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을 앞둔 보겔/말론 감독의 인터뷰 간단 요약
보겔 인터뷰입니다.
일단 르브론 부상은 괜찮을거고 내일 출전할 거라고 합니다.
르브론이 이번 플옵에서 골밑/3점라인밖에서만 슛을 시도하고 미드레인지 게임을 거의 가져가고 있지 않은데, 이 점은 코치진이 의도한 바라고 합니다. 1순위 자유투 - 2순위 레이업/덩크 - 3순위 코너 3점 - 4순위 아크 3점 - 5순위 미드레인지라고 합니다. 다만 오픈샷이면 미드레인지를 던져도 된다고 합니다.
1차전 후반전에 맹활약을 보여준 하워드에 관해서는 선발 출전을 고려중이긴 하나 선발 라인업을 공개하진 않을 거라고 합니다.
코치진의 역할은 테이프를 돌려보면서 상대방의 전략을 예측하는 것이고, 이번에도 2차전에 덴버가 어떻게 나올지를 예측하여 리스트를 만들고, 그 리스트를 선수들에게 공유하여 선수들이 덴버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리 알려주고 있다고 합니다.
말론 인터뷰입니다.
마포주에 관하여, 그가 클리퍼스와의 시리즈에서 플옵 엘리미네이션 경기들을 경험한 것이 굉장히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수비적으로 많은 것을 경험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미 유타와의 1경기부터 지금까지 많이 성장했고 그 점을 굉장히 기특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마포주가 코트 위에 나와있을때 상대방이 마포주의 약한 수비를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오늘 영상을 보면서도 그 점을 지적하고, 더 나은 수비수가 될 것을 주문했다고 합니다.
1차전 패배의 요인으로 속공에서 35점을 내준 것을 꼽았고, 상대팀이 잘 달리는 팀이므로 실수와 턴오버에서 나오는 속공 기회를 줄여야 한다고 합니다. 상대방에게 하프코트 게임을 강요하는 것이 자신들의 목표라고 합니다. 클리퍼스 상대로 5, 6, 7차전 훌륭한 수비를 해냈지만 지난 1차전에는 그러지 못했다고도 합니다.
레이커스의 강점은 1. 수비에서 공격으로의 전환 2. 시야가 넓은 르브론 제임스 3. 운동능력이 뛰어난 빅맨들 4. 속공에서 열심히 뛰어나가는 윙들 이라고 합니다. 공수 전환시에 직접 드리블하기보다 패스로 공을 전달하는 것에 익숙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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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볼에서 머니볼이 떠오르네요. 과정에서 그 결과까지..