2플레이로 바보만들더군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