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시즌 골스 높이가 부족해보이지 않은가요

그린의 폼 또한 커탐과 함께 돌아올 것 같아요. 요키치 갈매기 말고는 오히려 스플래쉬 브라더스의 먹잇감이 될 수 있죠.

타팀 골밑자원들 보니 참 골밑공격은 이제 거의 배제하는 수준이네요. 갈매기도 골밑 털어먹는 스타일도 아닌데 굳이 높이에 너무 목맬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스몰볼 돌리면 상대가 센터를 빼는 시대죠.
그깟 높이 입니다.

높이가 부족한 것은 맞는데 저 빅맨들을 상대할 단기적인 해결책으로 와이즈먼이 정답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크리스와 루니가 각각 10-15분 씩 맡아준다고 가정하면 워리어스에 필요한 빅맨은 15분 많게는 20분 정도 뛰는 로테이션급 빅맨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유형은 그나마 대체하기 쉽다고 봐서 미니멈~ 미니 MLE 선에서 해결 가능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와이즈먼을 뽑는다면 결국 단기적인 측면보다 미래성에 중점에 둔 픽이라 봅니다만 이 선수를 플레이오프에서 워리어스 시절 미니멈 받던 맥기 쓰던 것 처럼 쓰는 것에 만족한다면 모를까 첫시즌부터 거의 풀 MLE급 샐러리를 받는 선수라 못해도 20-25분 정도의 플레잉타임을 소화해줄 수준이 되어야 할텐데 아직 수비적으로 완성되지 않은 경험이 부족한 루키 빅맨이 이런 역할을 맡아줄 수 있을 지 솔직히 좀 걱정됩니다.

돌이켜보면 듀란트 합류 이전에 있던 보것을 제외하면 커감독 체제에선 빅맨 자리에 크게 투자하지 않고 스페이츠,에질리 그 후 맥기,웨스트, 파출리아, 루니 또는 벨까지 적절히 역할 분담을해서 짧게 잘 써먹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개인적으로 빅맨진보단 윙 디펜더 특히 멀티 포지션 수비가 가능하면서 높이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히 위협적이었던 KD의 부재를 어떻게 메꿀 것인지가 더 중요해보입니다.

루니가 키는 6-9로 크진 않지만 어깨가 높고 윙스팬이 굉장히 길어 보여 높이에서 밀리지 않을 것 같은데요. 휴스턴과는 큰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높이 살리자고 와이즈먼 픽하기에는 사치세의 압박이 너무커서 골스프런트도 고민이 많겠네요

 당연히 신인 픽 말고 따로 영입 준비하는 선수들이 있겠죠. 

절대 빅맨 보강안하고 다음 시즌 들어갈 골스가 아닙니다. 

이번 버블을 보면 신장을 앞세운 팀들이 다들 득세 했으니까요. 

페러다임이 다시 뛸수 있는 거인들로 옮겨 가는 것 같습니다. 

와이즈먼의 픽의 성사 여부에 따라 타 팀의 빅맨들과의 트레이드도 활발해 지리라고 봅니다. 

센터는 그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