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랄이 클리퍼스의 카운터로 보입니다
5709
2020-11-24 07:13:15
르브론 카운터는 좋은 3번 수비수+림 프로텍터입니다. 클리퍼스는 폴 조지, 카와이라는 리그 최고 3번 수비수를 보유하고 있기에 카운터라고 여겨졌죠.
그렇지만 르브론을 수비하려고 카와이를 붙히면 방전이 올 수 있습니다. 카와이가 전담 수비를 할 수 있을 때야 DPOY의 위엄이 느껴지지만 공격을 담당하는 이후로는 사실 수비에 힘을 쏟지 못 하고 있죠.
그러나 랄은 르브론, 갈메기 말고도 괜찮은 포워드 수비수가 생겼습니다. 쿠즈마, 모리스에 메튜스, 해럴이 추가되어 어떻게든 돌려막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수비 효율은 조금 떨어지겠지만 랄은 클리퍼스에 비해 르브론, AD의 수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랄-클리퍼스가 플옵에서 만난다면, 7차전까지 갈 수는 있으나 결국 카와이, 폴 조지의 방전이 와서 랄이 승리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13
Comments
글쓰기 |
전 레이커스 팬이지만 반대로 작년보다 올해가 레이커스 상대로 클라퍼스는 나은 상황이란 생각이 드네요.
결국 덴버전에서 보여줬듯이 클리퍼스의 가장 큰 약점은 빅맨이었습니다, 그 구멍으로 인해 카와이의 체력 방전이 컸죠.
덴버가 아닌 레이커스 상대로도 결국 갈매기를 그나마라도 막아줄 빅맨은 클리퍼스엔 없었어서 컨파에서 붙었더라도
덴버전 이상의 격차가 났으리란 예상이 됩니다. 반면 올해는 헤럴을 잃긴 했지만 그래도 이바카라는 공수로 준수한
빅맨을 얻었으니 작년보단 상황이 괜찮지 않나 싶네요. 물론 그럼에도 더 보강을 잘한 레이커스가 더 우위라 생각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