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Talk
/ / /
Xpert

클리퍼스의 이번 재계약 타이밍은 매우 중요해보입니다.

 
3
  3319
2020-09-22 13:46:39


클리퍼스의 핵심 선수단중
이번 시즌 이후 계약 만료는 모리스 해럴 패터슨
플레이어 옵션은 자마이컬 그린입니다..

이중에 모리스는 작년까지 활약을 갖고 2년20M 계약이 맘에 안들어서 파토 내고 에이전트 해고하고 1년 15M 계약을 받은만큼 돈 욕심과 FA 재수에 대한 의지가 있었습니다. 모리스가 뉴욕 가서 더 잘했고 클리퍼스에서 플레이오프에서 활약도 나쁘지 않아 올해 받은 계약인 1년 15M 보다는 나은 계약을 받을 수 있을텐데, 클리퍼스는 논버드 계약으로 1년 18M까지 줄 수 있습니다..
해럴은 FA를 꽤 기대하고 있는것으로 평가받는 선수고 다른팀들의 관심도 상당하다합니다. 년 평균 20M 짜리 계약이 예상된다는데.. 클리퍼스가 올해 해럴이 플레이오프에서 하는걸 보면서 해럴을 20M에 쓰고 싶지는 않을거에요. 문제는 해럴을 안 잡아봐야 셀캡 초과일거라 별다른 전력 보강이 어렵고.. 한마디로 클리블랜드가 제이알에 15M 더블T에게 16M 계약 준것처럼 억지로라도 계약을 하긴 할겁니다..
다음시즌 클리퍼스의 확정 셀러리가 115M인데.. 여기에 모리스18M 해럴20M을 더하면 153M로 이미 올시즌 셀러리인 133M 보다 20M을 초과하게 됩니다.
올해 셀러리캡이 109였는데 코로나 여파로 어찌될지 모릅니다..
원래 예상치가 셀캡 115M 사치세 139M이구요.
클리퍼스는 사치세 라인을 4M 이상 초과하기 때문에 FULL MLE대신 3밀 이상 작은 MINI MLE 밖에 못 쓰고 3.8밀 가량의 쪼개서 쓸 수 있는 BAE도 못 씁니다.
이에 반해 레이커스는 내년시즌에도 사치세 라인에서 4M 이상 초과하지 않을것으로 예측되서 FULL MLE와 BAE까지 합치면 10밀 이상의 계약을 또 가져올 수 있습니다. KCP가 플레이어 옵션인데 옵트아웃 하더라도 레이커스에서 3년을 보내 버드권한이 생겨서 셀러리캡과 관계없이 장기계약이 가능하구요..

클리퍼스가 이번 비시즌 모리스 해럴 잼그린을 어떻게든 잡는다고 해도 미니멈이 어쩌다 대박나는거 빼면 큰 의미는 없다고 보면 (아직 금액이 확정은 아니지만) 5-6M 정도 MINI MLE 밖에 추가보강이 없어집니다. 이후 폴조지 레너드의 다음 계약까지 봤을때도 모리스 18M 해럴 20M 같은 계약이 남아있으면 둘 잡기도 벅찰거구요..
클리퍼스의 전권은 닥리버스가 쥐고 있는데 어떤 선택을 할지.. 저라면 해럴을 사인앤 트레이드 하던지 해서 해럴금액으로 다른 계약들을 가져와보려고 하는게 유일한 돌파구 같긴 하네요.


20
Comments
2020-09-22 13:48:22

일단 해럴 모리스 자마이칼 그린을 적정가에 잡아놓기만 하면 

내년에 트레이드 칩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 

 

WR
2020-09-22 13:53:48

현실적으로는 그게 유일한 길인거 같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현구성으로 어렵다는걸 1,2라운드 확인했고 안 잡는다고 어차피 그 셀러리로 누굴 데려오는것도 안되서요. 잡아놓고 트레이드 가능성을 볼거 같은데 기사들보니 픽들도 죄다 묶여있고 베벌리 해럴 모리스 전부 큰 계약들이 되서 트레이드 카드 맞추기가 상당히 어려워보인다네요.

2020-09-22 13:51:31

모리스가 18m 단년계약에 계약할지 잘 모르겠네요

아시다시피 모리스는 1m이라도 더준다고 하면 뒤도 안돌아보고 거기로 갈 선수라서요.

 

해럴의 트레이드 시 compensation rule에 따라서 샐러리의 50%만 고려됩니다.

진짜 샤멧을 포함시켜서 15m 정도 받는 리딩형 포인트가드 노리는게 가장 유력한데

이게 업그레이드일지는 잘 모르겠네요

WR
2020-09-22 13:55:44

올해 구성으로 1,2라운드 모두 고생해서 어렵다는걸 확인했으니 트레이드를 노릴거 같긴한데.. 개인적으로 해럴을 트레이드 시킨다면 루윌이 레너드 폴조지 옆에 세워두는 슈터 역할로 미비하다는걸 느낀 클리퍼스가 루윌도 트레이드 하지 않을까 합니다. 모리스는 남아만 준다면 주전을 시켰던만큼 신뢰가 있는거 같아서 해럴 루윌 샤멋을 먼저 카드로 알아보고 모리스는 지키려 할거 같네요.

Updated at 2020-09-22 14:00:45

루윌 트레이드하면 루윌은 진짜 배신감 느끼겠네요.

저니맨 생활에 질렸다고 하면서 3년 염가에 재계약해준건데요

 

모리스는 남는다면 트레이드 거부권이 주어집니다.

근데 솔직히 (20밀 해럴+ 늙은 루윌+ 샤멧) 이 그리 매력적인 거 같지는 않아서

유의미한 전력보강이 이뤄질까는 의문입니다

WR
2020-09-22 14:04:29

저번 비시즌까지 레이커스는 참담했고 클리퍼스는 너무 좋은 계약이 많았다고 생각됐는데 이게 막상 실패가 되고나니 이제 시작하는 팀인거치고는 셀러리가 안좋아보이기도 하네요. 그나마 모리스라도 남아야지 모리스까지 그냥 걸어나가면 더 약해지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2020-09-22 14:09:46

결과론적이지만 이렇게 될줄 알았으면

시즌 중에 해럴을 트레이드했어야 좋았을 거 같아요.

당시 트레이드 가치가 절정이던 해럴이면 하클리스, 샤멧 등과 조합하면

루비오 정도 위상의 포인트가드는 데려올 수 있었을거라 보거든요.

 

그때만하더라도 플옵에서 약점을 이렇게 공략당할 줄 몰랐겠죠

WR
2020-09-22 14:11:30

클리퍼스는 기존 전력에 모리스만 데려오면서 사실 이번시즌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보였던거 같네요. 그게 너무 잘 안되다보니 후폭풍이 오는거구요.. 휴스턴도 감독이 바뀌고 리셋 얘기가 많은데 서부지구 우승확률 1,2,3위 중 두팀이 약화가 유력해보여서 다음시즌 서부지구가 혼돈이 클거 같습니다..

2020-09-22 14:26:00

conpensation rule에 의해 샐러리 50%만 고려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클리퍼스와 트레이드 팀이 50%씩 연봉을 나눠서 부담한다는 얘긴가요?

2020-09-22 14:28:20

아닙니다


트레이드 팀은 해럴에게 20m을 그대로 지불하고 샐러리캡도 20m이 잡힙니다.

단지 클리퍼스가 해럴의 대가로 10m 정도의 선수만 받을수 있는거에요. 

2020-09-22 14:31:36

아 그러면 10밀 이상 선수는 영입하지 못한다는 거네요? 제가 연봉 관련해서 문외한이라... 

2020-09-22 14:40:43

연봉 지출이 비슷한 팀들간 트레이드 시에는 연봉 비슷한 선수끼리 얼추 맞춰야 하는데

해럴(20m이지만 10m만 계산)+ 루윌(8m) =18m 이런식으로 합치면

10밀 이상 선수를 영입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저러면 연봉 맞추려고 루윌, 샤멧 합쳐서 기둥까지 뽑아서 줘야하거나,

 

고비용 저효율의 해럴을 주고, 10m정도를 받지만 가치는 높은 알짜 선수를 받아와야

하는 사기트레이드를 성사시켜야겠죠

WR
2020-09-22 14:42:03

말씀처럼 문제는 루윌 해럴이 그래도 레너드 폴조지 다음 클리퍼스 강점이었는데 이 강점을 포기해야만 포인트가드를 영입한다던지 이런게 가능해진다는거죠. 클리퍼스가 결단의 순간이 오지않았나해요.

2020-09-22 14:46:22

맞습니다.

뉴스에서도 클리퍼스의 강점은 뎁스에 있지, 스타선수가 즐비한 팀은

아니라고 하고요.


더욱이, 제 생각이지만 레너드, 폴조지는 팀에 대한 로얄티와는

거리가 좀 있는 선수들이에요.

클리퍼스가 내년에도 한계를 보이면 둘이 의기투합해서

어디든지 가버릴거에요.

안그래도 내년 이후 샐러리 비워두고 있는 팀들 많아요.

(뉴욕, 마이애미, 레이커스 등등)

WR
2020-09-22 14:55:19

아무래도 레너드가 3년도 아닌 2년 계약한건 폴조지와 계약기간 맞추기도 있겠지만 클리퍼스에 남으려는 느낌보다는 짧고 굵게 우승하고 또 떠날 여지가 충분히 있는 계약이라고 보는데.. 당장 돌아오는 시즌 성과가 분명치 않다면 떠날 가능성이 크죠.. 폴조지의 지난시즌 활약상 때문에 이런 결성이 된거라고 보는데 조지의 부활이 제일 중요하겠습니다..

2020-09-22 13:57:45

닥 리버스는 감독으로서의 권한을 가지고 있는거지 로스터 관리랑 FA 시장 관련 업무는 클리퍼스 프런트가 담당하는 업무 아닌가요?

작년 FA&트레이드 시장에서 클리퍼스가 카와이+폴조지 영입하는 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도 구단 고문 제리 웨스트를 비롯해서 사장 로렌스 프랭크와 단장 마이클 윙어였고요.

2017년까지만 해도 감독에 사장 겸직했던 닥 리버스이니 지금은 감독직만 집중한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인 감독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WR
2020-09-22 13:58:37

지금은 사장 겸직이 아니었군요. 그 부분은 제가 몰랐습니다. 그러면 말씀처럼 일반적인 감독보다는 권한이 큰 정도인거 같습니다..

2020-09-22 14:06:07

클리퍼스가 관심가질 리딩가드가 누군지 의문입니다. 그나마 FA시장에선 드라기치가 유일한데 노장이고 히트에 남을것같구요. 오프시즌 트레이드도 예상이 잘안되고, 일단 있는카드들 재계약하고 데드라인전에 트레이드 알아볼 가능성도 있을것같습니다.

WR
2020-09-22 14:09:55

루비오 얘기가 있는데 이래저래 어쨋든 기존 전력을 내주고 데려와야하니 업그레이드가 될지 옆그레이드가 될지 장담할 수 없는 보강이라서요. 해럴 재계약 자체도 20M 규모에다가 사인앤트레이드라면 클리퍼스가 +를 얻는 트레이드가 이뤄질 가능성은 많이 없죠. 사인앤트레이드는 일반적으로 트레이드 가치 맞춰서 하는 트레이드가 아니라서요. 해럴도 그냥 다른팀이랑 계약하겠다고 나가면 모리스 해럴 나가고 아무것도 얻는게 없는 비시즌이 될수도 있습니다. 해럴과 폴조지 사이가 안좋다는 얘기도 있어서요.

2020-09-22 14:45:20

저 로스터로 우승 혹은 파이널 접전 끝에 패배 정도 했다면 대대적인 개편 없이 작은 보수작업 정도로 충분했을텐데 컨파도 못 간 팀이 되고 나니 손 볼 곳은 많고 좀 답답한 느낌이네요. 클리퍼스는 이번 실패가 이래저래 타격이 크겠습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