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의 이번 재계약 타이밍은 매우 중요해보입니다.
클리퍼스의 핵심 선수단중
이번 시즌 이후 계약 만료는 모리스 해럴 패터슨
플레이어 옵션은 자마이컬 그린입니다..
이중에 모리스는 작년까지 활약을 갖고 2년20M 계약이 맘에 안들어서 파토 내고 에이전트 해고하고 1년 15M 계약을 받은만큼 돈 욕심과 FA 재수에 대한 의지가 있었습니다. 모리스가 뉴욕 가서 더 잘했고 클리퍼스에서 플레이오프에서 활약도 나쁘지 않아 올해 받은 계약인 1년 15M 보다는 나은 계약을 받을 수 있을텐데, 클리퍼스는 논버드 계약으로 1년 18M까지 줄 수 있습니다..
해럴은 FA를 꽤 기대하고 있는것으로 평가받는 선수고 다른팀들의 관심도 상당하다합니다. 년 평균 20M 짜리 계약이 예상된다는데.. 클리퍼스가 올해 해럴이 플레이오프에서 하는걸 보면서 해럴을 20M에 쓰고 싶지는 않을거에요. 문제는 해럴을 안 잡아봐야 셀캡 초과일거라 별다른 전력 보강이 어렵고.. 한마디로 클리블랜드가 제이알에 15M 더블T에게 16M 계약 준것처럼 억지로라도 계약을 하긴 할겁니다..
다음시즌 클리퍼스의 확정 셀러리가 115M인데.. 여기에 모리스18M 해럴20M을 더하면 153M로 이미 올시즌 셀러리인 133M 보다 20M을 초과하게 됩니다.
올해 셀러리캡이 109였는데 코로나 여파로 어찌될지 모릅니다..
원래 예상치가 셀캡 115M 사치세 139M이구요.
클리퍼스는 사치세 라인을 4M 이상 초과하기 때문에 FULL MLE대신 3밀 이상 작은 MINI MLE 밖에 못 쓰고 3.8밀 가량의 쪼개서 쓸 수 있는 BAE도 못 씁니다.
이에 반해 레이커스는 내년시즌에도 사치세 라인에서 4M 이상 초과하지 않을것으로 예측되서 FULL MLE와 BAE까지 합치면 10밀 이상의 계약을 또 가져올 수 있습니다. KCP가 플레이어 옵션인데 옵트아웃 하더라도 레이커스에서 3년을 보내 버드권한이 생겨서 셀러리캡과 관계없이 장기계약이 가능하구요..
클리퍼스가 이번 비시즌 모리스 해럴 잼그린을 어떻게든 잡는다고 해도 미니멈이 어쩌다 대박나는거 빼면 큰 의미는 없다고 보면 (아직 금액이 확정은 아니지만) 5-6M 정도 MINI MLE 밖에 추가보강이 없어집니다. 이후 폴조지 레너드의 다음 계약까지 봤을때도 모리스 18M 해럴 20M 같은 계약이 남아있으면 둘 잡기도 벅찰거구요..
클리퍼스의 전권은 닥리버스가 쥐고 있는데 어떤 선택을 할지.. 저라면 해럴을 사인앤 트레이드 하던지 해서 해럴금액으로 다른 계약들을 가져와보려고 하는게 유일한 돌파구 같긴 하네요.
글쓰기 |
일단 해럴 모리스 자마이칼 그린을 적정가에 잡아놓기만 하면
내년에 트레이드 칩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