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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을 욕하려 하는게 아닌데요

하시려던 말씀 중에 르브론 옆이 성지라는 등의 코멘트가 굳이 필요한 내용이었나요?

레이커스에 들어간 이후로 평가가 인종차별주의자 에서 휼륭한 식스맨, 혼돈의 클리퍼스를 탈출한 이재민으로 이미지가 바뀐게 신기한 거지 르브론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이런 건강 조심하세요 날씨도 추운데

어그로라뇨 매니아 여론의 줏대없음을 비판한 건데요

제가 르브론과 해럴을 비판하려고 이 글을 썻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니까요
생각나는대로 쓴다고 비판이 되는게 아니죠
근거가 빈약하니까 비판이라기보다 그냥 혼자 화나신 것처럼 보이는거죠~

관점에 따라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저도 이글이 약간 늦은 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얘기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글을 쓰려면 해럴이 레이커스로 이적한 다음인데, 이글이 늦은감이 있다는게 아니라, 애초에 해럴이 인종차별발언을 한지 몇달이 지난 지금과 당시의 반응은 다를 수 밖에 없다는거죠.

만약 인종차별발언을 일주일전에 했으면 레이커스 팬덤에서 이적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가 더 컸겠죠. 몇달이 지났음에도 해럴이 불호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구요.
매니아뉴스란에 레이커스에 해럴 온다는 기사에도 해럴의 과거 행보때문에 레이커스로 오는걸 반기지 않는 댓글들도 있었구요.

그리고 해럴의 인성에 대한 평가와 실력에 대한 평가는 별개입니다. 해럴이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소리를 듣던것과 현재 최고의 식스맨이라는 평가를 듣는건 전혀 줏대 없는게 아닙니다. 포인트를 잘못잡으시고 엉뚱한 비판을 하고계시는것 같아요.

레이커스 팬들이 해럴이 인성이 별로인건 별로인거고, 실력이 좋은 선수인것은 맞으니 레이커스에 합류한걸 좋아하고 영입에 대해 좋은 평가가 나온건데, 여기서 매니아 여론의 줏대가 바뀐건 없습니다. 레이커스로 오고나서 그때 행위를 포장하려는 사람들이 있던 것도 아니고, 그저 실력 좋은 선수가 온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글이 있던 거니까요.

해럴의 과거행보에 대해서 여론이 바뀐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저 레이커스팬들은 영입에 대한 평을 할때 실력 좋은 선수가 저렴한 가격에 계약을 했으니 당연히 좋은 평을 내리는 것이구요.

글을 시작하실때 글을 잘썼는지는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이과인지 문과인지는 상관없이 글을 잘쓰냐를 신경쓰실게 아니라 자신이 하는 비판이 상황에 맞는것인지 고찰을 더 하셔야할 것 같네요.

편협하게 사고를 가지고 "르브론 옆에가니까 평가가 좋아지네?" 라는 인식을 가져버리니 해럴의 언행에 대한 평가와 실력에 대한 평가를 구분못하고 터무니없는 비판을 하신것 같아요.
아쉽게도 비판하는 지점이 너무 잘못돼서 얘기해볼 가치는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